이 글은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실 분들 전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모두가 다 아는 것부터 제가 연재해보며 새로 알았던 것까지 담았습니다.

 

저 역시 현재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가입니다.

(최근에 찍은 제 작품 구매수입니다. 유료전환 시작편부터)

 

2개월 전 유료전환 할 때에는 구매수6,500으로 시작했고 최신편은 구매수 3,500때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저의 작품은 20화때 처음 투데이 베스트에 들었고 35화 때쯤 투베 1등을 찍었습니다.

 

유료전환은 48화에 했고 첫 달 수익은 300조금 넘었습니다.

 

이제 주저리주저리 그만하고 문피아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재방법



출처: 문피아 http://www.munpia.com/

 

연재를 하려면 먼저 작품을 등록해야겠죠?

 

맨처음 공모전 참가칸은 제 5회 문피아 공모전에 참가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가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은 작품명을 적는 칸인데, 사실상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기성작가가 아닌 신인이라면 자신의 작품을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어그로 수단으로 이것에 대해서는 이미 이 갤러리에서 수차례 언급되었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구분/주·부장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당연히 웹소설을 쓰시는 분들이니 '구분'칸에는 '웹소설'을 선택해주시면 되고 주·부장르는 서로 달라야합니다.

 

소개글.

제목 다음으로 중요한 어그로수단이라고 봐도 무방한 소개글.

제목을 보고 어그로를 끌리신 독자분들은 먼저 소개글을 읽어봅니다.

이곳에서는 독자분들이 이 작품을 볼지, 말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작품의 가장 재미있는 요소들만 콕콕 끄집어내거 작성하셔야합니다.

이것 역시 이 글에서는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19금설정.

되도록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유료연재나 E북이 나올 때 복잡해지기 때문에 전체이용가로 쓰는 게 좋습니다.

 

공개설정.

무조건 전체공개로 하셔야합니다.

 

연재주기는 처음엔 설정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공지로도 올릴 수 있고 설정해 놓으면 만약 비축분을 안 쌓으신 분들은 이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버립니다.

추후 작품이 흥행하고 유료화까지 하게 되면 그때 설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허용.

말할 게 없습니다. 로그인 회원으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독점작설정.

무조건 독점으로 하세요. 독점으로 설정을 하면 그로 인한 메리트를 많이 받습니다.

 

제 3자 콘텐츠 제공은 문피아와 제휴된 곳에 작품을 제공하는 것인데 저는 제공안함으로 합니다.

 

이벤트 참여.

독자들을 위한 이벤트가 열릴시 작품을 이벤트에 제공하는 것인데 이것은 무조건 참여함으로 하세요.

 

계약/출간은 자신과 계약한 매니지가 있는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이 밑으론 작품을 만든 후 변경하는 것인데 연재/완결 칸은 말 안해도 아실테고 쪽당연재글 수는 원래 되어있던 것으로 하면됩니다.

 

표지는 자신이 만든 표지가 없다면 문피아에서 제공하는 기본표지를 쓰면됩니다.

 

연재글 머리말, 꼬리말은 그냥 비워두세요.

 

휴대폰 번호 칸은 아시죠?

 

2. 후원금 정산



출처: 문피아 http://www.munpia.com/

 

후원금을 독자분들로부터 받으실 경우 이를 통장으로 받으실 수 있는데 그 정보를 적는 칸입니다. 저는 무료연재때 후원금이 총 200,000이 들어와서 얼마나 기쁘던 지요.

 

3. 일반연재

 

문피아의 연재란은 자유연재, 일반연재, 작가연재로 나뉩니다.

 

처음 작품을 연재할 때는 당연히 자유연재에서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글자수75,000자를 채운다면 문피아쪽에서 일반연재로 승급을 해줍니다.

 

작가연재는 유료화한 작품이 두 개 이상 있을 때 신청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예외 사항도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문피아 http://help.munpia.com/boApply/page/1/beSrl/591956

 

여기서 말할 것은 일반연재승급입니다. 문피아의 고객지원칸에 들어가셔서 그 중 '연재신청'란에 들어가시면 일반연재승급에 대해 나옵니다.

 

여러분들은 위 사진 대로 신청양식을 적으셔서 보내시면 됩니다.

 

먼저 회원아이디, 필명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신청소설 장르는 주장르와 부장르를 구분해서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주: 판타지, 부: 무협

 

독점여부는 독점으로 작성하시면 되고 '작품명'란도 떠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출판작은 자신이 연재했던 소설들에 대해 적으시면 되고 없으시면 비워두면 됩니다.

 

'연락처'칸은 말하지 않아오 알겠죠?

 

4. 유료연재(필독)

 

작품이 흥하면 작가는 작품의 유료화를 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매니지먼트와 계약하신 분은 매니지와 상의하셔서 유료화여부를 결정하시면 되고 여기서는 유료화 신청양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유료화 신청을 하시려면 작품의 글자수가 125,000자가 넘어야합니다.

출처: 문피아 http://help.munpia.com/boApply/page/1/beSrl/621542

(문피아->고객지원->연재신청)

 

'작가 정보'란은 딱히 설명해 드릴게 없습니다.

 

'작품 정보'란의 진행분량은 간단하게 쓰시면 됩니다.

ex)전체 분량의 1/2, 전체 분량의 1/3

 

완결예상은 대충 쓰세요. 기왕이면 300화 추천드립니다.

 

무료공개분량은 정확하게 게시물번호를 써야 합니다.

프롤로그를 쓰신분들은 대부분 26번을 쓰시면 되고,

아니신 분은 25번이 되겠네요.

 

여기서 제가 왜 25화는 무조건 무료로 풀게 했을 까요?

E북유통과 타 플랫폼 진입이 쉽기 때문입니다.

 

유료전환일은 유료연재계약이 이루어진 후로 잡아 놓으시면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만약 자신이 2주 뒤에 유료전환을 하고 싶으면 1주전에 유료화 신청을 하면됩니다.

 

작품소개는 대충 쓰세요.

 

여기서 잠깐!

 

유료연재 신청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http://help.munpia.com/boApply/page/1/beSrl/621542

 

이곳에 들어가셔서 보시면 알겠지만 다른 파일도 첨부해서 보내셔야 합니다.

 

이건 자세히 읽어보면 무슨말인지 알게 됩니다.

 

파일의 내용은 작가소개, 작품소개, 시놉시스 같은 내용만 쓰면 됩니다.

 

5.선독점

 

선독점이 무엇이냐면 문피아에서 독점연재로 '어떤 조건'을 달성할 때까지 문피아에서만 연재하고 여기서 '어떤 조건'을 달성하면 타 플랫폼에 자신의 작품을 넣는 것이 가능하집니다.

 

여기서 '어떤 조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신의 작품의 편수가 100화이상 쌓여야하고 글자수125,000자를 채워야 합니다.

 

그러나 유료화를 하신 분들의 경우 이미 125,000자를 채우셨기 때문에 결국 달성해야 하는 조건은 '100화 이상 연재'가 되겠네요.

 

6. 문피아 EBOOK

 

현재 문피아에서 유료서비스가 진행중이거나 완결된 작품은 문피아 내에서 E북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재분량은 1권이상 즉, 25화 이상 진행되어야지만 E북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E북을 낼 때에는 완결을 전재로 하기 때문에 무조건 완결을 내야합니다.※

 

때문에 E북 신청은 완결내고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문피아 http://help.munpia.com/boApply/page/1/beSrl/621544

(문피아->고객지원->연재신청)

 

'작가 정보'는 설명해 드릴게 없고 '작품 정보'역시 설명해 드릴 것이 없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시고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E북 신청도 유료화신청과 마찬가지로 다른 파일을 하나 보내야 하는 데 이에 대해서는 위에 있는 링크로 들어가셔서 자세히 읽어보시면 됩니다.

 

7. 연참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문피아에서 연참은 독이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투데이 베스트에 든 후의 이야기고 들기 전까지는 연참을 해야합니다.

 

독자들을 데려오는 것은 투데이 베스트이기 때문에 최대한 편수를 많이 쌓아서 투데이 베스트에 다기 작품을 노출시켜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8시간 텀 연재, 12시간 텀 연재가 있는 데 개인적으로는 8시간 텀 연재를 추천합니다.

 

투데이 베스트에 들면 조회수와 선호작 수가 차원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투데이 베스트에 들었다고 바로 연참을 안 하는 게 아니라 투데이 베스트 20~30위 권에 진입할 때, 투데이 베스트 10위권에 진입할 때 하루 2연참씩만 해주시면 도움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투데이 베스트에 들면 조회수와 선호작 수가 차원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왕이면 순위릉 높여서 자신의 작품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켜야 합니다.

 

제가 말할 것은 여기 까지 입니다.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132104&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3

2018년 12월 판매내역
저자

 

판매처 총매출 정산액 판매처 정산비율 지급액(세전)
네이버                               31,939,180            21,903,647 ios 49% / andro 70%         15,332,553
카카오                                            -                         - 55%                      -
리디북스                                            -                         - 70%                      -
원스토어                                            -                         - 70%                      -
문피아                               10,295,600             6,486,228 63%           4,540,360
조아라                                            -                         - 60%                      -
한국 이퍼브                                            -                         - 70%                      -
스낵북                                            -                         - 65%                      -
미스터 블루                                            -                         - 63%                      -
코미코                                            -                         - ios 60% / andro 70%                      -
교보문고                                            -                         - 70%(네이버 검색 유입은 50%)                      -
톡소다                                            -                         - ios 60% / andro 70%                      -
저스툰                                            -                         - ios 60% / andro 70%                      -
에피루스                                            -                         - 이북클럽 70% / 앱서점, 앱북 60%                      -
북큐브                                            -                         - 70%                      -
합계                               42,234,780            28,389,875           19,872,912

 

 이번 달에는 2천 언저리 들어왔다.

 우리 망생이들 힘내라고 인증한다.

 

 나는 이제야 저 정도 성적을 낸 초보 기성이랄 수 있다.

 절대 잘나서 쓰는 글은 아니고 5질 째 쓰면서 느낀 바를 끄적여 본다.

 

 나 역시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 글을 쓰던 시기가 있었다.

 그럼에도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우리가 만든 이야기로 누군가는 일상의 피로를 풀고 잠시나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테니까.

 연재를 중지한 작가에게 화를 내는 것은 독자들의 상상력을 중단 시켰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상이든 상상이든 자유로운 정신을 방해 받은 것은 욕먹을 짓이기는 하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작가들에게서 나오는 상상력은 가장 먼저 작가 자신에게 적용되야한다고 본다.

 이에 대해 예를 하나 들어 볼게.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노블 정산금이 70원이 늘어 있었다.

 그걸 보고 나는 기쁜 마음에 지인들에게 전화까지 걸었다.

 70원이 들어왔다고. 나는 이 길이 맞는 것 같다고.

 겨우 70원 정산금 늘어난 것에 맞지 않는 황당한 행동처럼 보이겠지.

 하지만 나는 그 당시 상상했다.

 70이 700이 되고 7,000이나 70,000원이 될 것이라는 그런 상상.

 나는 바로 그 상상을 믿었고 2 년 반의 시간이 지난 지금은 내가 상상한 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었다. 

 

 당시에 나는 수많은 반대의 목소리를 지인들에게 들었다.

 '그게 뭐냐고. 시급으로 따지면 고작 300원 아닌감?'

 '부업을 본업처럼 하고, 으이그~'

 이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상상력을 믿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지.

 '내 상상이 실현될 때 까지 쓴다.'

 당시에 반대했던 내 지인들에게 소고기를 사주는 요즘은 정 반대의 말을 듣고 있다.

 당연한 귀결이겠지만.

 

 글로 성공하고 싶은가?

 부모님에게 자랑스런 자식이 되고 싶은가?

 친구, 여친, 선후배나 형제들에게도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러려면 써야지. 성공할 때 까지 절대 멈추지 말고.

 

 내가 글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닥터 최태수라는 어마무지한 작품이 연재 중이었다.

 그런데 보다시피 나는 타플을 네이버 한 군데만 들어가 있는 상태다.

 네이버 전체 1등도 며칠 해봤고, 상위 3등 안에 한동안 있어봤다.

 수익은 비교할 수 없지만, 순위로는 닥터 최태수가 내 밑에? 심지어 전독시도 내 밑에?

 그런 날이 잠깐 있었지. 잠시인 줄 알기에 그냥 즐겼어.

 물론 지금은 예상대로 순위가 추락했지만, 불안하지는 않아.

 아직 나의 상상력은 끝나지 않았거든.

 그리고 이 정도 수익에도 별로 기쁘지가 않은 거야.

 나는 아직 탑 작가가 아니니까.

 

 이건 원통한 거야.

 나의 노력과 연구와 집필에 들이는 노력은 분명 내게 있어 최선이다.

 그런데 왜 그들보다 수입이 못할까?

 이게 내가 원통한 부분이다.

 이유는 분명 알고 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거든.

 경험도 필력도 성실성도 아직 더 쥐어짜고 쥐어짜 최고도로 올릴 여지는 있다고 보거든.

 그런 면에서 여기 강산 작가님이나 기성 작가들은 정말 존경스럽다.

 

 현재까지로 보면 한달 정산금 2만원 받던 망생이가 문피아로 넘어와서 타플 포함 2천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니 성공했다고 볼 테지만 아직 더 높은 곳이 남아 있다.

 나는 상상한다. 내 월 수익이 2억이 되는 것을 말이다.

 될 거라고 보냐?

 안 될 거는 또 뭐가 있겠냐?

 내가 원하는 바로 그 지점으로 올라갈 때 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되는 거잖아.

 70원이 하루 70만원이 되면 일만 배를 올렸으니 이제 그보다 힘들 가능성이 높지만 열 배만 올리면 되는 거잖아.

 꼭 그 지점까지 갈 생각으로 늘 상상한다.

 그리고 꼭 할 거야.

 

 한 가지 더.

 나도 이곳에서 많은 글을 읽으며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

 훌륭한 작가님들의 많은 팁 글을 읽으며 얻은 도움이 만만치가 않지.

 그래서 남기는 지금부터의 글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

 

 이번 작품은 몇 작품을 습작으로 써 놓은 것 중에 고른 소재와 설정이다.

 안 될 것 같은 작품은 이래도 저래도 안 되거든.

 이 작업을 두 달 가량했다.

 계약한 회사의 편집자에게 5편 분량을 써서 보내면 빠꾸를 맞고, 다시 써서 주면 또 빠꾸.

 그렇게 여러 차례 빠꾸를 맞은 후. 지금 작품을 쓰기로 정했다.

 

 이렇게 정했는데 연재해 보니 무료 성적이 별로인 거야.

 리뉴얼이나 연중하고 다른 연재처로 가자는 말까지 들었다.

 그런데 작품 준비하는 두 달의 시간이 너무 힘들었거든.

 전작 보다는 좋았고. 나는 고집을 부렸다.

 무조건 된다. 뜬다. 성공한다고 주장했지.

 지치지 않았고 최선을 다했다.

 그러더니 급상승하더군. 55편 즈음이었을 거야.

 그렇게 최신편 24시간 1만 조회 이상의 무료 성적으로 전환율 25%를 달성한 거지.

 전환율 평균 10% 보다 높았던 이유는 독자들의 눈을 믿었던 것이 주효했다.

 24시간 최신편 구매수 2500 이상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네이버 넘어가니 문피아에서 나보다 성적이 좋았던 작품보다 반응이 더 좋아.

 이것도 사실 노린 건데. 문피아 성적이 사실 중요하지만, 결국 판매는 더 큰 시장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잊지 않고 썼다.

 미래의 타플 독자들께서 이 글을 읽으면서 뭐라고 하실까.

 언제나 재밌고 참신하고 새롭고 신선한 글로 보아 주기를 바란 거지.

 고인물 독자님들 두 부류는 문피아 네이버야.

 이 두 곳의 독자님들의 입맛에 맞으면 그걸로 어느정도 성공할 수 있다.

 완벽한 문피아 스타일로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지.

 사이다 물론 넣지. 약간의 개그, 시원한 전개, 잔가지 쳐 내기, 꾸준한 연구, 매 편 마다 생각거리와 주제의식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

 

 자! 이제 내가 할 노력은 다 했다. 카카오나 다른 타플로 넘어가면 수익은 얼마나 나올까? 하는 것이 요즘의 궁금한 점이다.

 

 마지막 권고를 하나 할게.

 작품은 주식이 아니다.

 읽어주시는 독자님들의 글이기도 해.

 손절각 같은 아마추어 식의 마인드는 버려.

 성적 좋지 않으면 150편 완결이다.

 좋으면? 계속 가는 거지.

 

 연중을 반복하다보면 나중에 성적이 좋은 글을 쓰더라도 스토리를 끌고 가던 경험을 쌓을 시간이 없다.

 40화에서 글을 멈추던 것을 지속 반복하던 작가가 잘된 작품을 100~200화를 쓰려면 쉽겠어?

 중간에 힘을 잃은 글이 되어 버리는 거지. 성적도 추락할 거고.

 그런 경험을 토대로 타플도 나가보고 완결도 치면서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글에 감정이 실려야 하고 공감되는 스토리여야 해.

 옆에서 누가 고치라고 하면 재빨리 고치고.

 의심스러우면 자꾸 지인이든 편집자든 물어봐.

 나는 방향을 잘 잡았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영 아니올시다 싶은 내용도 있거든.

 

 독자님들의 피드백 소중하게 여겨.

 그렇다고 휘둘리면 끝이다.

 크로스 체크까지 받고 고심하며 썼으면 초지 일관 밀어 붙여.

 작품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는 작가 자신이어야해.

 댓글로 들어오는 이런저런 태클? 무시해.

 너는 이미 충실한 고심을 했잖아.

 심한 태클? 들이받아서 사이다의 현실화를 보여줘.

 그렇다고 고집불통이 되면 안 돼.

 독자들은 존중하고 편집자의 노고에 격려해줘.

 언제나 나와 다른 시선으로 내 작품을 보아줄 지인들을 만들고 그중에 최고는 편집자라는 것을 잊지 말고.

 중심만 잃지 않고 하나씩 차곡차곡 쌓다보면 잘 될 거라 믿는다.

 

 부디 글로 밥 먹고 사는 지망생들이 힘과 희망을 잃지 않으라는 취지의 글이니 혹 가르치려는 듯한 태도가 보였더라도 용서를 바란다.

 우리 작가들은 먼데서 서로를 격려하는 동지이니까.

 힘내라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90428&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3

'웹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롤로그와 1화를 잘 쓰는 법  (1) 2020.03.15
문피아 웹소설 연재의 모든 것  (1) 2020.03.15
소설 쓸 때의 기본적인 문장 호응  (1) 2020.03.15
소설 쓸 때 한글 문서 팁  (0) 2020.03.15
웹소설 체크리스트  (1) 2020.03.15

글은 '남'이 내 이야기를 보는 거예요.

내가 내 이야기를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한 문장을 쓰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까 생각해야해요.


[어제 티비를 봤다.]


이런 서술을 했다면,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아, 얘가 어제 티비 본 것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는구나-'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 뒤에서 갑자기


[저녁밥은 짜장면이었다.]


-라고 나오면 고개를 갸웃하게 되겠죠?

남한테 할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일상을 정리하는 일기장이라면야 괜찮아요.


[어제 티비를 봤다. 저녁밥은 짜장면이었다. 자기 전까지 게임을 하다가 침대에 누웠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다.]


딱 초등학생 일기장이잖아요.

보통 남한테 이야기를 할 때에는 화두를 던지고 그 화두에 따라 이야기를 전개해야해요. 

내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뭘 궁금해할까.


[어제 티비를 봤다. 북한과 미국의 회담에 대한 뉴스였다.]


앞 문장을 받아서 설명했죠?

그러면 이제 독자는 생각해요. 

'그래서 뭐?'

여기에서 이야기하려는 주제가 나와야해요.

그런데 너무 뻔한 이야기가 나오면?  


[북한이 어서 비핵화하고 평화로워졌으면 좋겠다.]


응, 그래. 

끝이죠? 이런 식으로 쭉 나갈 수도 있어요. 그냥 술술 읽히기야 하겠죠. 

자극적인 재미는 없어요.


그러니까 예외성을 심어줘야돼요.


[그 내용이 어쨌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 나는 건 아나운서가 굉장히 예뻤다는 거다.]


이 새끼가 뭔 말하나 궁금하게요.

대충 뭐, 이런 식으로 전개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어제 티비를 봤다. 북한과 미국의 회담에 대한 뉴스였다. 그 내용이 어쨌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 나는 건 아나운서가 굉장히 예뻤다는 거다. 그 이야기를 지금 왜 하냐고? 그 아나운서가 내 앞에서 생글생글 웃고 있으니까. 그것도 칼을 들고.]


마지막 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갑자기 긴장도가 확 늘죠?

저런 식의 문구가 독자를 집중하게 해요.


아나운서가 이후에 이야기를 꺼낼 수도 있겠죠.


['봤어요? 봤죠? 보면 안 되는데.']


긴장을 더욱 더 상승시키거나,

혹은,


['괜찮아요? 일반인이죠? 망할 놈의 지원팀. 대체 뭔 짓을 하는데, 결계 너머로 일반인이 들어와?']


뜬금없는 소리로 다시 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거죠.


예시는 대충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이래서 퇴고가 되게 중요해요.

내가 쓴 글을 보면서 문장을 고치는 건 별 의미가 없어요. 


나가기 전 거울을 보면서 '콧털이 살~짝 삐져나왔네? 밀어넣을까, 아니면 그냥 자를까? 아니, 뽑을까?'하는 거예요. 

정말 꼼꼼하게 보는 사람들이나 콧털이 살~짝 삐져나온 걸 알아채겠죠.

그것보다는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서, 내가 바지를 입었나- 내 옷차림이 이 자리에 어울리나- 그런 걸 점검해야 해요.


문장보다는 문장 호응을 보면서 점검하고, 글 전체 의식 흐름이 자연스러운가 봐야해요. 

그것들이 어긋난다는 건 결국, 독자들이 보다가 '이게 무슨 개소리야?' 혹은 '이게 무슨 재미지?'하고 생각하신다는 거거든요. 


저도 잘 못하지만, 대충 머리로 생각하고 있는 지향점에 대해 풀어봤습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124604&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3

'웹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피아 웹소설 연재의 모든 것  (1) 2020.03.15
한 작가의 웹소설 수익 인증  (1) 2020.03.15
소설 쓸 때 한글 문서 팁  (0) 2020.03.15
웹소설 체크리스트  (1) 2020.03.15
완벽한 도입부를 쓰는 법  (0) 2020.03.15

 

1. 조판양식임

 

냅다 a4용지로 글 조지다가 눈에도 안 들어오게 쓰지 말고

 

한글문서 맨 위에서 쪽->편집 용지 들어가서 저대로 바꾸고 쓰셈

 

 

2. 배경 바꾸기

 

쪽-> 쪽 테두리/배경 가서 배경 누르고 색 눈에 덜 피로한걸로 바꿔라

나중에 가면 진짜 건조해서 눈물 나옴

 

3. 교정기호 적용하기

 

Ctrl + g + c 하면 교정기호 나온다

 

그러면 따로 글 쓰고 퇴고할 필요 없이 글쓰면서 본인이 알아서 교정하게 됨

 

맞춤법 자주 틀리거나 비문 쓰는 애들 이거 애용하면 엄청 좋음

 

거슬려서 나도 모르게 수정하게 되거든

 

잘 못찾겠다 싶으면 빨간줄 쳐진 곳 드래그해 봐. 그럼 맞춤법 뭐 틀렸는지 알려줌.

 

 

4. 한글 2018쓰기

 

이건 뭐 말할 필요가 없지

 

5. 통합원고 + 회차원고로 파일 관리

 

통합원고로 일단 쓰고 회차원고로 하나씩 저장하는 방식을 하셈

 

통합원고만 운용하거나 회차원고만 운용하면 문제가 생김. 통합원고만 쓰면 나중에 양이 너무 많아져서 감당이 안 되고, 그때그때 회차원고만 쓰고 통합원고를 안 쓰면 나중에 지나간 내용 찾을 때 엄청 애먹음.

 

수정할 때 두 배로 귀찮지만 그래도 하는 게 좋음. 나중을 위해서.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113324&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3

'웹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작가의 웹소설 수익 인증  (1) 2020.03.15
소설 쓸 때의 기본적인 문장 호응  (1) 2020.03.15
웹소설 체크리스트  (1) 2020.03.15
완벽한 도입부를 쓰는 법  (0) 2020.03.15
웹소설 컨택  (0) 2020.03.15

- 주인공의 목적이 뚜렷하게 드러나나?

 

- 주인공에게 얽힌 제약은?(목적에 당위성 부여)

 

- 주인공이 주도적인가?

 

- 주인공의 컨셉이 명확한가?

 

- 주인공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보여줬나?

 

- 보상이 부족하지 않나?

 

-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았나?(A≠B≠C, A≠C)

 

- 동료들의 기여도가 적절한가(들러리가 되지 않았나)?

 

- 각 장면의 목적이 두루뭉실하지 않나?

 

- 플롯이 잘 짜여졌나?(인과관계가 명확, 의외성)

 

- 이게 얼마나 어려운지, 적이 얼마나 센지 밑밥을 잘 깔았나?

 

- 결과에 따라 캐릭터들이 어떤 상황에 처하는지 잘 설명했나?

 

- 동료들도, 적들도 똑똑한가?(머리를 많이 써야 하지만 하면 완성도↑)

 

- 문장이 잘 읽히나?(비문X, 군더더기 없는 문장)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132364&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3

'웹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 쓸 때의 기본적인 문장 호응  (1) 2020.03.15
소설 쓸 때 한글 문서 팁  (0) 2020.03.15
완벽한 도입부를 쓰는 법  (0) 2020.03.15
웹소설 컨택  (0) 2020.03.15
쓰고 있는 스크리브너 세팅  (0) 2020.03.15

1. 주인공이 활약할 조건을 미리 충족시켜 놓아라. BJ대마도사처럼 무슨 쓸모 없는 이야기 한참 늘어놓다가 주인공이 감전되고 이지랄 떨지 말고, 주인공이 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 활약할 수 밖에 없는지 직관적으로, 간략하게, 그리고 강력하게 배치해라. 전독시는 미래와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는 주인공이고, 그러한 점을 프롤로그에서 이미 알려줌으로써 바로 뽕을 뽑아낼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2. 바로 여러 중심인물들을 등장시켜라. 주인공, 이길영, 유상아, 또 뭐시기야 그 미친 성장형 여자. 또 강철검제. 이런 비중 높은 주인공들을 민첩하게 바로 등장시켜라. 주인공 혼자서 모놀로그하는 전개가 초반에 길 수록 독자들이 흥미를 쉽게 잃는다.

3. 바로 여러 가지 정보를 집중적으로 등장시키면서, 늘 그 정보에 관해서 50퍼센트만 발설해라. 성좌, 도깨비, 주인공, 회귀, 이야기 이런 소설의 중심 관념들을 설명하되, 반만 말해주고 반은 말해주지 않음으로써 이 세계의 정체에 관하여 궁금하도록 만들어라.

4. 이야기의 시작과 함께 아수라장을 만들어라. 평온한 세계에서 차츰 이야기가 전개되고 주인공이 차근차근 성장하도록하지 말고, 당장에 이야기의 핵심 되는 사건을 가져다 풀어라.

5. 시작과 함께 액션을 넣어라. 주인공이 날아다니는 액션이 아니어도 된다. 폭발, 파괴, 살인, 아수라장, 그 모든 종류의 거대한 폭력들을 집어넣어라.

6.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배경, 현실감 있는 환경을 배치해라. 전독시는 지하철이었다. 혜화역로터리, 강남역사거리, 광화문광장, 한강수변공원, 올림픽대로, 어디여도 좋으니 바로 이곳이 지금 사건의 중심이자 이 세계의 중심이며, 당신이 매일같이 보는 바로 그 풍경임을 떠올리게 할 그 곳을 배경삼아라. 전독시의 지하철을 탁월한 선택이었던 점이, 웹소설 독자들이 주로 통근시간때 대중교통 안에서 소설을 읽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독자들은 메타적인 현장감을 소설 속에서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7. 초반10화까지는 매화마다 이야기의 말미에 훅을 넣어라. 주인공의 다음화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훅이든, 혹은 이야기의 정체가 궁금하게 만드는 훅이든. 멍청이처럼 존나 평온한 서술로 각 화를 마무리짓지 말아라. 하다못해 아무 이유 없고 내용 없는 어그로성 훅이라도 넣어라. 예컨대 \"어디선가 난 데 없이 날카로운 비명이 올랐다. 그 순간 주인공은 비릿한 기시감을 느꼈다.\" 따위의. 그 다음 편에서 인간극장처럼 \"알고보니 호떡 먹다가 입천장을 덴 여자의 비명이었다\"이런 거라도 좋으니까. 괜히 존나 있는 척 존나게 흘려대면서 뭔가 숨겨져 있어 이런 느낌을 계속 줘라.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163908&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2

'웹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 쓸 때 한글 문서 팁  (0) 2020.03.15
웹소설 체크리스트  (1) 2020.03.15
웹소설 컨택  (0) 2020.03.15
쓰고 있는 스크리브너 세팅  (0) 2020.03.15
스크리브너 꿀팁 3가지  (0) 2020.03.15

망생이들아 초반 컨텍오고 계약해야할지 안해야할지 고민이지?

당장 돈 한푼 없이 전업하려는 망생이들은 돈은 쥐고 시작해라.

 

솔직하게 말해서 니 혼자해서 유료화각 내기 조온나 어렵다. 그건 팩트야

선인세 받고 엎으나, 혼자서 개지랄하면서 엎으나 똑같다. 대신 전자는 돈을 쥐고 있다는거지.

 

단 조건이있다. 2티어 이상일것. 선인세 300이상 받을 것.

친문피아쪽이면 더좋다.

왜냐면 여기는 선호작 배너라는걸 띄워준다 이게 씨발 효과 개상타취다.

 

그리고 300불렀는데 300안준다거나 회의해야한다하면 걷어차라.

담당자가 300도 못주면 븅신회사거나 너한테 그돈 주기 싫다는거다.

 

적어도 1.5티어 이상인 회사면 맥시멈 300까지는 편집자 혹은 pd가 부를 수 있는 권한이있다.

한가지 더 요구할때 확실히 해라,

 

내가 신인때 계약했던 곳은 문피아 인세는 안깠다. 왜냐면 내가 유료화가 되면 첫달부터 먹고 살아야하니까.

100화 지난 후 다른사이트 돌면서 거기서 선인세를 까기로 계약조건을 맺었다.

내가 두번째달부터 깔 수 없을까요? 하니까 그쪽에서 먼저 제시한거다.

 

만약 너가 카카오를 주력으로 들어간다고 하면 카카오말고 타플 돌아서 까주세요라고 한번이라도 요구해보란 말이다.

너네도 요구를 확실하게 해서 갑이라는 생각으로 얻어낼 수 있을 거 얻어내길 바란다.

 

그리고 초반에 설정부분 피드백받는거 아무것도 아닐 거 같지만 존나크다 확실하게 크다.

초반 컨텍은 네 글빨에서 걔네들이 성공할 것을 봤다는 거고 미흡한 부분만 피드백받고 수정하면 투베는 그냥 갈 수 있다.

그리고 감을 잡기가 쉽다. 아 이렇게 써야하는구나 그럼 점점 피드백이 줄어든다 잘 쓰고 있는거니까

 

위의 팁은 전업, 그러니까 지금 한푼도 못버는 망생이들을 위한거니까 겸업들은 알아서 하셈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80955&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웹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웹소설 체크리스트  (1) 2020.03.15
완벽한 도입부를 쓰는 법  (0) 2020.03.15
쓰고 있는 스크리브너 세팅  (0) 2020.03.15
스크리브너 꿀팁 3가지  (0) 2020.03.15
스토리 짜는 법  (0) 2020.03.14

 

개발로 정리해봤습니다

스크리브너는 플롯 다 짜뒀을 때 특히 좋음. 사건 배치를 효과적으로 볼 수 있어서.

구글드라이브나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이런 스토리지 쪽에 스크리브너 프로젝트 폴더 저장하면

실시간 동기화 됩니다.

 

물론 지정pc, otp 꼭 하세요. 한번 해두면 따로 입력 안해도 됩니다.

보통 해킹당하는게 개인컴이 털리는 경우는 드물고(악성코드 받지 않는 이상)

같은 아이디, 같은 비번 돌려써서 하나 털리면 다 털리는겁니다.

예를 들어 넥슨 같은 경우 pc방에서 접속하면 바로 그날 집에 오는 도중에 털리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 비번이 유출되어서 다른데 다 털리죠.

 

다만 1컴에 스크리브너를 켜놨는데 2컴에서 켰을 때는 충돌나서 프로젝트 파일이 두 개로 나눠지니까 나중에 파일 정리 필요함.

 

 

그간 써온 프로그램 장단점도 적어봄.

 

1. 한글

 

장점 - 조판양식이 가장 정확한 편. 매니지먼트에서 거의 한글 파일로 요구함. 세군데 겪어봤는데 전부 한글로 달라고 했음. 집중하기 좋음.

단점 - 어쩌다 자동저장 기능이 에러날 때가 있음. 에러 없다는 사람은 지금까지 못 겪어본 것 뿐임. 파일 날려보면 빡침.

통파일과 화수별 파일을 따로 운용해야 함. 백업 문제도 있고 몇 메가 짜리 쌓이면 느려지기도 하고. 

내용 검색 하려면 통파일을 켜야 하는데 화수별로 구분하기가 힘들어서 찾기가 좀 빡심.

스크리브너는 검색하면 binder에 해당화만 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찾기 쉬움.

 

2. 에버노트

 

장점 - 스크리브너랑 비슷함. 무료중에는 가장 좋았음.

단점 - 분량 쌓이면 먹통되는 일이 잦음. 한글 검색 기능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 지금은 고쳐졌을 지 모르겠네요.

 

3. 폴더스토리

 

유키노 드림노트 다음 프로그램인데. 이 제작자분도 글쓰는 분이라고 기억하고 있음.

10년 전쯤에 군인이라고 했던가?

제작자분의 노력에 대해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짐작으로 웹갤에 폴더스토리 홍보하던 분이 제작자로 알고 있음. 완장이 공지로 띄웠던거 보면)

웹 클라우드 기반이라 믿고 쓸수가 없음. (이 점은 오프라인 작업모드를 추가한다고 밝힘.)

자료 증발도 그렇고 보안도 그렇고.

프로그램 자체도 단순화 되어서 유키노 드림노트보다 더 안좋아졌다고 생각함. 모바일용이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스크리브너 최대 단점들을 제작진에게 건의도 했었는데

hwp 컨버팅은 힘들다고 했음. 한국 빼면 다 ms워드 쓰니 이건 어쩔 수 없겠지.

글자수 문제는 개선한다고 답변 받았었음. 윈도우 다음 버전 개발중이니 거기선 바뀌겠지.

 

맞춤법 검사기야 한글로 복붙해서 하면 되서 큰 문제는 아님.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80560&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웹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벽한 도입부를 쓰는 법  (0) 2020.03.15
웹소설 컨택  (0) 2020.03.15
스크리브너 꿀팁 3가지  (0) 2020.03.15
스토리 짜는 법  (0) 2020.03.14
웹소설 연재를 위한 플롯 짜기  (0) 2020.03.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