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웹소 포인트 - 글자 수가 모자랄 때
이번 편에서 500자 이내의 글자 수가 모자랄 때
대사에다가 옆에서 맞장구 쳐주는 캐릭터를 하나 쑤셔넣으면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웹소설을 쓸 때 글자 수가 모자라는 경우, 아래의 꼼수를 활용하여 글자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1. 상세한 묘사와 설명 추가: 

장면, 캐릭터, 환경 등에 대해 더 상세하게 묘사하고 설명합니다. 주변의 풍경, 인물의 외모와 감정, 사물의 세부적인 특징 등을 포함시켜서 독자들이 이야기 속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 장면 묘사:
- 예시: "햇살이 황금빛으로 비추어지며, 창백한 달리아 꽃들이 정원을 가득 채웠다. 그 위로 부는 바람은 신선하고 달콤한 향기를 실어나르며, 마치 자연 그 자체가 행복을 노래하는 듯했다."
2. 캐릭터 외모와 감정 묘사:
- 예시: "그의 검은 머리카락은 파도처럼 흐르며 얼굴에는 지친 듯한 표정이 감돌았다. 그의 시선은 애틋함과 슬픔을 담고 있었고, 입술은 가벼운 웃음을 억누르고 있었다."
3. 내부 모노로그 및 생각 표현:
- 예시: "그녀는 고개를 숙여 깊게 생각에 잠겨들었다. 과거의 추억이 마음 속에서 번뜩거리며, 잊혀진 감정들이 다시 일어난다. 한참 동안 그녀는 과거의 실수와 후회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을 반성한다."
4. 배경 설정 및 역사 서술:
- 예시: "그 나라는 오래 전부터 전설과 이야기로 유명했다. 인구가 적으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옛날부터 이어져온 문화 유산으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이 찾았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도 오랫동안 전해져오던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
5. 부가적인 에피소드 및 서브플롯 추가:
-예시: "주인공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모험 가득한 여정을 시작한다. 그 동안 우연한 만남과 위기를 겪으며 색다른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6. 문장 구조 다양화:
- 짧은 문장: "그녀의 미소가 활짝 피었다."
- 긴 문장: "맑고 청명한 하늘이 위로 올라오면서 저녁 해가 지려던 낮잡이꽃밭에서 나비 한 마리가 은근하게 낙원으로 낙담하는 것처럼 나비 작은 주름삶집까지도 보여주더니 찡긋 웃음꽃밭으로 변신했다."

상세한 묘사와 설명을 추가할 때 주의할 점은 너무 과도하게 길게 늘이지 않으면서도 읽기 쉽고 매력적인 문장으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문장들 사이에서 리듬과 조화를 유지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를 늘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읽는 사람들에게 명확하고 생생한 이미지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2. 내부 모노로그 및 생각 표현: 

주인공이나 다른 캐릭터의 내부 생각과 감정을 자세히 서술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캐릭터의 내면 세계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야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1. 주인공의 내부 갈등: 
예시: "내가 이 선택을 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왜 이렇게 망설이는 걸까? 혹시 나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래도, 나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은 어려운 시간일지라도, 결국에는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2. 캐릭터의 내면 고백
: - 예시: "나는 항상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처럼 손쉽게 말할 수 있는 것들조차도 내게는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제 그걸 극복해야만 한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우고, 세상에 내 안에 있는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
3. 주인공의 목표와 동기에 대한 고민
예시: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 거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저 삶 속에서 길 잃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나 자신에게서 어떤 답과 구원을 찾기 위해서일까?"
4. 갈등하는 감정과 선택의 기로에서의 고민:
- 예시: "사랑과 의무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 마음은 그녀를 향해 뛰어가길 원하지만, 가족과의 약속과 책임은 날 붙잡고 있다. 결정하기 어렵지만, 마음속 깊이 안다... 어느 길이든 후회 없이 살아갈 용기를 가져야 한다."
5. 주인공의 자아탐색과 성장 과정:
- 예시: "나는 지금껏 스스로를 잃어버린 채 살아왔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다른 사람들이 웃으며 지내더라도 진심으로 스스로를 사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위 예시를 참고하여 주인공의 내부 모노로그와 생각 표현 부분에서 해당하는 상황 및 감정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개성과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며, 독자들이 주인공과 공감하거나 갈등하는 정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작성해보세요.

3. 대화 추가:

주인공과 다른 캐릭터들 간의 대화를 활발하게 추가합니다. 대화는 스토리 전개와 인물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1. 감정을 나타내는 대화:
- 예시: "A: 왜 그렇게 화가 나 있어? B: 네가 알아도 소용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A: 하지만 네가 내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내가 도와줄 수도 있잖아."
2. 정보를 교환하는 대화:
- 예시: "A: 어제 밤에 무슨 일이 있었어? B: 길을 잃었어, 전혀 모르는 곳에 갇혀버렸거든. A: 정말? 난 이 동네를 잘 알고 있으니까 도와줄게."
3. 의견 충돌하는 대화:
- 예시: "A: 이 일은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해! B: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혼자서 할 수 있어. A: 하지만 협력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야."
4. 유머나 웃음을 주는 대화:
- 예시: "A: 오늘 날씨 정말 좋다, 기분이 좋아! B: 맞아, 여름처럼 덥다니까 차라리 아이스크림 한 컵 사서 식히자고! A: 그건 좋은 생각이야, 같이 가자!"
5. 관계 형성과 친밀감을 나타내는 대화:
- 예시: "A: 너랑 함께 시간 보내기 정말 즐거워. B : 나도 그래, 서로 많은 것들을 공유했으니까 우리 관계는 특별한 거 같아." 

 

4. 배경 설정 및 역사 서술: 

이야기가 진행되는 세계나 배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역사적인 배경을 제공합니다. 독자들은 그 속에서 타당성과 일관성을 찾아가며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1. 지리적 배경 설정: 
- 예시: "이 작은 마을은 산과 강 사이에 자리 잡고 있었다. 녹색으로 뒤덮인 산들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평화로운 강물은 주민들에게 생명의 근원이 되었다."
2. 문화와 전통 서술:
- 예시: "이 마을은 오래된 전통과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매년 열리는 축제에서는 전해 내려오는 미스테리와 의식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그 속에서 고대의 숨겨진 비밀도 숨어있었다."
3. 역사적 사건 서술:
- 예시: "이 지역에서는 과거에 치열한 전쟁이 벌어져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 그 시기의 상처와 추억들은 이곳을 여전히 가득 채우고 있으며, 인구가 다시 회복되면서 새로운 희망과 재건의 기회가 찾아왔다."
4. 세계관 설명:
- 예시: "이 이야기는 우주 최외곽 지구 '타라니스'에서 펼쳐진다. 타라니스는 고향을 떠나 모험을 위해 여러 종족과 생명체들이 모여든 활기찬 세계로, 다양한 문명과 마법력으로 가득 차있다."
5. 조직 혹은 단체 설명:
- 예시: "그들은 '하룻밤 동안 사라지는 그룹'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비밀 조직은 어둠 속에서 일어나는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 없이 움직였으며, 그 실력으로 유명세를 탔다."

 


5. 부가적인 에피소드 및 서브플롯 추가: 

별도의 에피소드나 서브플롯을 도입하여 스토리를 보다 폭넓게 전개할 수 있습니다. 주요 스토리보다 작거나 부수적인 요소로서 글자수를 늘리고, 동시에 독자들이 다양한 면에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1. 주인공의 과거 이야기:
- 예시: "한때 주인공은 훌륭한 검객이었지만, 어둠의 세력과의 조우로 인해 그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주인공은 자신의 과거를 되새기며 새로운 용기를 찾아나선다."
2. 부수적인 캐릭터의 이야기:
- 예시: "주인공과 함께 여정을 떠나는 부수적인 캐릭터 중 한 명은 숨겨진 힘을 가진 마법사였다. 그가 자신의 진짜 정체성과 능력을 발견하면서, 스토리에 새로운 전개가 생긴다."
3. 숨겨진 보물 탐색:
- 예시: "주인공은 지도를 발견하여 오래된 유적지로 향한다. 거기에서는 신비로운 보물이 숨겨져 있으며, 주인공은 다양한 함정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보물 탐색에 도전한다."
4. 강력한 적과의 대결:
- 예시: "스토리 중간에 주인공은 강력한 악당과 맞서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 대결에서 주인공은 자신보다 강대한 힘으로 인해 패배하지만, 결국 다른 방식으로 승리를 찾아낸다."
5. 사랑 이야기:
- 예시: "주요 스토리와 별개로, 주인공과 다른 캐릭터 사이에 로맨스 요소가 추가된다. 그들은 서로를 지켜주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동반자로 성장하면서 사랑이 꽃피운다." 

 

6. 심장이 되는 문장 구조 사용: 

문장 구조를 다양하고 복잡하게 사용하여 글 읽는 재미와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짧은 문장과 긴 문장을 조합하여 리듬감과 변화를 줌으로써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1. 감정을 자극하는 문장:
- 예시: "그 순간, 그의 눈 속에 불꽃이 타오르며, 가슴은 설렘으로 가득 차올랐다."
2.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문장:
- 예시: "어둠 속에서 적의 발소리가 점점 다가온다. 주인공은 숨을 죽이고 마지막 한 순간 동안 모든 것을 걸고 결전해야 했다."
3.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문장:
- 예시: "노을이 지평선 너머로 녹아내리면서 하늘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그 모습은 마치 신비로운 환상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4. 흥미를 유발하는 문장:
- 예시: "그 비밀스러운 상자를 열기 전까지는, 주인공과 독자들은 그 안에 어떤 보물 혹은 충격적인 진실이 숨겨져 있는지 알 수 없었다."
5. 강렬한 액션 장면을 묘사하는 문장:
- 예시: "주인공의 몸은 육중한 공기를 가르며 날아올랐고, 칼날과 철퇴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전투가 시작되었다."
6. 극적인 전환 혹은 반전을 나타내는 문장:
- 예시: "모든 것이 잃어버린 듯 보였던 순간, 주인공의 내면에서 힘이 폭발하며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의 꽃이 필 때, 스토리는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위 꼼수 중 일부 혹은 여러 가지 방법들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자연스럽고 일관된 스토리 진행과 캐릭터 발전에 지장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글자수만 늘이려고 하지 말고, 읽는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내용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TIP] 발암과 고구마가 나오는 회차

발암캐릭터나 고구마가 나오는 회차에서는 작중에서 작가가 셀프디스를 하면 악플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ex)다른 캐릭터 or 주인공의 입을 빌려 먼저 암걸린다, 답답하다고 선수치기.

 

웹소설 연재 중에 답답한 스토리가 나오는 회차들을 이겨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획적인 스토리 개발: 

답답한 스토리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계획을 세우세요. 전체적인 플롯과 캐릭터의 성장 곡선을 고려하여 일관성 있는 이야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예시: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계획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게 될지 미리 구상합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처음에는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존감이 낮은 상태에서 시작하여,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피드백 수용: 

독자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열렬히 환영하세요. 소셜 미디어, 커뮤니티, 댓글 등에서 독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스토리나 캐릭터를 수정해보세요.

 

- 예시: 독자들이 특정 캐릭터의 행동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표현할 경우, 작가는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해당 캐릭터의 동기나 목표를 더 명확하게 설명하거나 그 행동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자들이 "왜 그 캐릭터가 그런 선택을 하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의견을 제기한다면, 작가는 해당 캐릭터의 배경과 가치관 등을 더 잘 보여주거나 다른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긴장감 유지: 

답답함은 종종 긴장감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유지하는 장치나 사건을 추가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보세요.

 

 - 예시: 주인공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거나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작가는 긴장감과 스릴을 유지하기 위해 타이밍과 장면 설정 등으로 독자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사건 해결에 한 발짝 가까워질 때 갑작스럽게 문제가 발생하여 상황이 복잡해진다면, 독자들은 다음 회차에서 어떻게 해결될지 기대와 긴장감으로 이야기를 따라갈 것입니다.


새로운 요소 도입: 

단조로움이 생길 경우, 새로운 요소나 흥미로운 사건 등 예상치 못한 변화를 도입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 예시: 갑작스럽게 나타난 신비한 인물이 등장하여 주인공의 이야기에 복잡도와 깊이를 더합니다. 이 인물은 숨은 비밀과 의문점을 제기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알고 싶어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과 함께 일하는 친절한 조언자 같은 인물일 수도 있으며, 그와 함께 나타난 비밀스러운 기호나 메모 등으로 이야기 속 신비성과 추리 요소도 추가됩니다.


작가와 소통: 

작가 자신도 답답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독자와 소통하면서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탐색해보세요. 작가의 의도와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시: 작가는 소셜 미디어나 웹사이트 커뮤니티에서 질문 및 의견 게재 및 답변 활동 등으로 자주 참여하여 독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듭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독자들의 궁금증과 의견에 대응하고 자신의 작업에 대한 설명과 배경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예시: SNS에서 "독자 질문 시간" 게시글 업로드 후 여러 질문 중 하나로 "주인공 A와 B 사이 관계 개발 방식은 어떻게 정하셨나요?"라는 질문 받았다면, 작가는 A와 B 사이 관계 개발 방식 선택 과정 및 배경 설명 등 필요한 정보와 함께 답변합니다.


기다림과 인내: 

모든 작업에서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연재를 계속하며 자신의 스토리텔링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세요.

 

 - 마지막으로 연재 중일 때 모든 회차에서 완벽함은 없으며 시간 지남에 따라 스토리와 스타일은 점차 성숙되므로 인내심 가지세요.
  - 첫 몇 회차에서 답답함도 일부분일수록 지속적 연재로 인해서 좋아집니다.

다들 좋은 글을 쓸 수 있길 기도합니다. 

기본중의 기본, 프롤로그랑 1화에서 하지말아야할 점을 알려준다.

 

참고로 예시는 100% 웹연갤 망생이들의 글로 이루어져있다.

 

 

1.세계관, 배경을 적지마라.

 

작가의 뇌내망상에 들어있는 세계관은 그 누구도 1화에서 궁금해하지 않는다.

 

배경적는 순간 백스페이스 누른다.

 

예시 [약 7년전 저주받은 땅. 아나테마 령에서 태어난 마왕을 토벌하기 위해 각 국가에서 귀중한 인재를 1명씩 선발하였으며]

 

 

 

 

2.묘사를 하지마라, 

 

예를 들면

 

[시련의 시작을 알리듯 벽에 부착된 비상벨이 붉은 빛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높이 뻗어있는 천장에서는 대략 백 자루로 추정되는 각양각색의 장창들이 내 정수리 위를 가격하려 하고 있다.]

 

이딴거 ㅇㅋ??? 이건 이렇게 줄여야 함,

 

[벽 쪽에는 비상벨이 울리고 있었고, 천장에서는 수많은 창들이 매달려 있었다.]

 

전개에 필요한거 아니면 묘사를 처하지말라고요 좀 제발 글 존나 더러워 보여.

 

 

 

 

 

3. 사건을 보여줘라, 쓸데없는 장면을 처 넣지마라.

 

예시 )글 시작이 이럼.

 

[우현아, 너 조별 과제 누구랑 할꺼냐?" 시현이가 땅콩을 입에 털어 넣었다.

 

"모르겠는데... 나같은 늙다리 복학생을 누가 받아줄려나..." 턱을 긁적였다. 

 

"이번에도 너랑 나랑 은 외국인들이랑 같은 조 해야겠다. 큭큭"] 

 

 

저는 우현이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둘이 누군지도 모르겠어서 집중이 안되는데 어떡하죠? 글을 못 읽겠는데 ㅅㅂ

 

그 뒤에도 주저리주저리 개 의미없는 농담 따먹기 하다가.... 마지막에 와, 좀비가 나타났다 샌즈! 이렇게 끝 5000자 넘게 ㅇㅈㄹ

 

아 ㅅㅂ....

 

무려 5000자를 읽었음에도 좀비가 나타났다는것 외에는 아무 정보도 얻을 수가 없는 분량 채우기 쓰레기 글.

 

 

 

 

4. 다 필요없고 프롤로그, 1화에는 '주인공' 이 누구인지 설명하는데에 주력해라.

 

예시

 

[허공에 떠있는 광활한 백색 공간. 이곳은 아스가르드의 주인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들을 가둬둔 곳이다.

 

"새삼스럽지만 자네가 얼마나 이곳에서 힘들었는지 이해가 될 정도라네."

 

그 넓은 공간에는, 두 사람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당신은 이미 수없는 시간을 살아왔는데 벌써부터 지치는 겁니까." ]

 

 

글이 이렇게 시작함, 일단 ㅈ같은 고유명사는 제쳐두더라도 누가 누구를 가두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하나도 궁금하지 않음.

 

왜냐???? 독자인 나는 주인공이 누군지 모르겠거든, 주인공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주인공이 어떤 인간이고 주인공이 어떤 인물인지, 프롤로그랑 1화에는 온전히 그것에만 투자해라.

 

 

 

 

잘쓴 프롤로그는 이런거임. 다음화를 누르고 싶어지는 힘을 가진 프롤로그를 쉽게 쓰는 방법.

 

 

 

xx한 사건을 겪었다

 

xx한 감정을 느꼈다.

 

나는 앞으로 xx할 것이다.

 

 

 

 

예를 들어 [나 혼자 자동사냥] 이란 글의 프롤로그로 치면

 

나는 자동사냥을 안 좋게 생각했다.

 

앞으로도 자동사냥을 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자동사냥 능력이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3줄요약이 됨.

 

주인공이 어떤 성격이고, 주인공이 어떤 인간인지 유추할 수 있고 글의 핵심 소재 키워드도 명료하게 설명 됨.

 

 

이런게 좋은 프롤로그랑 1화라는 것임.

 

망생이들에게 백날 천날 말해봤자 뭐하냐....

 

 

 

 

모든 감평글이 100% 쓰레기인것에 경의를 표하며 이 글을 바칩니다.

 

최소한 프롤로그랑 1화만이라도 사람다운 글로 써 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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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60468&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4

 

아마 플롯얘기는 다들 들어봤을 거임. 문제는 그 플롯을 어떻게 장편연재에 맞게 구성하느냐에 대해서 말하는 책은 존나게 드물다는 것. 난 시리즈로 쓰고 싶은데 책들 보면 시리즈 얘기는 없어.
그래서 내가 각종 작법서도 읽고 미번역 원서들 뒤져가면서 내린 결론 들 몇개만 말해주려고 한다. 내 뇌피셜이 아니라 작법서에서 읽고 내린 결론이니까 의심은 좋은데 날 까지는 마라.

1. 장편의 플롯은 다 다름.

2. 대략적인 분류
1)큰 영웅 안에 작은 영웅
이런 이야게는 영웅의 여정이라는 큰 틀 안에 영웅의 여정들이 1부 2부 3부 4부 이렇게 되어 있어서 시리즈마다 주인공의 결핍이나 변화되는 내용. 부 단위로 작품의 분위기도 조금씩 다름.(해리포터, 헝거 게임. 헌터 x 헌터 등)
그래서 큰 틀로 보면 1부 자체가 영웅의 여정이지만 시험 단계까지의 이야기고 2부는 동굴 깊은 곳으로 까지고 3부는 귀로고 4부는 그 이후 뭐 이런 식으로 구성될 수 있음. 물론 임의로 상정한 예시임. 이 범위에는 규칙이 없었음.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파악한 저자는 모든 이야기가 반지 안에 반지가 있는 구조라고 얘기하며 스타워즈를 예시로 들었는데 걍 영웅 여정 안에 영웅 여정이랑 별 다를 바 없는 얘기임.
예를 들자면 목마 천마님 던전 가신다 보면 주인공 신 되는 식으로 끝나는 한편의 완결된 이야기잖아. 이게 영웅의 여정이라는 이야기라 치면 이걸 더 큰 이야기의 일부로 포괄시키는 거지. 2부에서는 신이 된 주인공에게 새로운 신들이 나타나서 미션을 제시한다든가. 그럼 영웅의 여정에서 주인공을 소개하는 일상세계까지가 1부로 쓰였고 이제 2부에서 모험의 소명 단계부터 이야기 단계 어딘가로 간다는 뜻임.
(이거 이해 안 가면 댓글 달아라. 다른 애들이 설명해줄거다)

2)이야기의 틀은 영웅의 여정 하나. 그러나 가운데를 길게 늘린 이야기
영웅의 여정이라는 틀에서 시험, 동료, 적이라는 중간 부분이 존나 긴 이야기(예컨대 이누야사. 요리왕 비룡 등) 오쓰카 에이지가 이런 식으로 장편 연재 플롯을 파악함. 스토리 메이커인지 이야기 체조인지에서 적을 해치우고 보상을 얻는 구간이 장편 이야기에서는 반복된다고 말하고 있음. 정확히는 이거 말고 얘기를 안 하는 거 같은데 일본 장편이 대체로 이런 구조라 그런 거 같음.

3)옴니버스 식 장편. 2번과 비슷하긴 한데 딱히 목적을 추구하지는 않는 그럼 장편 이야기.(도라에몽. 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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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19192&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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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글 15,000자 쓰는 법  (0) 2020.03.14

 

 

첫째. 주인공이 인생역전 하는 과정에 그 원리와 이유를 드는 개연성은 무의미. 아예 불필요합니다.

무슨 말인 즉, 회귀하는데 [왜 회귀가 되느냐]는 전혀 불필요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둘째. 주인공이 강해지는 과정에서도, 주인공의 행동원리, 스토리흐름에 있어서 개연성도 무의미. 불필요합니다.

그냥 주인공이 어떤 능력을 얻었고 그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려고 하는지 주인공이 똑똑한지도 불필요합니다.

그냥 주인공이 그 능력을 사용해서 같은 구간에 있는 애들보다 더 뛰어나면 땡입니다.

 

 

딱 저렇게만 가면 무료연재 초반여포까지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계속 저렇게만 가면 딱 거기까지입니다.

 

 

처음 시작에서 회귀를 했던 원리에 대해 스킵하며 넘어왔을지언정, 나중에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왜 주인공이 회귀한 거고,

주인공의 능력과 주인공이 미래를 보는 과정에 있어서 부분부분 자연스레 설정을 녹여가야 합니다.

이것은 곧, 초반에 독자님들의 입맛에 맞춰서 스킵하고 넘어갔던 것일 뿐, 세계관 설정에 대해 구상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세계관설정과 주인공의 성격 및 행동원리, 스토리흐름이 짜임새가 있는지는 3~30화 이야기흐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작가가 내용을 짜는데 있어서 고심을 했었는지 안 했었는지, 설정들이 구조가 잡혀 있는 건지 아닌 건지.

 

댓글반응에 휘둘리는 것도 좋지는 않지만

댓글반응에서 그걸 알 수 있습니다.

잘 짜여진 원고는 인기와 무관하게 개연성이 없다는 댓글이 잘 달리지 않습니다.

 

"정보가 너무 없이 작가님만 아는 내용 같아요."

"개연성이 안 맞네요."

"너무 뜬금없네요."

"주인공이 왜 저렇게 하는 거죠?"

 

이런 류의 댓글이 주기적으로 달린다면, 둘째에 해당하는 내용들이 맞춰지지 않은 겁니다.

무료연재에서 인기는 그저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흐름에 사이다만 갖춰져도

그저 독자님들로서는 돈도 안 드는 무료연재본에 신작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유료로 넘어가고 점차 편수가 쌓이고 쌓이면 아무 생각없이 보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든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웹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11758&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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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글을 쓴다.

- 일단 닥치고 15화 분량을 쓴다. (7만 5천자)

- 주 연재 플랫폼은 문or조 인데, 일단 문으로 간다. 조는 후에 가도 좋다.

- 문에서 자유연제에 15화분량을 하루 2편으로 예약연제를 걸어놓는다.

- 그 다음 일주일 동안 반응 보기.

 

ps

- 15화 미만으로 써놓고 반응 어떤가요? 이거 접어야 하나요? 같은 헛소리는 거울보고 혼자한다.

꼴랑 몇 화 되지도 않는 화수가지고 뭘 어떻게 평가하라고?

이제막 수리 가, 1단원 집합 떈 고딩이 "오늘 쪽지시험 80점 맞았거든요? 저 서울대 갈수있어요?" 하고 묻는 꼴이다.

결론은 아무도 모른다. 싹수를 보더라도 최소한의 표본이란게 필요하다. 그게 15화다.

 

2단계. 일반 연재로 승급.

- 일주일이 지났다면 문에 일반연재 승급을 요청한다.

 

cass1: 반응이 좋다. (선작 100이상, 연독 70%이상)

- 계속 쓴다. 연독을 살피면서 뇌절치지 않게 주의한다.

- 유입량을 보고 제목 변경을 고려한다.

 

case2: 반응이 구리다

- 제목을 바꿔서 2일 더 연재. 유입 없으면 한번 더 반복.

- 유입량에 연독이 갈려나간다면 칼 같이 접고. 새로운 소재로 일반연재를 시작한다.

- 유입량에 연독방어가 된다면 case1로 돌아간다. (마지노선 20화)

 

3단계. 투베 진입

- 말석에 들어갔다면 이제 산 하나를 넘은거다.

- 투베에 빠지지않고, 상승 분량을 챙긴다.

- 30화를 기점으로 2페 이상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

 

4단계. 컨텍

- 선작 2000이상. 2페에 들었다면 출판사or매니지 연락이 오기시작한다.

- 혹은 그전에 왔을 수도 있지만 며칠 더 기다려본다.

 

case1. 안왔다.or 똥티어만 왔다.

- 없다면 이건 망글이니 바로 접는다. or 조아라 노블로 갈지 고민한다.

- 똥티어라면 첫작을 연습삼아 유료전환 해볼까 말까 고민한다. (특이 소재라면 충성독자있으므로 유리)

- 주의해야할 건 ★조기완결 가능하다는 조항을 꼭 넣을 것.

- 유료화 연재분은 출판사의 검열이 통과되야만 한다는 조항은 무조건 뺼것.(천편을 써도 빠꾸만 먹이면 계약은 끝나지 않음)

- 보장 또는 선인세는 없는 경우가 많으니 포기.

- 타플 가자는 강력 비추(쥐뿔없는 프로모션으로 200화 이상 연재 강제 종속 되면 지옥, 런하면 찍혀서 발들이기 힘들어짐.)

 

case2. 많이 왔다.

- 상황에 따라 선인세or 보장 요청.(첫질이기에 돈을 받는것이 무조건좋다. 보장이 최고다.)

- 쓴 글과 비슷한 류의 작이 있는 곳으로 가는것이 유리. (그 작이 받은 프로모션 확인)

- 보장이 있다면 카카진출도 좋으나, 첫작은 여러모로 문에서 해보는것이 좋다. (뇌절 구간 확인하고 연재중 피득백 가능, 작가역량 무럭무럭 자람)

 

5단계. 유료화

case 1 . 문피아 유료화

- 반응을 살피며 뇌절치지 않을 것.

- 이미 검증 된 에피(15~25화)구간의 플롯을 참고하여 유료화 전후 구간에 접목하면 뇌절이 없다.

- 이후 50화 까지 1~10 의 플롯 감정 폭이 있다면 3~7사이로만 유지. (연독 방어 및 뇌절 방지)

- 50화 이후로는 이전 쌓아둔 설정 파괴 조심하면서 본인 실력 것 진행.(반응 살피기 필수)

 

case 2. 카카오, 네이버 유료화

- 기다무 등 될수있는한 모든 프로모션에 대한걸 사전에 확인 받기(성적보고 따위 개소리 쌉쏘리니 무시)

- 어디 플렛폼으로 진출하는지 확인후 그 플렛폼에서 본인 작과 비슷한 성적 좋은 작들 탐독(못해도 3질이상)

- 분위기 파악 됬으면 수정, 퇴고 및 100~150화의 주문 분량 원고 쌓기(짧개는 2개월 길면 6개월 가량의 시간이 주어짐)

- 개인적으로는 떠오르는 대로 퇴고없이 빨리 쓰는걸 추천. 그다음 쌓은 불량 2/3로 줄이기 시작. (무조건 추천)

- 전개속도가 30% 빨라짐. 분량은 70화~100화 완성 됨. 이후 원고 시작.

- 분량 쌓였으면 재배치 시작.

- 4단계에서 반응 볼 당시 불편하단 소리나온 에피, 구간, 전부 삭제 또는 퇴고 수정

- 반응 좋았던 에피소드, 인기 있던 부분의 플롯형태로 25화, 50화, 100화를 기점으로 +-3화 다시 퇴고.

- 첫 5화. 그리고 첫 런칭 마지막 부분 부터 +-3화차 가능한 무조건 모든 역량 쏟기. (여기에서 성적 갈림.)

 

case 4. 조아라 노블

- 졸라 쓰기.

- 또 쓰기.

- 계속 쓰기.

 

 

6단계. 첫 정산서 확인

case1. 쪽박

-최저 인건비(들인 시간대비 알바비)도 안나온다면 전개속도를 올려서 150화 이내로 조기완결 하는걸 추천.

- 본인이 애정하고 후속타를 노리겠다면 200화 넘기는 것도 좋음.(단, 집픽속도가 하루 2회 이상 가능할 때만)

 

case2. 중박

- 일반 연봉이상 벌린다면, 뇌절 치지말고 꾸준하게 계쏙 쓰기.

- 300화 까지 써서 완결한다 생각하고 250화로 내용 압축해서 완결하기. (수익 유지)

- 매니지 졸라서 프로모션 더없냐 압박.

 

case3. 대박

- 웃기.

- 치킨 쏘기.

- 차기작 구상하며 이번 작에서 미진했던 부분 점검.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16839&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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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지망생분들이 매니지와 계약하면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래서 제가 처음 계약하기전 했던 것들을 적어 볼까합니다.

마침 저는 이 웹연갤을 알지 못했을때 계약을 했기에 이 갤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매니지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그렇기에 이 웹연갤의 거르라거나 좋다는 매니지의 이름은 거론 하지 않겠습니다.

1. 매니지의 이름 검색하기.

1-1. 네이버에 검색하기

우선적으로 제가 가장 먼저 한 것은 제게 컨택이 온 매니지의 이름을 검색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의 규모, 사원수, 연 매출, 주식상장의 유무등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제가 계약할 회사가 재정적으로 튼실한 회사인지 아닌지를 확인 하는 절차였습니다.
연재하는데 갑자기 부도나면 안되잖아요?

1-2. 잡코리아등에 검색하기

그 다음으로 한 것은 구직 사이트에 이 회사 검색해 봄으로서 사대보험은 주고 있는지, 구직을 너무 자주하는 지, 회사 퇴직자들의 사내 평가는 어쩐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직접적으로 부딛치는 사원들에게도 못하는 회사가 계약을 할때 저를 잘 케어해 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서 한 행동입니다.

1-3. 플랫폼에서 검색하기

무엇보다도 이 매니지가 얼마나 많은 작가들과 함께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름있는 작가가 한명도 없다면 킹리적 갓심으로 기성작가들이 피하는 곳이구나라는 의심때문이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같은 작가가 계속해서 이 매니지의 이름을 달고 소설을 썼다는 걸 보고 나쁘지는 않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덧붙여 프로모션의 수준도 파악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때는 아직 미숙해서 그 부분은 못 파악하고 계약하긴 했습니다.


2. 만나보기.

말그대로 만나봤습니다. 내 작품을 얼마나 잘 읽었는지, 나를 대하는 태도는 어떤지 등을 봐야 의심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때 제가 도장찍을 계약서를 받았습니다.
일단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나중에 천천히 계약서를 읽어보고, 독소조항이 없는지를 확인해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3. 계약서 확인하기.

3-1. 표준계약서와 대조하기

어지간한 사업에는 표준계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계약상 양자의 불익을 최소화 하기위한 조항들로 이루어진 계약서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출판업계에 대한 표준계약서도 있으니 찾아서 대조했습니다.
부기영화 최신화에서 급소가격님께서는 표준계약서 5개를 달달 외운 후 갔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머리가 되지 않아 집에서 천천히 대조했습니다.

3-2 변호사 찾아가기

그런데 표준계약서라는 게 대여점 시절에 만들어져서 그런지 다른 점이 몇몇 보이더군요. 그래서 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제가 법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계약서에는 어려운 말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계약의 전문가인 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면 \"어, 나는 흙수저인데!\" 하시는 분이 있을 겁니다.

타당한 말씀입니다. 솔직히 변호사에게 검토받는 비용은 적게는 10만원 이상이니까요. 계약을 안한 지망생 여러분께는 큰 돈이죠.

하지만 걱정 마십쇼.
저도 그래서 국가 소속 변호사에게 무상으로 검토를 받았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인가하는 곳에 가면(거기도 공무원이 하는 기관이라고 평일, 업무시간내 가야합니다.) 누구나 무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고작해야 상담수준이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상담 정도니까요. 적어도 저희보다는 독소조항을 잘 짚어내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이상 제가 웹연갤을 몰랐을 적 한 계약까지의 여정이었습니다.
다른 웹연갤의 팁들과 함께 보신다면 더욱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번에 요약 찾길래 하는 요약

1. 도장찍을 계약서를 매니지에게 미리 받아라.
2. 변호사에 상담해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상담정도는 무상으로도 가능하다.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24518&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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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소설들이 장편화되어가는 웹소 시장에서 온리 주인공 몰빵 서사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는 것이어연.

예전에는 그런 대로 패턴으로도 다들 먹고 살았지만, 이제 웹소가 기본 300 길면 500편이 막 넘으니께.

 

이제 어쩔 수 없이 조연 서사도 뽑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졈.

 

근데 이 조연이라는 게 다짜고짜 비중을 주면 지문 빨아먹고 연독 빨아먹는 독임.

 

왜? 하루 한편 보는데 주인공도 아닌 것들 이야기가 주르륵 나오면 스크롤도 주르륵, 연독도 주르륵, 매출도 주르륵, 순위도 주르륵.

다 같이 주르륵인 것이어여.

 

그래서 본 조쓰우드가 쓰는,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검증안된 방식을 열어분께 말씀드리겠음.

 

초반부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온리 주인공 서사 몰빵인 것이어여.

조연의 등장을 최소화시키고 주인공의 서사 안에서 자연스레 등장하고 얽히게 서술을 빼는 것임.

필요하다면 같은 캐릭터라도 포지션을 바꿔가면서 역할을 달리하는 재활용도 할 수 있어연.

(예시. 드래곤볼의 피콜로. 베지터 등등. 초반에는 악역이었느나 동료가 되는. 웹소로 치면 초반에는 갈등 요소이거나 주인공의 대적자, 벽 역할을 하던 캐릭터가 주인공의 활약과 인성, 혹은 잠재력에 감화되어 슬쩍 포지션을 바꾸는 것)

 

그리고 이때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가급적이면 전형적인 캐릭터로 씁니다.

예를 들면 붉은 머리에 눈꼬리가 치켜올라간 화염법사, 얼마나 전형적임! 바로 성질머리랑 능력이 그려지지 않음?

이런 식인 것이져.

마법사는 마법사답게, 전사는 전사답게, 악당은 악당답게, 조빱 악역은 조빱 악역답게. 곧 퇴장할 엑스트라는 엑스타라답게.

 

이런 전형적인 캐릭터를 내세우면 딱히 지문을 할애하지 않아도 독자들이 알아서 캐릭터를 머릿속으로 그리기가 수월해연.

 

그렇게 일단 평이하더라도 이해가 쉬운 캐릭터를 던져주는 겅미.

초반에 중요한 건 주인공에 대한 공감과 몰입이니까여.

 

그러다가 극이 진행되고 독자들의 몰입도가 올라가고 세계에 대한 공감력이 올라가면

주인공과 얽힌 사건 내에서 조연의 서사에 조금씩 살을 붙여가는 거죠.

아주 천천히. 조급하지 않게 나눠가면서 조금씩.

 

성질 더럽기만 한 조연에게 사실은 이런 사정이 있었더라.

혹은 그 캐릭터가 지금의 직업과 능력을 갖추기까지 이런 동기와 노력이 있었더라.

 

1인칭이라면 3자에 대한 주인공의 이해가 깊어지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형태로 살을 붙여가면 되고연.

3인칭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진 않아연.

 

단 중요한 건 절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나눠가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씩만, 철저하게 주인공의 서사에 얽혀서 딸려나오는 형태를 취해야 해연.

드립다 한번에 때려박으면 그편 연독 곤두박질치는 거임.

 

아무튼 그렇게 천천히 공을 들여서 평면적이었던 캐릭터에 살을 붙이고 입체적으로 만들면 뭐가 좋냐.

독자들이 해당 캐릭터에게 공감이 가능해져여.
그럼 별개의 3자의 서사에도 독자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제일 좋은 건 캐릭터 죽일 때나, 캐릭터의 위기 등등 상호작용과 서사에 힘이 실린다는 것이졈.

주인공을 위해 조연이 죽는데 정 붙은 캐릭터면 더 슬프고,
주인공이 조연을 위기에서 구해주는데 그게 공감 가능한 캐릭터였다면 더 기분 쩌는 것이어여.
뭘 해도 공감 가능한 놈들끼리 주고받으니 보는 사람도 더 몰입할 수 있는 거임.

그렇게 쓰다 보면 웹소 특유의 일직선적인 전개를 잃지 않으면서도 이야기를 풍성하게 하기 좋아여.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을 써왔어여.

 

그 결과 초반에는 평면적인 캐릭터의 지적을 종종 받기도 하는데, 중반 넘어가면 캐릭터가 입체적이라는 말도 곧잘 리뷰에 붙더라고요.

 

아무튼 그래여.

 

다들 조연 가지고 고민할 때, 진짜 방법이 없으면 한번 슬그머니 적용해봐연.

 

단, 다시 말하지만 절대로 초반부에 조연 서사 비중을 지나치게 늘리면 안 되고, 충분히 독자들이 몰입을 한 뒤에 시도하세요.

몰입을 한 뒤에도 한번에 우다다 넣으면 폭망이니까 차근차근 끈기잆게(저는 짧으면 50화에서 길게는 100화씩 찔떡찔떡 살을 붙임) 넣고연.

 

암튼 그럼.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28055&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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