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래의대문호다.

미래의대문호로써, 스크리브너 개꿀팁 3개를 전수해주도록 하겠다.

스크리브너 관련 글을 여러 개 봤는데 집필 설정에 대한 팁은 별로 없어서 적는다.

일단 나는 윈도우 사용자다. 그런데 맥북 사용자도 똑같이 적용시켜서 쓸 수 있을 거다.

 

1. 특수 부호 사용.

 

글 쓰면서 여러 특수 부호를 사용하는 일이 많을 거다. ...같은 경우 스크리브너에서 점 3개를 찍으면 자동변환 되는데, 갤러리 글을 쭉 훑어보니 특수부호는 그냥 복붙하는 것 같더라고? 그런데 굳이 안 그래도 된다.

 

도구->옵션->수정->자동대체 수정->좌측하단에 +클릭.

 

을 하면 네가 임의로 특수부호를 대체할 글자를 지정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스크리브너가 제공하는 것들 특수문자 중 쓸만한 게 없다는 거다.

지금 이 글을 보는 망생이들을 '앙? 개팁띠!'하면서 즐겁게 특수 문자를 훑겠지만, 쓸만한 건 없을 거다. 그래서 다른 작가들도 복붙을 하는 거고.

 

하지만 조금 생각을 바꿔봐라. 굳이 우리가 걔네가 제공하는 특수 문자를 써야 하나?

 

얘를 들어 가끔 글을 쓸 때『 』를 사용할 때가 있다. 그리고 스크리브너가 제공하는 특수 문자 중에 『 』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생각해 낸 방법이, 이걸 복붙해서 붙이는 거다.

 

 

이런 식이다.

대체할 글자의 경우 네가 집필할 때 절대로 안 쓸만한 걸로 골라서 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 @와 #이고.

 

여기서 확인->확인을 누르고 추가 단어대체 이용을 체크하면 정상적으로 네가 원하는 특수문자를 맘껏 이용할 수 있다.

 

이건『 』뿐만 아니라 다른 특수 문자에도 똑같이 적용될 거다.

 

2. 빨간 줄 없애기.

 

이건 다들 알만한 건데, 한컴이라면 모를까 스크리브너의 한글 문법 교정은 쓰레기다.

그래서 없애고 집필하는 게 마음 편할 거다.

 

도구->설정->수정->스펠링체크에서 해제를 누르면 된다.

 

3. 가독성 향상 세팅

 

우리가 글 쓰는 거랑 독자가 글 읽는 거랑 가독성이 다르다.

보는 화면 크기가 다르니까.

그래서 작가인 우리들의 경우, 독자의 시선으로 집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집필할 땐 상관 없으나 퇴고할 때 이 방법을 쓰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문피아 기준, 스크리브너에서 줌 400%에 폰트 크기 14로 하면 문피아 디폴트 폰트 설정과 비슷하다.

 

예시로 싱숑 작가님의 <전지적 독자 시점>을 예로 들겠다.

 

 

 

이렇게 줌 400%에 폰트 14로 하면 스마트폰 화면과 엇비슷하게 나온다. 물론 개개인마다 디폴트 설정으로 안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퇴고할 때 '독자들이 이런 화면으로 보는구나....'라는 걸 생각하면서 퇴고하면 더 가독성 있는 글이 나올 거다. 물론 다르게 설정해도 됌.

 

실제 문피아 스크린이랑 비교해주고 싶은데 스크린샷 하려니까 앱에서 막아놨더라.

 

어쨌든 이렇게 대문호가 알려주는 스크리브너 개꿀팁 3개를 알려줬다.

 

알려줘봤자 100% 활용할 놈이 얼마나 되겠냐만.

 

이득 봤으면 추천이나 눌러줘라.

 

-미래의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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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을 정한다.
2. 주인공의 직업을 정한다
3. 주인공의 성격을 정한다
4. 회귀물로 쓰고 자신이 잘 아는 시대로 간다 독자들이 잘 아는 시대로
5. 조연을 정한다 조연의 사연을 짧게 장면 전환식으로 쓴다
6. 드래곤본처럼 적의 규모를 정한다
7. 주인공의 정확한 목적의식을 주입한다 돈 명예 뮈 이런 것
8. 악역의 사정 이유 당위성을 만든다 악역도 사랑해야한다
9. 주인공의 복선과 음모 포석을 깐다 악역도 마찬가지
10. 다수의 스토리를 다각도로 풀어 쓴다 하나의 스토리만 길게 쓰면 지루해지니까
11스토리 진행이 막히 면 장면전환으로 극복한다
12 주인공의 당면 과제와 미래에 추구할 목적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쓴다
13조연을 빛나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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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플롯얘기는 다들 들어봤을 거임. 문제는 그 플롯을 어떻게 장편연재에 맞게 구성하느냐에 대해서 말하는 책은 존나게 드물다는 것. 난 시리즈로 쓰고 싶은데 책들 보면 시리즈 얘기는 없어.
그래서 내가 각종 작법서도 읽고 미번역 원서들 뒤져가면서 내린 결론 들 몇개만 말해주려고 한다. 내 뇌피셜이 아니라 작법서에서 읽고 내린 결론이니까 의심은 좋은데 날 까지는 마라.

1. 장편의 플롯은 다 다름.

2. 대략적인 분류
1)큰 영웅 안에 작은 영웅
이런 이야게는 영웅의 여정이라는 큰 틀 안에 영웅의 여정들이 1부 2부 3부 4부 이렇게 되어 있어서 시리즈마다 주인공의 결핍이나 변화되는 내용. 부 단위로 작품의 분위기도 조금씩 다름.(해리포터, 헝거 게임. 헌터 x 헌터 등)
그래서 큰 틀로 보면 1부 자체가 영웅의 여정이지만 시험 단계까지의 이야기고 2부는 동굴 깊은 곳으로 까지고 3부는 귀로고 4부는 그 이후 뭐 이런 식으로 구성될 수 있음. 물론 임의로 상정한 예시임. 이 범위에는 규칙이 없었음.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파악한 저자는 모든 이야기가 반지 안에 반지가 있는 구조라고 얘기하며 스타워즈를 예시로 들었는데 걍 영웅 여정 안에 영웅 여정이랑 별 다를 바 없는 얘기임.
예를 들자면 목마 천마님 던전 가신다 보면 주인공 신 되는 식으로 끝나는 한편의 완결된 이야기잖아. 이게 영웅의 여정이라는 이야기라 치면 이걸 더 큰 이야기의 일부로 포괄시키는 거지. 2부에서는 신이 된 주인공에게 새로운 신들이 나타나서 미션을 제시한다든가. 그럼 영웅의 여정에서 주인공을 소개하는 일상세계까지가 1부로 쓰였고 이제 2부에서 모험의 소명 단계부터 이야기 단계 어딘가로 간다는 뜻임.
(이거 이해 안 가면 댓글 달아라. 다른 애들이 설명해줄거다)

2)이야기의 틀은 영웅의 여정 하나. 그러나 가운데를 길게 늘린 이야기
영웅의 여정이라는 틀에서 시험, 동료, 적이라는 중간 부분이 존나 긴 이야기(예컨대 이누야사. 요리왕 비룡 등) 오쓰카 에이지가 이런 식으로 장편 연재 플롯을 파악함. 스토리 메이커인지 이야기 체조인지에서 적을 해치우고 보상을 얻는 구간이 장편 이야기에서는 반복된다고 말하고 있음. 정확히는 이거 말고 얘기를 안 하는 거 같은데 일본 장편이 대체로 이런 구조라 그런 거 같음.

3)옴니버스 식 장편. 2번과 비슷하긴 한데 딱히 목적을 추구하지는 않는 그럼 장편 이야기.(도라에몽. 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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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주인공이 인생역전 하는 과정에 그 원리와 이유를 드는 개연성은 무의미. 아예 불필요합니다.

무슨 말인 즉, 회귀하는데 [왜 회귀가 되느냐]는 전혀 불필요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둘째. 주인공이 강해지는 과정에서도, 주인공의 행동원리, 스토리흐름에 있어서 개연성도 무의미. 불필요합니다.

그냥 주인공이 어떤 능력을 얻었고 그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려고 하는지 주인공이 똑똑한지도 불필요합니다.

그냥 주인공이 그 능력을 사용해서 같은 구간에 있는 애들보다 더 뛰어나면 땡입니다.

 

 

딱 저렇게만 가면 무료연재 초반여포까지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계속 저렇게만 가면 딱 거기까지입니다.

 

 

처음 시작에서 회귀를 했던 원리에 대해 스킵하며 넘어왔을지언정, 나중에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왜 주인공이 회귀한 거고,

주인공의 능력과 주인공이 미래를 보는 과정에 있어서 부분부분 자연스레 설정을 녹여가야 합니다.

이것은 곧, 초반에 독자님들의 입맛에 맞춰서 스킵하고 넘어갔던 것일 뿐, 세계관 설정에 대해 구상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세계관설정과 주인공의 성격 및 행동원리, 스토리흐름이 짜임새가 있는지는 3~30화 이야기흐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작가가 내용을 짜는데 있어서 고심을 했었는지 안 했었는지, 설정들이 구조가 잡혀 있는 건지 아닌 건지.

 

댓글반응에 휘둘리는 것도 좋지는 않지만

댓글반응에서 그걸 알 수 있습니다.

잘 짜여진 원고는 인기와 무관하게 개연성이 없다는 댓글이 잘 달리지 않습니다.

 

"정보가 너무 없이 작가님만 아는 내용 같아요."

"개연성이 안 맞네요."

"너무 뜬금없네요."

"주인공이 왜 저렇게 하는 거죠?"

 

이런 류의 댓글이 주기적으로 달린다면, 둘째에 해당하는 내용들이 맞춰지지 않은 겁니다.

무료연재에서 인기는 그저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흐름에 사이다만 갖춰져도

그저 독자님들로서는 돈도 안 드는 무료연재본에 신작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유료로 넘어가고 점차 편수가 쌓이고 쌓이면 아무 생각없이 보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든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웹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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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수준 떨어진다는 게 어떤 걸 보고 하는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고구마 싫어하고 사이다패스만 찾는다? 이걸 가지고 하는 말이라면 그건 수준이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인내심이 없는 것 뿐이져.

 

그런데 정말로 인내심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흔히 어느 정도 관성만 붙으면 독자들 보던 거 계속 봐준다고 얘기하잖아요.

그것도 어떤 면에서는 그냥 저냥 참고 본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고구마와 사이다패스는 어떤 이야기인가.

제가 생각할 때는

"인내심을 발휘할 이유가 없어서"가 더 좋은 이유 같습니다.

 

왜 고구마를 참고 봐야하죵?

뒤에 더 큰 사이다가 나올꺼라고 믿고?

그럴 줄 알고 참고 봤는데

그러다 작가가 뇌절치거나 찍 싸고 튀면요?

혹은 사이다 나올 생각은 안하고 계에에에속 고구마만 퍼먹이면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거죱?

 

웹소 독자들은 작가를 믿어줄 이유가 없습니당.

웹소 독자들도 배신 존나 많이 당하거든요.

그러니까 대충 적당한 선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1. 언제까지 참을지.

2. 어느정도의 사이다일 거 같으면 참을지.

 

조금 길어져도 사이다가 진짜 개쩔각이면 참을 수 있는거고

조금 고구마여도 사이다가 진짜 개빨리 들어올 각이면 또 참을수가 있습니당(빨리 넘기면 되니까ㅋ).

 

근데 기약도 없고~ 사이다가 뭐 어떨지 애매하다?

봐줄 이유가 없져.

 

이걸

기대(언제까지 참으면 되는지)와 예측(기대가 끝나면 어떤 장면이 나올지)이라고 합시다.

 

전독시.

아 김독자 저새끼가 이제 지 혼자만 읽은 소설로 미래 다 간파하면서 개 씝사이다를 주겠구나.

라는 기대와 예측을 주죠.

1. 기대 : 대충 이 세계로 넘어갈때 까지만 참으면 됨.

2. 예측 : 존나 다 알고 있는 엑스트라 김독자가 아무튼 뭔가 개쩌는 주인공이 되겠지?

 

이 때 기대는 빠르게, 예측은 개쩔게

충족이 되면 작가에 대한 믿음이 생겨납니다.

이정도 기다리면 이정도 사이다가 나오겠구나.

 

그럼 그거 박살날때까지는 관성적으로 독자들도 참고 봐준다고 보면 되겠슴당.

그래서 처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작가에 대해서 근거있는 믿음이 생기는 구간이니까요.

 

즉, 작가는 근거를 줘가며 써야한다는 걸 알 수 있겠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한 분석-

 

 

전독시.

1. 1화 마지막 줄[다음 날,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것도 모른 채로 말이다.]

- 기대 : 다음 날까지만 참으면 됨. ㅇㅋ.

- 충족시작 : 2화 마지막 줄(내 인생의 장르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딱 10쪽 걸렸습니다.

이 뒤부터는 이제 어느정도로 충족시켜줄지를 독자가 보는 거죠.

2.

제목: 전지적 독자 시점

소개글: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 근거있는 예측 : 아 주인공이 결말을 알고 그 내용을 써먹겠구나.

유일한 소설 독자 어쩌구 저쩌구~

- 근거있는 예측 : 아 주인공이 저걸로 내용을 다 파악한다는 거구나~

- 기대하는 예측 : 소설 읽고 그 세계를 다 파악한 주인공은 뭔가 다르겠지?

- 결과 : 그 지하철 씬.

재밌는 걸 하나 더 볼까요?

 

용사를 방치했더니 차원최강.

1. 프롤로그 24번째 줄('나도 각성자가 될 수만 있다면..')

- 기대 : 각성자 될 때까지만 참아보자. 길면 하차함 ㅅㄱ.

- 충족시작 : 프롤로그 29번째 줄(-각성을 시작합니다) 혹은 프롤로그 마지막, 40번째 줄(그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기대~충족시작 까지 5줄 걸렸습니다. 길게 봐줘도 16줄 걸렸네요.

그것도 어떻게 충족시켜줄지는 다음화로 넘긴채...

2.

제목 : 용사를 방치했더니 차원최강

소개글 : 재주는 용사가 넘고 보상은 내가 받는다.

여기다 약간의 프롤로그 내용 추가.

- 근거있는 예측 : 아 각성하면 용사들 굴려서 개꿀 빨겠네 ㅋㅋ

- 기대하는 예측 : 아 무슨 보상 받을지 봐야징

- 결과 : 스포라서 말은 안하지만 읽은 사람의 감상 = "와 초반부터 저런 개사기 주면 뒤에 풀어갈게 있나?"

 

이러면 이 작가는 대충

기대를 주면 다음화쯤엔 충족시켜주고.

꽤 괜찮은 보상을 주는구나.

하는 믿음이 생기죠.

 

아니면 "귀환하면 세계 최강" 작가식으로

'뭘 언제까지 주겠다.' 를 첫화 가장 첫부분에 박아넣고 시작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아니면 개쩌는 전작을 가지고 있어서

"이 작가는 믿을만 하다"라는 위치를 획득하는 방법도 있겠네욥.

장영훈 작가의 "전직지존"이 여기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흥미로운 점이 있지만요.)

 

 

 

끝.

 

 

 

3줄 요약.

 

1. 독자는 수준이 낮지않고 인내심을 발휘할 이유가 없을 뿐이다.

2. 그러므로 인내해야 할 이유가 작품 안에 있어야 한다.

3.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기다리면 '무슨 장면을 얻을 수 있는지'를 독자가 특정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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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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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플롯이네 동기가 어쩌네 글을 사랑하네 다 좋다 이거야.

그런데 그건 기본중의 기본이고

 

일단 하루 1만 5천자 뽑는법 알려주긴 하는데,

어지간하면 망생이들은 하루에 3천자 이상 썻으면 만족해라.

여기서 더 쓸수 있으면 5~6천자 썻으면 만족하고 키보드에서 손때라

하루에 만오천자 좋다 이거야. 그런데 그러다가 번아웃 오면 도로묵이 아니라 진짜 최소 3개월은 아무것도 못한다는것만 알아라.

 

내가 오늘 던진 팁글 중에 웹소설은 [원인 - 결과 - 보상]만 생각하고 쓰라는 팁이 있다.

여기서 발전하면 패턴이 생긴다.

내가 초반에 주인공에게 마법검과 계집년 하나 던져준 에피소드가 있다 치자.

그러면 주인공이 성장하고 칼과 계집년을 갈아줄때가 올거다.

그럼 이거 패턴이 비슷하다.

 

초장편소설은 패턴화된 플롯 = 패턴화된 공식이 서사패턴이란게 존재한다.

결국 비슷한 에피소드들을 이름만 바꾸고 설정과 소재 조금씩 바궈서 재탕하는거다.

 

잘나가는 작가들 글을 분석할때 이 패턴화된 공식처럼 쓰여진 플롯을 뽑아낼줄 알아야 한다.

파쿠리라고? 이 씨밤 이런게 파쿠리면 셰익스피어도 파쿠리처서 로미오와 줄리엣 쓴거고 한여름밤의 꿈을 쓴거다.

 

그런데 패턴화된 공식을 뽑아낼 정도면 더이상 망생이가 아닌게 함정이긴 하다.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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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소설 보면 뭐 다 네크로맨서 쓰니까 네크로맨서하고

 

상태창 쓰니까 다 상태창 쓰는거 같은데

 

시발 그렇게 따라쓰니까 점점 좆태창 좆크로맨서 이런 소리 들리는거

 

지가 원해서 쓰는 스킬도 아니면서 그냥 잘나가니까 써재낌

 

 

- 왜 상태창을 쓰려고 했을까 쳐생각을 좀 해야함

 

뭐 시발 단순히 분량 뽑기 좋아서? 그것도 맞긴 맞지

 

근데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정보 마음을 꿰뚫어보고 싶다' 라는 기본 욕구가 있기 때문임

 

마피아 게임 하는데 서로 아무 정보를 몰라. 그러니까 존나 답답하잖아.

 

근데 내가 상대가 무슨 포지션인지 다 보인다고 생각해봐. ssib꿀잼이겠지?

 

ㅋㅋ 와 저새끼 마피아인데 구라 존나치네 ssib소름이고? 하면서.

 

 

그 원리를 이해하고 상태창을 쓰면 더 잘 써진다고.

 

병신같이 상대 이름 나이 근력 민첩 마력 이딴거 쳐쓰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중요한 특성. 무기 효과. 조심해야할 부분.

 

이런걸 쓸 수 있게 된다고.

 

독자들이 뭐 씨발 상대방 근력 민첩 마력 이딴게 궁금하대?

저 새끼가 뭘 숨기는지 궁금해한다고.

 

 

왜 상태창이 나왔겠냐? 왜 상대방 마음 꿰뚫어보는 능력들이 흥하겠냐?

남의 비밀을 쳐보는 그런 인간의 기본 욕구가 있기 때문임.

 

그걸 만족시켜주라고.

 

상대방은 부활 능력있어서 속으로 푸헤헤 난 이런 능력 있지롱, 하면서 존나 째는데

 

나는 그걸 다 보면서 'ㅋㅋ 병신' 하는 이런 기대감 있는 전개를 보이라고.

 

 

- 니들 평소 욕구를 소설에 좀 투영할 생각을 해야함.

 

걍 작가 새끼들 좆태창 성좌 이런거 쓰니까 뭐 나도 따라 써야지 ㅋㅋ 가 아니라

 

왜 작가가 저런걸 썼을까. 저런 설정을 쓰면 독자들에게 무슨 욕구를 불러일으킬까? 생각하라고

 

 

남의 생각 읽는 능력 같은 경우. 아무 생각없이 능력 처뺏어서 쓰면 같은 남자 새끼 생각이나 읽는 병신 고구마 전개가 된다고.

 

근데 존나 새침하게 생긴 여자애. 존나 툴툴대는 여자애 생각을 읽게 됐는데?

 

어 씨발년이 겉으로는 툴툴대면서 속으론 나 좋게 생각하네? 이러면 씨발 독자들이 미쳐 날뛴다고.

 

 

이런 기본적인 생각을 하고 쓰란말야.

 

 

- 니들이 게임할때 왜 게임하냐?

캐릭터 스킬이 업그레이드 되어가고. 좋은 장비를 얻고.

 

남들 총알 1발 나갈때 나는 3발 나가는 그런 무기 얻으려고 하는거잖아.

 

그 욕구를 니가 쓰는 소설 캐릭터에 투영하면 존나 쉽다고.

 

 

더 좋은 더 화려한 스킬. 더 특이한 옵션.

 

 

이걸 생각하면 더 쉽게 써짐. ㅇㅋ?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월 백 월 천 이딴 생각만 하니까 시발 파쿠리나 처하게 되는거지.

 

그 작품의 작가가 뭐 때문에 쓰는지는 분석도 안 하고 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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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스타트

kw 제이플 문피아 라온 아르테 청어람 로크 파피 jc 인타임 골렘

 

문피아에서 연재하는데 재벌물, 스포츠물이다.

그럼 문피아 라온 아르테도 스타트도 나쁘지 않다.

비율은 문피아가 제일 좋고 라온 아르테는 작가 케어가 문피아 보다 좀 더 집중적이다.

이 의외는 걸러라.

 

카카오

kw 제이플 청어람 로크 파피 jc인타임 골렘 브리드(카카오 직속매니지 한 갠가 두 개 더있는데 기억이 안나네)

 

카카오 플랫폼으로 시작하려면 저 정도에서 시작해라.

나머지는 걸러라.

 

그 외 신생관련해서 해주는 몇 가지 이야기.

신생을 선택하는 경우는 두가지다.

내가 아예 매니지 정보가 없는 신인이거나 혹은 좋은 조건 플모를 확정짓고서 계약하는 기성.

후자일 경우에는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일단 상관이 없고, 전자의 경우는 웬만해서는 말리고 싶다

신생의 유일한 장점이 기존 매니지보다 좋은 비율을 준다는 건데 신인에게는 그 해당사항이 없다.

당연하게도 플모도 없고.

그럼 7:3 똑같은 비율을 받는 건데 삼성같은 대기업을 놔두고 구멍가게로 취직하는 것과 똑같은 거다.

 

가끔 신인들이 이 곳에서 생소한 매니지를 물어보며 이런 말을 한다.

여기 어떤가요? 이름은 잘 안알려진 것이라 정보는 없는데 전화해보니 케어 잘해줄 것 같은데...

 

야이씨 ㅋㅋㅋㅋ

케어 잘해주는 곳은 위에 나열된 곳 아무대나 들어가면 다 해주는 거다.

더 전문적으로 다가

여기서 몇번이고 나온 이야기지만 편집자 케어는 진짜 특이케이스 아니고서는 받지 못하는 거다.

1질이라도 낸 애들은 더 동감할 거다. 결국은 글은 혼자 쓰는 거고, 그 과정에서 편집자가 조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소년만화 점프식

그런 집중마크식 케어는 절대로 안 해준다.

 

이해는 한다.

처음 글쓰고 문피아에서 컨택오면 작가가 된 기분을.

나도 그랬고, 아마 대부분 느꼈을 거다.

그런데 진짜 악랄한 놈들은 이런 심정을 이용해서 신인들을 낚아먹는 거다.

여기서 절대 하지 말란 곳 3사 대부분 그렇다.

 

그 놈들은 너희들의 이런 마음을 이용해서, 등쳐먹으려는 거다.

돈이 되는 곳은 다 이렇다. 좋은 곳도 있지만,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학기 위해 악랄한 계약,수법을 쓰는 곳들 또 한 분명있다.

아직 자신이 이런 걸 걸러낼 판단력과 정보가 없다면 웬만해서는 남들이 계약하라는 곳 좋다고 하는 곳과 계약 해라.

 

밑에 노경찬 아재가 구해준 저 망생이는 진짜 운이 좋은 케이스다.

대부분 저런 경우는 뺴도 박도 못하고, 원고를 다시 쓰거나 계약서에 적힌 대로 선인세 3배를 내고 계약을 해지한다.

왜냐고? 이런 쪽에 지식이 전혀 전무하니깐 어떻게 할지 모르거든 ㅡㅡㅋ

강산 아재처럼 뭔가 아는 거라도 있으면 따질 수라도 있는데 그런 게 전혀 없으니 하지 못하는 거다.

 

말이 길어졌는데 진짜 여기에 매일 같이 올라오는 매니지 글은 진짜 딱 하나가 진짜다.

남들이 하라는 곳, 남들이 좋다는 곳하고 해라.

의심이 되면 조금이라도 악평이 있는 곳은 제외해라.

 

마지막으로 딱 한 마디만 더하면, 내가 언급한 매니지 제외 한 이곳에서 악평이 넘쳐나는 매니지에서 밖에 컨택이 안 온다면,

네 글은 망했다는 거다.

그러니 조금 슬프더라도 그 글은 접고 다른 글 준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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