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래의대문호다.
미래의대문호로써, 스크리브너 개꿀팁 3개를 전수해주도록 하겠다.
스크리브너 관련 글을 여러 개 봤는데 집필 설정에 대한 팁은 별로 없어서 적는다.
일단 나는 윈도우 사용자다. 그런데 맥북 사용자도 똑같이 적용시켜서 쓸 수 있을 거다.
1. 특수 부호 사용.
글 쓰면서 여러 특수 부호를 사용하는 일이 많을 거다. ...같은 경우 스크리브너에서 점 3개를 찍으면 자동변환 되는데, 갤러리 글을 쭉 훑어보니 특수부호는 그냥 복붙하는 것 같더라고? 그런데 굳이 안 그래도 된다.
도구->옵션->수정->자동대체 수정->좌측하단에 +클릭.
을 하면 네가 임의로 특수부호를 대체할 글자를 지정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스크리브너가 제공하는 것들 특수문자 중 쓸만한 게 없다는 거다.
지금 이 글을 보는 망생이들을 '앙? 개팁띠!'하면서 즐겁게 특수 문자를 훑겠지만, 쓸만한 건 없을 거다. 그래서 다른 작가들도 복붙을 하는 거고.
하지만 조금 생각을 바꿔봐라. 굳이 우리가 걔네가 제공하는 특수 문자를 써야 하나?
얘를 들어 가끔 글을 쓸 때『 』를 사용할 때가 있다. 그리고 스크리브너가 제공하는 특수 문자 중에 『 』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생각해 낸 방법이, 이걸 복붙해서 붙이는 거다.
이런 식이다.
대체할 글자의 경우 네가 집필할 때 절대로 안 쓸만한 걸로 골라서 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 @와 #이고.
여기서 확인->확인을 누르고 추가 단어대체 이용을 체크하면 정상적으로 네가 원하는 특수문자를 맘껏 이용할 수 있다.
이건『 』뿐만 아니라 다른 특수 문자에도 똑같이 적용될 거다.
2. 빨간 줄 없애기.
이건 다들 알만한 건데, 한컴이라면 모를까 스크리브너의 한글 문법 교정은 쓰레기다.
그래서 없애고 집필하는 게 마음 편할 거다.
도구->설정->수정->스펠링체크에서 해제를 누르면 된다.
3. 가독성 향상 세팅
우리가 글 쓰는 거랑 독자가 글 읽는 거랑 가독성이 다르다.
보는 화면 크기가 다르니까.
그래서 작가인 우리들의 경우, 독자의 시선으로 집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집필할 땐 상관 없으나 퇴고할 때 이 방법을 쓰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문피아 기준, 스크리브너에서 줌 400%에 폰트 크기 14로 하면 문피아 디폴트 폰트 설정과 비슷하다.
예시로 싱숑 작가님의 <전지적 독자 시점>을 예로 들겠다.
이렇게 줌 400%에 폰트 14로 하면 스마트폰 화면과 엇비슷하게 나온다. 물론 개개인마다 디폴트 설정으로 안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퇴고할 때 '독자들이 이런 화면으로 보는구나....'라는 걸 생각하면서 퇴고하면 더 가독성 있는 글이 나올 거다. 물론 다르게 설정해도 됌.
실제 문피아 스크린이랑 비교해주고 싶은데 스크린샷 하려니까 앱에서 막아놨더라.
어쨌든 이렇게 대문호가 알려주는 스크리브너 개꿀팁 3개를 알려줬다.
알려줘봤자 100% 활용할 놈이 얼마나 되겠냐만.
이득 봤으면 추천이나 눌러줘라.
-미래의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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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80569&exception_mode=recommen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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