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소개글 개선, 강렬한 프롤.

 

이 삼신기는 망생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글먹 요소들이다.

 

아무리 좋은 글을 쓰면 무얼하는가. 보는 사람이 없으면 그것은 글자 혼합물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망생이가 프로들 처럼 쪽지를 돌리거나 팬층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최근에 올라오는 감평글들이 많아지면서 프롤로거들이 속출하고 있다.

 

호다닥 와서 혓바닥만 대고 도망가는 미식가 독자들 때문에 프롤로그만 백날 고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항상 독으로 작용한다.

 

후반을 아무리 잘써도 초반이 망이면 보는 인간이 없다.

초반을 아무리 잘써도 후반이 망이면 보는 인간이 없다.

 

결국에 사람들이 보게 만들라면 초반에서 후반까지 재미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소리다.

 

그런데.

 

프롤로거가 되어 버리면 100화는 고사하고 40화를 못 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솔직히 지금 글쓰면서 일정한 화수만 넘어가도..

 

"아.. 씨발 복선." , "다음 어떻게 쓰지?" , "수정해야 하나?"

 

같은 고민 하는 놈들이 분명히 있다.

 

초반 부는 어떻게든 써내려가는데 후반을 써 본적이 없어서 힘들어 뒤지는 거다.

소재는 고갈되고, 패턴은 단순해지고, 글 문장은 무너지고, 사람은 떨어져나가고, 맨탈이 갈려버린다.

 

그래도 후반부 접어든 사람은 괜찮다.

 

군대로 치자면 이제 일꺽~상초가 된 거니까. 골이 보이기는 하는 거다.

 

그렇지만 프롤로거는? 이제야 훈련소다. 감이 좀 오는가?

 

앞으로 해야 할 과제는 태산인데, 백날 프롤로그만 잡고 있으면 미래가 없다는 거다.

 

 

그래서 멘탈 갈리기 전에 빨리 탈출하라고 프롤관련 글을 적어본다.

 

입맛에 맞으면 먹으면 되고, 안 맞으면 비추박고 욕지랄 하고 가면 됨.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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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의 조건.

 

웹소설에서 프롤로그가 하는 역할은 독자를 붙잡는 호객행위다.

 

솔직히 너희들도 웹소설 보면서 프롤~3화 정도 보고 하차한 적 많을 거다.

그러다 나중에 입소문 타고 다시 찾아 본 적도 있을 거고, 아니면 그냥 안보는 경우도 있을 테지.

 

느끼는 것이 있지? 독자는 보고 '재미'가 없다면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간다.

 

그러니 작가는 프롤로그와 몇 화 안에서 독자를 끌어 모으는 승부를 봐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말하는 '재미'를 착각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다.

 

프롤로그는 보통 두 가지로 나뉜다.

바로 단문과 장문이다.

 

단문의 경우에는 문피아 기준 5페이지 정도를 안 넘는 경우가 많다.

장문은 평범하게 3천 후반에서 ~ 6천자 정도로 만든다. 그냥 사실상 1화 분량이다.

 

요즘 많이 쓰이는 것은 단문의 프롤로그다.

 

 

 

소설 속 엑스트라, 전지적 독자 시점, 전생검신, 백작가의 망나니, 무공을 배우다, 튜토리얼이 어렵다 등등.

 

 

 

너희들도 한 번쯤 들어 본 작품들이 전부 여기에 해당한다.

물론 그렇다고 장문이 나쁘다는 거 아니다.

킬더히만 봐도 장문이니까. 결국에는 작가역량임.

 

그런데 이 단문과 장문의 프롤로그에 공통점이 있다. 그게 바로 아까말한 '재미'라는 녀석이다.

다른 말로 '흥미'라고 부른다. 재미든 흥미든 독자를 만족시키게 설계되어 있다는 거다.

 

여기서 말하는 '재미'와 '흥미'는 절대로 너 (작가)의 기준으로 보면 안 된다.

순수하게 독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재미와 흥미에는 뭐가 들어가냐?

여러가지다. 솔직히 정답이 없다. 그래도 간략하게 본다면...

 

꿈도 희망도 없는 디스토피아를 보여주거나,

개그가 도드라지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만든 다거나,

소재의 장점을 살려 호기심을 자극한다거나,

특정 독자층을 겨냥한 코드를 넣는다는 방법등이 있다.

 

일단 존나게 많으니 다 쓰는 건 무리고 간단하게 다른 작품 분해를 해서 알려주겠다.

이렇게 보는 것이 이해가 빠를 거다. 아마도.

 

 

 

-백작가의 망나니-

 

눈 떠보니 소설 속이었다.

'영웅의 탄생'

차원 이동한 주인공 소년을 중심으로 대륙의 수많은 영웅들이 탄생하고 그들의 격돌을 그린 소설.

 

그 소설 속에 내가 들어왔다.

그것도 차원 이동한 주인공이 처음 도착한 마을을 영지로 둔 백작가의 망나니 도련님으로.

 

그런데 문제는 그 말이 몰살되면서 주인공이 비틀어진다는 점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망나니 새끼가 그것도 모르고 주인공 건들다가 뒤지게 처맞는다는 사실이다.

 

"....큰일인데?"

 

조금 큰일이 나에게 일어난 듯하다.

하지만 해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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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백작가 망나니의 프롤로그다. 개인적으로 매우 잘썼다고 느끼는 프롤 중의 하나다.

 

겁나게 짦지? 그런데 보면 흥미유발시킬 요소는 다 들어가 있다.

 

1.눈 떠보니 소설 속이었다.

 

첫 문장에 이미 작품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작품을 처음 보면 이게 회귀물인지, 헌터물인지, 레이드인지, 무협인지 뭔지 독자는 모른다.

그런데 이 작가는 첫 한줄로 그 논란을 원초에 차단시켜 버린 것이다.

 

여기에 가끔 올라오는 프롤로그들을 봐라.

 

약 3~5000자 정도를 일상만 보여주거나, 의미 없는 전투씬을 보여주고, 고유명사로 범벅을 칠한다.

 

그게 도대체 무슨 소설인가? 독자들은 모른다.

그런데 모르겠다고 다음 화를 누를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독자는 안 누른다.

왜? 재미가 없으니까.

첫화부터 실망을하고 돌아선거다.

 

정확한 타겟층을 겨냥했다면 처음에 뜻을 알 수 있게 적어라.

무조건 위에 처럼 간결하게가 아니라 전체적 분위기와 맥락을 말하는 거다.

 

 

2.백작가의 망나니 도련님으로.

  그런데 문제는 그 말이 몰살되면서 주인공이 비틀어진다는 점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망나니 새끼가 그것도 모르고 주인공 건들다가 뒤지게 처맞는다는 사실이다.

  "....큰일인데?"

  조금 큰일이 나에게 일어난 듯하다.

  하지만 해볼만 했다.

 

 

이 소설 프롤로그의 핵심이다. 내가 잘 쓴 프롤로그로 뽑은 이유이기도 하다.

 

고작 저 백자 정도 밖에 안 되는데 상황과 위기와 흥미가 다 들어 있다.

 

-왜 소설속에 빙의를 했는데 하필 주인공도 아니고 망나니란 말인가? (상황)

-주인공한테 처맞는다고? 그러면 빙의된 주인공(진짜)도 처맞는 건가? 어떻게 하게? (위기)

-내용을 비틀면 원작하고 틀어지는 거 아닌가? 무슨 일이 생기는 거지? (흥미)

-그런데 빙의한 놈이 침착하네? 숨겨진 뭔가가 있나? (흥미)

 

등등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하면서 다음 화를 누르게 만든다.

 

3000자든 5000자든 프롤로그는 글자수가 중요한 것이아니다.

이렇게 보는 사람을 붙들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이다.

 

살짝 이해가 가는가?

안되면 다음을 보자.

 

 

 

-전생검신-

 

나는,

재능이 없었다.

못생겼다.

친구도 없다.

집안도 최악이었다.

그러므로 모두가 나를 경멸했다.

모든 걸 부정당하며 끝까지 살아갔다.

 

그래서.

재능 없는 놈은 죽으란 말이냐?

 

그럼 죽겠다.

너희가 원하는 대로 죽어주겠다.

죽고 나서 또 다시 도전해주겠다.

 

이 개 같은 세상을 죽여버릴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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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가? 이것 역시 단문의 프롤로그다.

 

그러면 한 번 뜯어보자.

 

 

1-

나는,

재능이 없었다.

못생겼다.

친구도 없다.

집안도 최악이었다.

그러므로 모두가 나를 경멸했다.

모든 걸 부정당하며 끝까지 살아갔다.

 

 

 

아까전의 백작가와는 다르다. 주인공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그런데 매우 간략하다.

심지어 모두 부정적이다.

 

하지만 독자로서의 내공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것을 통해 추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재능이 없다? 그러면 이것은 열혈물인가? 역경을 딛고 무림 고수가 되는 소설인가보네.'

 

위에 적은 말이 오바 같이 보이는가?

 

그러면 당장 휴대폰이든 PC든 플렛폼에 가서 아무 소설 프롤로그만 읽어봐라.

너희들 자체도 독자로서의 내공이 있기 때문에 1화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일지 예측이 가능 할 것이다.

 

옜날에 만화업계에서 통용되던 세가지가 있다. 노력, 승리, 우정이다.

 

이걸 곧이 곧대로 웹소에 적용 할 수는 없으나, 노력과 승리는 아직도 먹히는 키워드다.

이중에 전생검신에 사용된 것은 노력과 승리다. (물론 우정도 들어가는데 프롤로그에 안 나왔잖아. 패스)

 

무슨 소리냐고? 자, 봐라.

 

 

 

2.

그래서.

재능 없는 놈은 죽으란 말이냐?

 

그럼 죽겠다.

너희가 원하는 대로 죽어주겠다.

죽고 나서 또 다시 도전해주겠다.

 

이 개 같은 세상을 죽여버릴 때까지!

 

 

 

백작가와 마찬가지로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다.

 

작가는 프롤로그에 주인공의 죽음에 대해 적어놨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계속 죽는단다.

 

이걸 앞선 프롤과 결합하면.

 

[재능이 없는 주인공이 계속 죽으면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이야기.]

 

가 되어 버린다. 제목 부터가 '전생검신'이라고 적혀 있지 않은가?

유추하는 건 쉽다.

 

아주 간략하게 전생검신이라는 소설의 '재미(전생, 주인공의 노력)'를 앞서 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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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를 이렇게 잘쓰면 한 가지 엄청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바로 빠져나가는 독자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소설이 지루하면 독자들은 하차를 한다.

그런데 프롤로그에서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참을 성이 늘어난다.

3화에서 연독률 박살 날 것을 5화까지 끌어 올 수 있다는 소리다.

 

이게 뭐가 좋냐고?

 

끌고 갈 수 있는 독자가 늘어남 = 선작, 추천, 댓글, 수입으로 이어진다. ㅇㅋ?

 

+요인이 되면 되었지 -는 되지 않는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단문의 프롤로그를 적을 때는 글자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짦은 내용에 네 소설의 '세일즈 포인트'를 넣어두라는 말이다.

 

백작가.

-소설속에 빙의, 초반부의 위험을 제시.

 

전생검신.

-주인공의 재능, 회귀무협임을 제시.

 

소설 속 엑스트라.

-소설에 빙의, 주인공 노재능을 제시. (소엑 착각,전지계인데 일단 프롤기준이다. 오해말아라.)

 

 

저기에 적힌 것이 소설들의 세일즈 포인트다.

 

장문이든 단문이든 무조건 저게 들어가야 좋은 프롤로그가 된다.

 

디다트  킬더히.  - 회귀 복수물.

토이카 쏘지마라. - 이세계전생(메인), 개그가 들어간 상황 시츄(흥미유발용)

 

둘다 장문인데도 재미 포인트는 전부 들어가 있다.

 

디다트의 경우에는 전통이라 봐도 무방한 회귀+복수물.

정말로 특별한 것이 없으나, 보면 특별한 것 없이 잘 썼다.

이건 경험+필력+인지도로 나온 결과다.

 

근데 망생이는? 우린 경홈도 인지도도 없다.

 

필력하나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디다트 처럼 만들면 조금 힘들 수도 있다.

불가능 한 건 아니지만, 힘들다. ㅇㅋ?

 

밑을 보자.

 

토이카의 경우에도 전형적인 이세계전생물이다.

그런데 프롤로그 안에서 상황을 조작하여 스켈레톤으로 환생을 하였으며,

그것을 허무하고 개그성으로 느끼게 해버렸다.

 

디다트와 똑 같이 재료는 흔해 빠졌는데. 거기에 웃음이라는 포인트 하나를 추가한 거다.

먹혀 들었다면 다음화를 구매 하겠지.

 

 

여기까지 봤으면 대충 이해가 갈 것이다.

 

 

가슴에 손바닥을 밀착시키고 생각해봐라. 지금 작성한 프롤로그에서 '재미'가 무엇인지.

 

스스로 대답 못하면 엎어라.

 

대답을 못한다는 것은 특이점이 없다는 소리고 그것은 평범하다는 소리다.

 

프롤로그는 평범하게 만들면 안된다.

 

계속 말하지만, 망생이는 '인지도'가 없고 '필력'도 부족하며 '경험'도 딸린다.

 

기성작가들도 힘들어하는 마당에.

 

 

"나는 다르거든?"

"내가 마음만 먹으면 글은 존나게 잘쓰지!"

"나중에 재밌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보게 되는 거 아니야? 프롤은 무슨 ㅗㅗ"

"내 글은 5화 부터 재밌어 진다고!"

 

 

이런 정신나간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놈들이 있다.

 

미디어에서 '천재 작가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공상에 빠져 있는 친구들이다.

 

내가 예전에 가장 얼탱이 없었던 말이 JK롤링이 완전 빈민이었는데 천재작가라 떳다는 소리였다.

 

이 씨발.... JK롤링은 불문학 전공했다. 문과라고 씨발. 순전히 재능100%가 아니라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열 번을 넘게 수정했단다. 퇴고가 아니라 수정.

 

무슨 애니메이션 처럼 "오오오! 이것이 정녕 문학을 배우지도 않았던 사람이 쓴 글이란 말인가!? 이것은 천재야!" 같은 일은 없다. 알았냐? 없다고.

 

천 걸음 양보해서 그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는 하다.

가능성이라는 건 언제나 존재하니까.

 

당장 내일 하늘에서 소행성이 추락 할 수도 있는 거지.

가다가 로또 주웠는데 1등 당첨 될 수도 있는 거고.

 

그러니 허무한 가능성을 믿지 말고 노력을 하자.

 

 

팔리는 글을 먼저 써라.

그리고 다음에 쓰고 싶은 글을 써라.

 

지금 백수 귀족 보이냐? 미쳐 날뛰는데 네임벨류로 사람들 많이 봐주잖아.

 

일단 1질은 팔리게 글을 쓰자고.

 

그럴려면 일단 프롤로거를 탈출해야 되고.

 

프롤러거를 탈출 하려면 쓰는 법을 알야된다.

 

쓰는 법의 핵심은 위에 설명한 '재미' 포인트의 기재고.

 

ㅇㅋ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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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8839&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5

 

※본문에 게재된 플랫폼의 기재 순서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음을 사전에 밝힙니다.

 

 

1. 조아라

 

사실상 문피아를 제외하고 초보 작가가 연재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 (로맨스, 로판이라면 네이버 첼린지 리그까지)

 

작가는 조아라 내부에서도 두 개의 선택지를 고를 수가 있어.

 

그 중 하나는 무료 연재, 다른 하나 노블레스 연재.

 

조아라 카테고리에서는 이 두 가지 연재의 장, 단점과 특징을 다룰게.

 

 

 

 

 

1) 무료 연재

 

말 그대로 자신의 소설을 무료로 올리는 연재란을 일컬어.

 

1편을 올리든, 100편을 올리든 작가에게 떨어지는 수입은 0원.

 

후원금을 주시는 독자 분들도 있지만 생활비는 커녕 용돈으로 쓰기에도 부족한 수준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야.

 

매니지 컨택, 즉 매니지들의 눈에 들기 위해서지.

 

웬만한 매니지들은 문피아, 조아라 투베를 매일매일 확인하거든.

 

작품이 재미있어서 투베에 들면 매니지에서 한 번씩 읽어보고, 마음에 들면 컨택 쪽지를 보내.

(노블레스 작품에 컨택 쪽지를 보내다가 걸리면 조아라에서 밴 당하기 때문에 무료 작품에만 컨택 쪽지를 보낼 수 있어.)

 

다만 현재 조아라 투베는 로판과 BL이 점령한 상태이므로 퓨전, 판타지가 올라가기 매우 힘들어.

 

게다가 조아라는 플랫폼 특성 상 하루 2편 이상 올려야만 투베 점수 획득이 용이하지.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해.

 

하루에 2편 이상 씩 쓸 수 있는 능력자라면, 무료에 올리는 것보다는 그냥 노블레스로 가는게 훨씬 낫거든.

 

여러모로 최근 조아라 무료 연재는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 상태야.

 

 

 

<정리>

장점 : 접근 용이, 좋은 성적을 내거나 운이 좋을 시 매니지 컨택 가능.

단점 : 로판 콘크리트, 로맨스 콘크리트, BL콘크리트를 부수고 투베 상위권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힘듦

 

 

 

 

 

2) 노블레스

 

조아라의 노블레스.

 

여긴 그 어떤 매니지와도 계약을 맺지 않은 '개인'이 유일하게 글로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연재란이야.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최상위 티어(1~3위 정도)의 경우 월 천 만원.

 

그 이하로는 반타작으로 뚝뚝 떨어지지만 글을 막 쓰기 시작한 입장에선 이마저도 충분히 큰 돈이지.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조아라는 연참.

 

즉 2편 이상을 올렸을 때 점수를 가장 잘 받는 플랫폼이야.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

 

그깟 점수 좀 덜 받아도 괜찮은데... 그냥 한 편만 올리면 안 돼?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 돼.

 

그 이유에 관해선 노블레스의 수익 구조에 대해 살펴볼 이유가 있어.

 

혹시 개인이 그 어떤 매니지와도 계약을 맺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이유를 생각해본 적 있어?

 

노블레스는 사실 네가 '조아라'와 직접 계약을 맺는 거야.

 

접근이 너무 편해서 대부분 모르고 있는 부분이지.

 

이건 노블레스 작품 등록 란의 유료작품게시약관을 읽어보면 이해가 빠를 거야.

 

자, 그럼 조아라는 대체 돈이 어디서 나서 성적 증명도 안 된 작가에게 돈을 줄까?

 

답은 간단해.

 

노블레스는 편당 결제가 아닌 정액제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연재란이거든.

 

쉽게 설명해줄게.

 

노블레스 이용권을 구매한 독자들이 읽은 작품.

 

그 작품의 조회수를 이용권 구매자 수 %로 나뉘어서 정산금을 지급하는 거야.

 

예를 들어 100명이 이용권을 구매해서 100명이 다른 건 안 읽고 1위 소설만 읽었다?

 

그럼 1위 소설의 작가가 혼자 그 돈을 다 먹는거야.

 

하지만 정액제 시스템에서 한 작품만 읽을 독자는 없겠지?

 

그래서 노블레스는 소위 말하는 제로섬 게임이야.

 

내가 아무리 글을 잘 써도, 내 글을 읽고 다른 글도 읽으면 내 수입이 줄어들거든.

 

연참을 하는 이유도 여기서 기인해.

 

조아라에서 1편당 획득할 수 있는 투베 지수는 14Kb 대비 14점.

 

하지만 2편을 올리면 28점이야.

 

3편, 4편 이상 올리면 약간의 페널티가 있다고는 하지만 결론은 많이 올릴 수록 투베 상위권에 노출되기 쉬워.

 

투베 상위권에 노출 -> 새로운 독자의 유입 -> 월 정액제 %의 지분율 상승 -> 수입 증가

 

이 구조로 돌아가는 것이 노블레스야.

 

즉, 노블레스에 글 써서 돈 많이 벌고 싶으면 재미있는 소설을, 남들보다 많이 써라가 답이 되겠네.

 

정리 한 번 해보자.

 

 

 

<정리>

장점 : 개인이 소설로 가장 쉽게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연재란.

단점 : 최소 5,000자 이상의 글을 하루 2편 이상 써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 나만 잘 한다고 돈 많이 버는 것이 아닌 제로섬 게임. 하루 2편을 쓰다보면 저도 모르게 전개가 늘어짐 -> 퀄리티 저하 -> 훗날 편당 결제 작품에 도전하려면 '전개 압축'에 대해 배워야 함.

 

 

 

 

 

2. 문피아

 

문피아는 조아라에 비해 간단해.

 

시작할 땐 모두 무료로 시작해야 돼.

 

굳이 연재란을 나눈다면 자유 연재, 일반 연재, 작가 연재로 나뉘겠네.

 

헌데 글 처음 쓰는 사람이 작가 연재란에 쓸 수 있을 리 없고, 일반 연재에도 쓸 수 없어.

 

자유 연재에서 75,000자 이상을 쓰고 신청을 해야만 일반 연재로 승격을 시켜주거든.

 

이 깐깐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문피아가 가장 많은 무료 소설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야.

 

카카오, 네이버를 제외하고 가장 큰 플랫폼이니까.

 

심지어 카, 네는 매니지를 껴야지만 연재를 할 수 있지.

 

하지만 문피아는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어.

 

즉, 개인의 자격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거야.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지.

 

문피아의 투베 시스템은 무조건 24시간 조회수로 매겨져.(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시스템)

 

조아라처럼 연참이 통하는 곳이 아니라는 말이지.

 

즉, 글의 재미만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곳이야.

 

문피아 투베 상위 작품들은 독자들의 인정을 받았다는 소리지.(물론 딱 킬링 타임용이라서 무료 때만 잘 나가고 유료가면 망하는 경우도 많아)

 

심지어 문피아에는 예전 GO! 무림(문피아의 과거 이름) 때부터 활동하던 독자들이 많아.

 

한 마디로 독자 계의 고인물이라고 할 수 있지.

 

당연히 여지껏 읽은 작품 수가 많으니 그만큼 눈도 높아.(독자 분들 수준은 전체 플랫폼 1~2위를 다툴 듯)

 

문피아는 경쟁이 치열한 만큼 표절도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플랫폼이긴 하지만.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문피아에서 유료 전환해서 전업 작가 되는 것이 엘리트 코스인 것 같아.

 

노블레스와는 다르게 이곳에서 연재하면 처음부터 편당 호흡에 적응할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큰 장점은 문피아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는거겠지? 내가 글을 잘 쓰면 그에 상응하는 수익이 따라오니까.

 

아, 그리고 문피아 연재할 땐 투베에 못 들어도 매니지들에서 쪽지 잘 보내더라.(물론 작품 초기에 계약하는건 비추)

 

정리하자.

 

<정리>

장점 : 글만 재미있게 쓰면 최단 기간 전업 작가 코스, 성적 증명 시 매니지 컨택, 편당 결제 호흡에 자연스럽게 적응 가능, 글만 좋으면 높은 수익.

단점 : 경쟁작이 너무 많음(심지어 무료 연재하는 기성 작가들이랑도 경쟁해야 함), 독자 분들의 수준이 높음.

 

 

카카오나 네이버는 어차피 개인이 혼자서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니 다루지 않을게.

 

음, 오랜만에 여기 와보니 며칠 전에 SBS에 웹소설 특집이 나와서 웹소설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 것 같더라.

 

그런 분들한테 조약돌만한 팁을 남기자면...

 

프롤로거 짓 절.대.하.지.마

 

나는 작가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을 1. 글을 쓴다. 2. 완결을 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어차피 네가 백날 소재 바꾸고, 프롤로그 엎고 초반 부분 수정해도 절대 필력이 늘지 않아.

 

초반 부분만 썼다가 지웠다가 반복하는건, 게임으로 따지면 튜토리얼만 주구장창 하는 거야.

 

튜토리얼에서 대체 뭘 가르쳐주디.

 

움직이는 법은 wasd, 점프는 스페이스, 기본 공격은 왼쪽 마우스 클릭. 이 정도가 전부 아냐?

 

그거 백날 반복한다고 절대 글의 수준이 높아지지 않아.

 

본 게임에 들어가서 스킬도 배우고 레이드 하는 법, 퀘스트 깨는 법 같은 심화 과정을 배워야지.

 

성적이 어떻게 나와도 상관 없으니까 우선 2권이든 3권이든 작품을 하나 완결 내 봐.

 

그러고나서 자기 작품을 다시 읽어보면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일 거야.(완결 낸 시점에서 작품을 처음부터 보면, 그게 몇 달 전에 쓴 프롤로그일 테니)

 

거기서 느낀 단점들을 차기작에서 고치면 되는 거야.

 

어차피 작가 생활을 목표로 했다면 하루이틀 하고 쫑낼 거 아니잖아.

 

산을 오르기로 했으면, 초입까지만 갔다가 되돌아오지 말고.

 

산의 정상까지 한 번 올라가 봐.

 

완결을 쳐야만 볼 수 있는 정상의 풍경은 확실히 다르니까.

 

나 믿고 꼭 완결 쳐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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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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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그렇지만, 작가와 독자가 느끼는 피로도는 다르다.

 

작가는 하루종일 앉아서 글을 쓰고 검토하고 다시 쓰고를 반복하다 보니 글이 질리게 된다.

 

반면 독자는 그냥 후루룩 읽고 넘기기 때문에 쉽사리 피로도를 느끼지 않는다.

 

독자들이 피로도를 느끼는건 패턴의 반복보다는 작가의 씹발암 전개, 고구마, 더딘 성장, 좆같은 히로인 때문이다.

 

 

* 이번에는 초보 작가들이 실수하는 패턴 및 플롯 반복에 대해 써보려한다.

 

이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면 양판소 소리는 듣겠지만 랭킹 하위권에서 벗어날수 있음.

 

 

* 항상 작가들은 패턴이 반복되는것을 걱정하며, 너무 반복되면 독자들이 떠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50, 100화 쯤 참신함을 부여하려다 필력부족으로 개씹발암 전개가 나오고, 바로 하차합니다 코멘이 삼십개씩 달리는 것이다.

 

그냥 간단하다. 작가와 달리 독자들은 패턴 반복에 심한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다.

 

대놓고 레이드물의 시초인 '나귀족' 이나 성좌물 시대를 연 '전독시' 전개를 그대로 배껴쓰고,

 

주인공이나 아이템 설정만 조금 바꿔도 독자들은 우루루 몰려든다.

 

물론 이미 판타지 작품을 줄줄 꿰고있는 몇몇 고인물 독자들은 '이 씨발 파쿠리새끼' '표절씨발놈아' 하는 반응을 보이겠지만,

 

일단 조회수는 존나게 올라간다는게 사실이다. 팩트다.

 

 

실제로, 50화나 100화즈음 고인물 독자들이 '아 씨발 슬슬 지루해지네요' '아 패턴 언제까지 반복할거임 ㅡㅡ' 이런 댓글을 달기 시작하면,

 

작가는 씨발 똥줄 존나 타서 좃도 안되는 참신함 부여하려다 기존 독자들이 우루루 떠나게 되는것이다.

 

저번 분석글에도 말했지만, 독자들이 왜 이 장르를 읽으러 왔는지 명심하자.

 

뻔한 패턴에 매료되서 보러온거지, 똥줄타는 작가의 발암전개를 보러온게 아님.

 

명심하자. 메인히로인이 뒤지거나 주인공이 뒤지거나 하는 병크를 터트리면 댓글창이 폭발하겠지만,

 

그게 아니고 그냥 악플 두 세개달리는건 어떤 악랄한 고인물 씹새끼가 댓글다는것일수도 있음을.

 

 

* 본론.

 

그럼 작가들이 느끼는 지루함의 간격과 독자들이 느끼는 지루함의 간격은 무엇일까?

이건 딱 대놓고 이렇다, 말할 수가 없다.

 

작가마다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강요할수가 없다.

 

물론 몇작품 내봤는데 한달100만도 못버는 씹망작가라치면, 그냥 잘나가는 작가 패턴을 분석하는게 낫다.

 

장르마다 호흡이 달라서 뭐라 쓰기가 참 애매하다.

 

다만 레이드물이나 던전물 기준으로, 한 에피소드당 5~8 화 정도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이템 및 스킬 교체 시기는 20~ 30화 정도

 

너무 자주 바뀌어도 좃망함. 왜? 아이템 스킬 설정 보려고 하는게 아님.

 

독자들이 보고 싶어하는건 좋은 아이템, 스킬로 적을 시원하게 조지는 전개지, 이 아이템 위대하고 스킬이 위대하고 이딴 설명은 별로 안보고싶어함.

 

개 븅신 호구같은 옷벗기기스킬! 이딴거여도, 상대방이 아앗! 하며 방심하는순간 공격해서 이겨내면 좋아함.

 

반면 3페이지에 걸쳐서 스킬의 위대함을 설명해놓고, 막상 적을 상대할때 빌빌거리면 아 씨발 작가 개새끼하면서 하차함.

 

(그리고 이 부분에서 작가의 역량이 갈림.

 

생각보다 븅신 허접같은 스킬인데도 적들을 당황시켜서 쾌거를 이뤄내는 전개.

 

이것도 작품 많이보다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게됨)

 

 

* 물론 이렇게 구구절절 써놔봐야 와닿지 않겠지.

 

그래서 그냥 양판소 전개를 세 줄 써보자면.

 

1) 무능력자 -> 능력얻음 -> 무시했던 씹새끼들에게 복수! -> 통쾌

 

2) 능력자 됬음 -> 근데 주변에서 좃밥인줄 알고 무시함 -> 복수! -> 통쾌

 

3) 이제 주변에서 모두 두려워함 -> 주변 길드에서 견제 들어옴 -> 박살! -> 통쾌

 

 

어떤가? 작가들이 보기에 개씹발암 클리셰 범벅 토나올거같은 전개 아닌가?

 

근데 독자들은 여전히 이런 전개에 흥미를 느낀다.

 

요점은 주인공과 악당에게 참신함이 있느냐 없느냐, 스킬이 새로운게 나오느냐 안나오느냐 정도겠지.

 

이래도 안와닿으면 그냥 예시를 써봄.

 

 

ex1) 무능력자 주인공, 성격 평범 -> 어느날 각성해서 상태창 뜸 -> 평범한 능력 -> 점차 강해짐

 

-> 일단 검과 관련된 기본 스킬 얻음 -> 이걸로 주구장창 레벨업 -> 중간에 주인공한테 시비거는새기 작살

 

-> 어느 소설에도 나올법한 한 방 스킬 이딴거 나옴 -> 서서히 던전 클리어 속도 빨라짐

 

-> 점점 부를 쌓아가고, 주변 길드에서 견제 들어옴 -> 압도적인 주인공의 스펙으로 계속 마무리.

 

 

이런 전개가 아주 흔한것. 근데 이렇게만 써도 50~100화까지는 그냥 잘 굴러감. 팩트임.

 

50화, 100화때 달리는 몇몇 악플때문에 작가 혼자 정신 못차리고 이상한거 집어넣으려다 좃망하는것 뿐이지.

 

다만 이렇게 쓰다가 갑자기 작품이 잘되거나 하면 이제부터 문제가 되는것.

 

잘될거라 생각 못하고 썻기 때문에 점점 부담되고 기대에 부응해야한다 생각해서,

 

패턴에 벗어난 글을 쓰다가 독자들이 띠용? 하고 하차하는것.

 

대박 나고 안나고는 이 차이임. 패턴에 벗어난 글이 독자에게 먹혔느냐 안먹혔느냐.

 

 

* 물론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저 패턴에서 참신함을 부여하고 에피소드를 빠르게 소모해야함.

 

한 챕터당 8화에 달하는 내용을 4~5화로 줄여서 빠른 사이다,

 

좋은 아이템이나 스킬은 초반에 얻거나 좆밥 스킬이 알고보니 좋은거였다(주인공만 아는 활용법) 하는 전개,

 

그래서 회귀라는 장치가 나온거고 성좌라는 장치가 나온거.

 

회귀했으니까 당연히 주인공이 좋은 아이템 스킬만 찾으러 다닐거고.

 

주인공이 독보적인 행동만 골라서하니까 성좌들이 띠용 하면서 주인공한테만 존나게 후원할거고.

 

다만 이제 그 이후가 문제겠지. 스토리를 너무 빠르게 소모해서 작가가 피로함을 느끼는것.

 

그렇기 때문에 플롯을 최대한 짜놓고 비축분을 많이 만들어놔야함

 

 

* 다음엔 아예 그냥 잘나가는 작품 플롯을 통째로 들고와서 좃망 작품이랑 일일이 비교해보는 분석글 들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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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아무 생각없이 써재껴내려가는' 글쓴이들을 위해서 써보는 분석글임.

 

당신이 왜 퓨전물을 쓰려는지, 현대물을 쓰려는지, 레이드물을 쓰려는지 자각시켜주기 위한 글.

 

 

* 왜 웹소설은 '장르' 로 구분되어 있을까?

 

이건 아주 기본중의 기본임. 독자들이 그 장르에 '관심' 이 있기 때문임.

 

이걸 바꿔 말하면 독자들이 원하는 진행 방향이 있다는 소리임.

 

그래서 뻔한 클리셰, 흔한 플롯이란 얘기가 나오는거임. 그렇지만 이게 또 먹히니까 어쩔 수 없이 반복되는거고.

 

 

* 우리가 왜 1세대 장르, 판타지 작품을 보며 열광했는가?

평소 상상도 못하던 엘프, 드워프, 오우거, 마법 등등.

 

이런게 신기하고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상상력을 자극해서 본것 아닌가?

 

그럼 판타지를 쓸때 그런 상상력을 자극해줄줄 알아야함.

 

그런데 이제 정통 판타지는 한 물 갔지. 왜냐면 독자들이 앵간한 작품은 다 봤거든. 더 이상 봐도 흥분이 안되거든.

 

신규 독자들이라 하더라도 텍본으로 유입될 확률이 높고.

 

그래서 새로운 장르를 계속 개척해나가야하는 것임.

 

 

* 이제 글의 본론.

 

독자들이 내 작품, 내 장르를 보러 올때 무엇을 기대하며 들어오는가?

내 작품이 정통 판타지라면? 당연히 정통 판타지에 부합한 내용이 있길 바랄것임.

 

다만 기본적인 재해석, 참신함은 필요하겠지. 이제껏 본 작품에 없었던 특이 요소들.

 

예를 들어 매번 드래곤이 전지전능한 동료로 나왔는데, 이번엔 헤츨링새끼가 내 애완동물 마냥 헥헥헉헉낑낑 거리네?

와 씨발. 개씹 카와이.. 이런 식으로 재해석이 필요하다는것.

 

 

* 독자들이 왜 무협 소설을 보는가? 무협 특유의 그 분위기와 말투 그리고 호쾌한 액션신 때문임.

 

그런데 독자들이 왜 무협에 질려가는가? 의, 충 이딴거 따져가면서 자기를 희생하는 주인공의 고구마 때문임.

 

그럼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가? 주인공이 이기적이더라도 자신만을 위해 살고, 부도 누리고 권력도 누리고 여자도 누리는 방향.

 

매번 씨발 의니 충이니 따져가면서 히로인 뒷전, 권력은 멀리, 부는 필요없소. 이러면 좃같단 말이야.

 

안그래도 맨날 회사에서 양보하고 갑질당하고 무시당하고 좃같은데 소설 속에서도 이런걸 봐야하냐고.

 

니가 회사들어갔는데 맨날 개기고 좃같고 말안듣는 후임새끼가 있는데,

 

소설에도 그런 요소가 나와봐. 주인공이 맨날 후임한테 갈굼당하는 소설이야. 그럼 보고 싶겠어? 씨바

 

 

* 왜 웹툰계에는 아직도 학원일진물이 유행하는가? 존나 간단한거 아냐.

 

반에 40명이 있다하면, 한두명빼고는 다 일진한테 처맞는 찐따들이잖아.

 

그러니까 학원일진물을 그리면 공감99퍼에 희열자극이 100퍼란 말이야.

 

평소엔 내가 학교에서 처맞고 다니지만 이런 웹툰을 보면서 일진새끼들 함 찍어눌러보고싶다! 하며 쿠퍼액 존나 싸는거지.

 

심지어 일진들도 존나 재밌게 본다고. 왜? 찐따새끼들이 못개기는걸 아는데 작품에서는 개기니까 재밌거든.

 

 

* 돌아와서. 우리가 게임 판타지를 왜 봤는가?

아니 더 재밌는 온라인게임 축구게임 AOS 게임이 많은데 왜 소설을 보는가?

그건 절대다수가 게임을 존나 못하고, 랭커에 진입도 못하는 손고자들이기 때문임.

 

또한 메이플이니 던파니 이런 좃같은 노가다 게임은 스펙업한다고 몇달내내 낑낑 거리기 바쁜데,

 

소설은 그냥 한권내에 강해지고 라이벌 꺾고 템 좋은거 얻고 다 나온다고.

 

딱 그 재미 때문에 본거지, 웹소설이 게임보다 재밌어서가 아님. 대리만족을 시켜준다는것임.

 

 

* 우리가 퓨전 판타지를 왜봤는가? 맨날 판타지만 보니까 지루한데, 이젠 좀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좀 가봐라!

가서 그 예쁘다는 엘프랑 썸도 타고 앙앙으앙앙 하는 장면도 좀 보고싶고 어? 그런거 때문에 인기가 많았던거 아냐.

 

비록 내가 현실에서는 흔한 흑발에 좃도 없는 병신인데,

 

이세계만 가면 '아닛? 흑발은 우리 황족들에게만 나타나는 머리색깔인데?' 같은 개병신 설정이 그때는 뷰룻뷰룻 갈것같은 설정이었단 말이야.

 

이런걸 정확하게 캐치해낼줄 알아야한다는것.

 

 

* 게임 판타지가 유행하다가 왜 이젠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가?

시점 계속 바뀌는것도 좃같고, 현실 세계로 나가봐야 게임만큼 악독하게 못하니까.

 

게임 내에선 내가 법이고 내가 왕인데 현실로 나가면 그냥 좃도 아닌 시민1이잖아.

 

그런 장면을 보기 싫은것도 있고, 작가새끼들이 그걸로 분량 늘리려하는게 좃같으니까 '게임빙의물' 이 나오는것.

 

그 외에 정치물 대체역사물 빙의물 로맨스물 BL물(씨발) 까지. 독자들이 이 장르를 보려하는 이유를 알아야한다는것임.

 

 

 

* 다만 이젠 앵간한 장르 플롯 클리셰는 다 나와서 참신하긴 힘들지.

 

근데 이 기본적인 클리셰 플롯도 못적어서 하차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그냥 기본에만 충실해도 고정독자층은 꾸준하다는 것임.

 

결론은 뭐다? 내가 이 장르를 왜 쓰려하는지 그것부터 정확하게 깨닫자.

 

내가 다른 작가의 이 장르를 보면서 어느부분에 만족했는지 부터 깨닫자.

 

 

 

* 덤. 요새 유행하는 성좌물도 마찬가지. 애들이 쓸때 계속 성좌물의 기본을 이해 못하고 넘어가는데,

 

성좌물의 기본은 '관음증' 임.

 

니가 고등학교때 반 안에 들어가는 순간 무수한 눈길과 무수한 악수가 쏟아지는 걸 바라는것처럼,

 

니가 대학교 강의실에 들어갔는데 여자 학우들이 흘긋흘긋 쳐다보고 얼굴 빨개지는걸 바라는것처럼,

 

성좌물도 그런 관음증에서 비롯된 장르란 말임.

 

학교 댕기는데 계속 누군가가 편지 보내고 쪽지 보내고 초콜릿 주고 얼굴붉히고 씨발 이런 기본 요소를 자극한거란 말임.

 

그럼 성좌물을 쓸때 뭘해야해? 성좌 여럿 혹은 하나가 주인공만 보면 발깃발깃 흥건흥건해져서 다 퍼주려고 해야한다고.

 

그런 요소를 이해하고 쓰면 몇몇 독자가 '아 씨발 개연성 좃도없네요 ㅡㅡ하차합니다' '파워밸런스 좃같네요 ㅅㄱ하차합니다'

 

이런 댓글에도 멘탈이 안흔들릴수 있다고.

 

뭐 어쩌라고? 난 그거때문에 쓰는데. 꼬우면 성좌물 보지말던가 병신아. 이런 마인드를 가질수있다는 것임.

 

 

* 항상 이 장르를 왜 쓰려는지 머리속에 박아두자.

 

내가 양판소를 쓰고있다? 그럼 인정하면됨. 그럼 몇몇 독자들이 악플달아도 신경안쓸수있게됨.

 

나중엔 어차피 다 떨어져나가고 충신들만 남고, 조회수는 까여봐야 100, 200.

 

절대다수 독자들이 뭘 보고싶어하는지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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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중의 기본, 프롤로그랑 1화에서 하지말아야할 점을 알려준다.

 

참고로 예시는 100% 웹연갤 망생이들의 글로 이루어져있다.

 

 

1.세계관, 배경을 적지마라.

 

작가의 뇌내망상에 들어있는 세계관은 그 누구도 1화에서 궁금해하지 않는다.

 

배경적는 순간 백스페이스 누른다.

 

예시 [약 7년전 저주받은 땅. 아나테마 령에서 태어난 마왕을 토벌하기 위해 각 국가에서 귀중한 인재를 1명씩 선발하였으며]

 

 

 

 

2.묘사를 하지마라, 

 

예를 들면

 

[시련의 시작을 알리듯 벽에 부착된 비상벨이 붉은 빛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높이 뻗어있는 천장에서는 대략 백 자루로 추정되는 각양각색의 장창들이 내 정수리 위를 가격하려 하고 있다.]

 

이딴거 ㅇㅋ??? 이건 이렇게 줄여야 함,

 

[벽 쪽에는 비상벨이 울리고 있었고, 천장에서는 수많은 창들이 매달려 있었다.]

 

전개에 필요한거 아니면 묘사를 처하지말라고요 좀 제발 글 존나 더러워 보여.

 

 

 

 

 

3. 사건을 보여줘라, 쓸데없는 장면을 처 넣지마라.

 

예시 )글 시작이 이럼.

 

[우현아, 너 조별 과제 누구랑 할꺼냐?" 시현이가 땅콩을 입에 털어 넣었다.

 

"모르겠는데... 나같은 늙다리 복학생을 누가 받아줄려나..." 턱을 긁적였다. 

 

"이번에도 너랑 나랑 은 외국인들이랑 같은 조 해야겠다. 큭큭"] 

 

 

저는 우현이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둘이 누군지도 모르겠어서 집중이 안되는데 어떡하죠? 글을 못 읽겠는데 ㅅㅂ

 

그 뒤에도 주저리주저리 개 의미없는 농담 따먹기 하다가.... 마지막에 와, 좀비가 나타났다 샌즈! 이렇게 끝 5000자 넘게 ㅇㅈㄹ

 

아 ㅅㅂ....

 

무려 5000자를 읽었음에도 좀비가 나타났다는것 외에는 아무 정보도 얻을 수가 없는 분량 채우기 쓰레기 글.

 

 

 

 

4. 다 필요없고 프롤로그, 1화에는 '주인공' 이 누구인지 설명하는데에 주력해라.

 

예시

 

[허공에 떠있는 광활한 백색 공간. 이곳은 아스가르드의 주인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들을 가둬둔 곳이다.

 

"새삼스럽지만 자네가 얼마나 이곳에서 힘들었는지 이해가 될 정도라네."

 

그 넓은 공간에는, 두 사람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당신은 이미 수없는 시간을 살아왔는데 벌써부터 지치는 겁니까." ]

 

 

글이 이렇게 시작함, 일단 ㅈ같은 고유명사는 제쳐두더라도 누가 누구를 가두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하나도 궁금하지 않음.

 

왜냐???? 독자인 나는 주인공이 누군지 모르겠거든, 주인공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주인공이 어떤 인간이고 주인공이 어떤 인물인지, 프롤로그랑 1화에는 온전히 그것에만 투자해라.

 

 

 

 

잘쓴 프롤로그는 이런거임. 다음화를 누르고 싶어지는 힘을 가진 프롤로그를 쉽게 쓰는 방법.

 

 

 

xx한 사건을 겪었다

 

xx한 감정을 느꼈다.

 

나는 앞으로 xx할 것이다.

 

 

 

 

예를 들어 [나 혼자 자동사냥] 이란 글의 프롤로그로 치면

 

나는 자동사냥을 안 좋게 생각했다.

 

앞으로도 자동사냥을 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자동사냥 능력이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3줄요약이 됨.

 

주인공이 어떤 성격이고, 주인공이 어떤 인간인지 유추할 수 있고 글의 핵심 소재 키워드도 명료하게 설명 됨.

 

 

이런게 좋은 프롤로그랑 1화라는 것임.

 

망생이들에게 백날 천날 말해봤자 뭐하냐....

 

 

 

 

모든 감평글이 100% 쓰레기인것에 경의를 표하며 이 글을 바칩니다.

 

최소한 프롤로그랑 1화만이라도 사람다운 글로 써 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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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실 분들 전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모두가 다 아는 것부터 제가 연재해보며 새로 알았던 것까지 담았습니다.

 

저 역시 현재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가입니다.

(최근에 찍은 제 작품 구매수입니다. 유료전환 시작편부터)

 

2개월 전 유료전환 할 때에는 구매수6,500으로 시작했고 최신편은 구매수 3,500때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저의 작품은 20화때 처음 투데이 베스트에 들었고 35화 때쯤 투베 1등을 찍었습니다.

 

유료전환은 48화에 했고 첫 달 수익은 300조금 넘었습니다.

 

이제 주저리주저리 그만하고 문피아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재방법



출처: 문피아 http://www.munpia.com/

 

연재를 하려면 먼저 작품을 등록해야겠죠?

 

맨처음 공모전 참가칸은 제 5회 문피아 공모전에 참가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가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은 작품명을 적는 칸인데, 사실상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기성작가가 아닌 신인이라면 자신의 작품을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어그로 수단으로 이것에 대해서는 이미 이 갤러리에서 수차례 언급되었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구분/주·부장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당연히 웹소설을 쓰시는 분들이니 '구분'칸에는 '웹소설'을 선택해주시면 되고 주·부장르는 서로 달라야합니다.

 

소개글.

제목 다음으로 중요한 어그로수단이라고 봐도 무방한 소개글.

제목을 보고 어그로를 끌리신 독자분들은 먼저 소개글을 읽어봅니다.

이곳에서는 독자분들이 이 작품을 볼지, 말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작품의 가장 재미있는 요소들만 콕콕 끄집어내거 작성하셔야합니다.

이것 역시 이 글에서는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19금설정.

되도록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유료연재나 E북이 나올 때 복잡해지기 때문에 전체이용가로 쓰는 게 좋습니다.

 

공개설정.

무조건 전체공개로 하셔야합니다.

 

연재주기는 처음엔 설정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공지로도 올릴 수 있고 설정해 놓으면 만약 비축분을 안 쌓으신 분들은 이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버립니다.

추후 작품이 흥행하고 유료화까지 하게 되면 그때 설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허용.

말할 게 없습니다. 로그인 회원으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독점작설정.

무조건 독점으로 하세요. 독점으로 설정을 하면 그로 인한 메리트를 많이 받습니다.

 

제 3자 콘텐츠 제공은 문피아와 제휴된 곳에 작품을 제공하는 것인데 저는 제공안함으로 합니다.

 

이벤트 참여.

독자들을 위한 이벤트가 열릴시 작품을 이벤트에 제공하는 것인데 이것은 무조건 참여함으로 하세요.

 

계약/출간은 자신과 계약한 매니지가 있는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이 밑으론 작품을 만든 후 변경하는 것인데 연재/완결 칸은 말 안해도 아실테고 쪽당연재글 수는 원래 되어있던 것으로 하면됩니다.

 

표지는 자신이 만든 표지가 없다면 문피아에서 제공하는 기본표지를 쓰면됩니다.

 

연재글 머리말, 꼬리말은 그냥 비워두세요.

 

휴대폰 번호 칸은 아시죠?

 

2. 후원금 정산



출처: 문피아 http://www.munpia.com/

 

후원금을 독자분들로부터 받으실 경우 이를 통장으로 받으실 수 있는데 그 정보를 적는 칸입니다. 저는 무료연재때 후원금이 총 200,000이 들어와서 얼마나 기쁘던 지요.

 

3. 일반연재

 

문피아의 연재란은 자유연재, 일반연재, 작가연재로 나뉩니다.

 

처음 작품을 연재할 때는 당연히 자유연재에서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글자수75,000자를 채운다면 문피아쪽에서 일반연재로 승급을 해줍니다.

 

작가연재는 유료화한 작품이 두 개 이상 있을 때 신청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예외 사항도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문피아 http://help.munpia.com/boApply/page/1/beSrl/591956

 

여기서 말할 것은 일반연재승급입니다. 문피아의 고객지원칸에 들어가셔서 그 중 '연재신청'란에 들어가시면 일반연재승급에 대해 나옵니다.

 

여러분들은 위 사진 대로 신청양식을 적으셔서 보내시면 됩니다.

 

먼저 회원아이디, 필명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신청소설 장르는 주장르와 부장르를 구분해서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주: 판타지, 부: 무협

 

독점여부는 독점으로 작성하시면 되고 '작품명'란도 떠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출판작은 자신이 연재했던 소설들에 대해 적으시면 되고 없으시면 비워두면 됩니다.

 

'연락처'칸은 말하지 않아오 알겠죠?

 

4. 유료연재(필독)

 

작품이 흥하면 작가는 작품의 유료화를 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매니지먼트와 계약하신 분은 매니지와 상의하셔서 유료화여부를 결정하시면 되고 여기서는 유료화 신청양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유료화 신청을 하시려면 작품의 글자수가 125,000자가 넘어야합니다.

출처: 문피아 http://help.munpia.com/boApply/page/1/beSrl/621542

(문피아->고객지원->연재신청)

 

'작가 정보'란은 딱히 설명해 드릴게 없습니다.

 

'작품 정보'란의 진행분량은 간단하게 쓰시면 됩니다.

ex)전체 분량의 1/2, 전체 분량의 1/3

 

완결예상은 대충 쓰세요. 기왕이면 300화 추천드립니다.

 

무료공개분량은 정확하게 게시물번호를 써야 합니다.

프롤로그를 쓰신분들은 대부분 26번을 쓰시면 되고,

아니신 분은 25번이 되겠네요.

 

여기서 제가 왜 25화는 무조건 무료로 풀게 했을 까요?

E북유통과 타 플랫폼 진입이 쉽기 때문입니다.

 

유료전환일은 유료연재계약이 이루어진 후로 잡아 놓으시면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만약 자신이 2주 뒤에 유료전환을 하고 싶으면 1주전에 유료화 신청을 하면됩니다.

 

작품소개는 대충 쓰세요.

 

여기서 잠깐!

 

유료연재 신청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http://help.munpia.com/boApply/page/1/beSrl/621542

 

이곳에 들어가셔서 보시면 알겠지만 다른 파일도 첨부해서 보내셔야 합니다.

 

이건 자세히 읽어보면 무슨말인지 알게 됩니다.

 

파일의 내용은 작가소개, 작품소개, 시놉시스 같은 내용만 쓰면 됩니다.

 

5.선독점

 

선독점이 무엇이냐면 문피아에서 독점연재로 '어떤 조건'을 달성할 때까지 문피아에서만 연재하고 여기서 '어떤 조건'을 달성하면 타 플랫폼에 자신의 작품을 넣는 것이 가능하집니다.

 

여기서 '어떤 조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신의 작품의 편수가 100화이상 쌓여야하고 글자수125,000자를 채워야 합니다.

 

그러나 유료화를 하신 분들의 경우 이미 125,000자를 채우셨기 때문에 결국 달성해야 하는 조건은 '100화 이상 연재'가 되겠네요.

 

6. 문피아 EBOOK

 

현재 문피아에서 유료서비스가 진행중이거나 완결된 작품은 문피아 내에서 E북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재분량은 1권이상 즉, 25화 이상 진행되어야지만 E북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E북을 낼 때에는 완결을 전재로 하기 때문에 무조건 완결을 내야합니다.※

 

때문에 E북 신청은 완결내고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문피아 http://help.munpia.com/boApply/page/1/beSrl/621544

(문피아->고객지원->연재신청)

 

'작가 정보'는 설명해 드릴게 없고 '작품 정보'역시 설명해 드릴 것이 없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시고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E북 신청도 유료화신청과 마찬가지로 다른 파일을 하나 보내야 하는 데 이에 대해서는 위에 있는 링크로 들어가셔서 자세히 읽어보시면 됩니다.

 

7. 연참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문피아에서 연참은 독이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투데이 베스트에 든 후의 이야기고 들기 전까지는 연참을 해야합니다.

 

독자들을 데려오는 것은 투데이 베스트이기 때문에 최대한 편수를 많이 쌓아서 투데이 베스트에 다기 작품을 노출시켜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8시간 텀 연재, 12시간 텀 연재가 있는 데 개인적으로는 8시간 텀 연재를 추천합니다.

 

투데이 베스트에 들면 조회수와 선호작 수가 차원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투데이 베스트에 들었다고 바로 연참을 안 하는 게 아니라 투데이 베스트 20~30위 권에 진입할 때, 투데이 베스트 10위권에 진입할 때 하루 2연참씩만 해주시면 도움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투데이 베스트에 들면 조회수와 선호작 수가 차원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왕이면 순위릉 높여서 자신의 작품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켜야 합니다.

 

제가 말할 것은 여기 까지 입니다.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132104&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3

2018년 12월 판매내역
저자

 

판매처 총매출 정산액 판매처 정산비율 지급액(세전)
네이버                               31,939,180            21,903,647 ios 49% / andro 70%         15,332,553
카카오                                            -                         - 55%                      -
리디북스                                            -                         - 70%                      -
원스토어                                            -                         - 70%                      -
문피아                               10,295,600             6,486,228 63%           4,540,360
조아라                                            -                         - 60%                      -
한국 이퍼브                                            -                         - 70%                      -
스낵북                                            -                         - 65%                      -
미스터 블루                                            -                         - 63%                      -
코미코                                            -                         - ios 60% / andro 70%                      -
교보문고                                            -                         - 70%(네이버 검색 유입은 50%)                      -
톡소다                                            -                         - ios 60% / andro 70%                      -
저스툰                                            -                         - ios 60% / andro 70%                      -
에피루스                                            -                         - 이북클럽 70% / 앱서점, 앱북 60%                      -
북큐브                                            -                         - 70%                      -
합계                               42,234,780            28,389,875           19,872,912

 

 이번 달에는 2천 언저리 들어왔다.

 우리 망생이들 힘내라고 인증한다.

 

 나는 이제야 저 정도 성적을 낸 초보 기성이랄 수 있다.

 절대 잘나서 쓰는 글은 아니고 5질 째 쓰면서 느낀 바를 끄적여 본다.

 

 나 역시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 글을 쓰던 시기가 있었다.

 그럼에도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우리가 만든 이야기로 누군가는 일상의 피로를 풀고 잠시나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테니까.

 연재를 중지한 작가에게 화를 내는 것은 독자들의 상상력을 중단 시켰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상이든 상상이든 자유로운 정신을 방해 받은 것은 욕먹을 짓이기는 하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작가들에게서 나오는 상상력은 가장 먼저 작가 자신에게 적용되야한다고 본다.

 이에 대해 예를 하나 들어 볼게.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노블 정산금이 70원이 늘어 있었다.

 그걸 보고 나는 기쁜 마음에 지인들에게 전화까지 걸었다.

 70원이 들어왔다고. 나는 이 길이 맞는 것 같다고.

 겨우 70원 정산금 늘어난 것에 맞지 않는 황당한 행동처럼 보이겠지.

 하지만 나는 그 당시 상상했다.

 70이 700이 되고 7,000이나 70,000원이 될 것이라는 그런 상상.

 나는 바로 그 상상을 믿었고 2 년 반의 시간이 지난 지금은 내가 상상한 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었다. 

 

 당시에 나는 수많은 반대의 목소리를 지인들에게 들었다.

 '그게 뭐냐고. 시급으로 따지면 고작 300원 아닌감?'

 '부업을 본업처럼 하고, 으이그~'

 이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상상력을 믿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지.

 '내 상상이 실현될 때 까지 쓴다.'

 당시에 반대했던 내 지인들에게 소고기를 사주는 요즘은 정 반대의 말을 듣고 있다.

 당연한 귀결이겠지만.

 

 글로 성공하고 싶은가?

 부모님에게 자랑스런 자식이 되고 싶은가?

 친구, 여친, 선후배나 형제들에게도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러려면 써야지. 성공할 때 까지 절대 멈추지 말고.

 

 내가 글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닥터 최태수라는 어마무지한 작품이 연재 중이었다.

 그런데 보다시피 나는 타플을 네이버 한 군데만 들어가 있는 상태다.

 네이버 전체 1등도 며칠 해봤고, 상위 3등 안에 한동안 있어봤다.

 수익은 비교할 수 없지만, 순위로는 닥터 최태수가 내 밑에? 심지어 전독시도 내 밑에?

 그런 날이 잠깐 있었지. 잠시인 줄 알기에 그냥 즐겼어.

 물론 지금은 예상대로 순위가 추락했지만, 불안하지는 않아.

 아직 나의 상상력은 끝나지 않았거든.

 그리고 이 정도 수익에도 별로 기쁘지가 않은 거야.

 나는 아직 탑 작가가 아니니까.

 

 이건 원통한 거야.

 나의 노력과 연구와 집필에 들이는 노력은 분명 내게 있어 최선이다.

 그런데 왜 그들보다 수입이 못할까?

 이게 내가 원통한 부분이다.

 이유는 분명 알고 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거든.

 경험도 필력도 성실성도 아직 더 쥐어짜고 쥐어짜 최고도로 올릴 여지는 있다고 보거든.

 그런 면에서 여기 강산 작가님이나 기성 작가들은 정말 존경스럽다.

 

 현재까지로 보면 한달 정산금 2만원 받던 망생이가 문피아로 넘어와서 타플 포함 2천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니 성공했다고 볼 테지만 아직 더 높은 곳이 남아 있다.

 나는 상상한다. 내 월 수익이 2억이 되는 것을 말이다.

 될 거라고 보냐?

 안 될 거는 또 뭐가 있겠냐?

 내가 원하는 바로 그 지점으로 올라갈 때 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되는 거잖아.

 70원이 하루 70만원이 되면 일만 배를 올렸으니 이제 그보다 힘들 가능성이 높지만 열 배만 올리면 되는 거잖아.

 꼭 그 지점까지 갈 생각으로 늘 상상한다.

 그리고 꼭 할 거야.

 

 한 가지 더.

 나도 이곳에서 많은 글을 읽으며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

 훌륭한 작가님들의 많은 팁 글을 읽으며 얻은 도움이 만만치가 않지.

 그래서 남기는 지금부터의 글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

 

 이번 작품은 몇 작품을 습작으로 써 놓은 것 중에 고른 소재와 설정이다.

 안 될 것 같은 작품은 이래도 저래도 안 되거든.

 이 작업을 두 달 가량했다.

 계약한 회사의 편집자에게 5편 분량을 써서 보내면 빠꾸를 맞고, 다시 써서 주면 또 빠꾸.

 그렇게 여러 차례 빠꾸를 맞은 후. 지금 작품을 쓰기로 정했다.

 

 이렇게 정했는데 연재해 보니 무료 성적이 별로인 거야.

 리뉴얼이나 연중하고 다른 연재처로 가자는 말까지 들었다.

 그런데 작품 준비하는 두 달의 시간이 너무 힘들었거든.

 전작 보다는 좋았고. 나는 고집을 부렸다.

 무조건 된다. 뜬다. 성공한다고 주장했지.

 지치지 않았고 최선을 다했다.

 그러더니 급상승하더군. 55편 즈음이었을 거야.

 그렇게 최신편 24시간 1만 조회 이상의 무료 성적으로 전환율 25%를 달성한 거지.

 전환율 평균 10% 보다 높았던 이유는 독자들의 눈을 믿었던 것이 주효했다.

 24시간 최신편 구매수 2500 이상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네이버 넘어가니 문피아에서 나보다 성적이 좋았던 작품보다 반응이 더 좋아.

 이것도 사실 노린 건데. 문피아 성적이 사실 중요하지만, 결국 판매는 더 큰 시장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잊지 않고 썼다.

 미래의 타플 독자들께서 이 글을 읽으면서 뭐라고 하실까.

 언제나 재밌고 참신하고 새롭고 신선한 글로 보아 주기를 바란 거지.

 고인물 독자님들 두 부류는 문피아 네이버야.

 이 두 곳의 독자님들의 입맛에 맞으면 그걸로 어느정도 성공할 수 있다.

 완벽한 문피아 스타일로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지.

 사이다 물론 넣지. 약간의 개그, 시원한 전개, 잔가지 쳐 내기, 꾸준한 연구, 매 편 마다 생각거리와 주제의식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

 

 자! 이제 내가 할 노력은 다 했다. 카카오나 다른 타플로 넘어가면 수익은 얼마나 나올까? 하는 것이 요즘의 궁금한 점이다.

 

 마지막 권고를 하나 할게.

 작품은 주식이 아니다.

 읽어주시는 독자님들의 글이기도 해.

 손절각 같은 아마추어 식의 마인드는 버려.

 성적 좋지 않으면 150편 완결이다.

 좋으면? 계속 가는 거지.

 

 연중을 반복하다보면 나중에 성적이 좋은 글을 쓰더라도 스토리를 끌고 가던 경험을 쌓을 시간이 없다.

 40화에서 글을 멈추던 것을 지속 반복하던 작가가 잘된 작품을 100~200화를 쓰려면 쉽겠어?

 중간에 힘을 잃은 글이 되어 버리는 거지. 성적도 추락할 거고.

 그런 경험을 토대로 타플도 나가보고 완결도 치면서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글에 감정이 실려야 하고 공감되는 스토리여야 해.

 옆에서 누가 고치라고 하면 재빨리 고치고.

 의심스러우면 자꾸 지인이든 편집자든 물어봐.

 나는 방향을 잘 잡았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영 아니올시다 싶은 내용도 있거든.

 

 독자님들의 피드백 소중하게 여겨.

 그렇다고 휘둘리면 끝이다.

 크로스 체크까지 받고 고심하며 썼으면 초지 일관 밀어 붙여.

 작품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는 작가 자신이어야해.

 댓글로 들어오는 이런저런 태클? 무시해.

 너는 이미 충실한 고심을 했잖아.

 심한 태클? 들이받아서 사이다의 현실화를 보여줘.

 그렇다고 고집불통이 되면 안 돼.

 독자들은 존중하고 편집자의 노고에 격려해줘.

 언제나 나와 다른 시선으로 내 작품을 보아줄 지인들을 만들고 그중에 최고는 편집자라는 것을 잊지 말고.

 중심만 잃지 않고 하나씩 차곡차곡 쌓다보면 잘 될 거라 믿는다.

 

 부디 글로 밥 먹고 사는 지망생들이 힘과 희망을 잃지 않으라는 취지의 글이니 혹 가르치려는 듯한 태도가 보였더라도 용서를 바란다.

 우리 작가들은 먼데서 서로를 격려하는 동지이니까.

 힘내라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90428&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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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남'이 내 이야기를 보는 거예요.

내가 내 이야기를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한 문장을 쓰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까 생각해야해요.


[어제 티비를 봤다.]


이런 서술을 했다면,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아, 얘가 어제 티비 본 것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는구나-'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 뒤에서 갑자기


[저녁밥은 짜장면이었다.]


-라고 나오면 고개를 갸웃하게 되겠죠?

남한테 할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일상을 정리하는 일기장이라면야 괜찮아요.


[어제 티비를 봤다. 저녁밥은 짜장면이었다. 자기 전까지 게임을 하다가 침대에 누웠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다.]


딱 초등학생 일기장이잖아요.

보통 남한테 이야기를 할 때에는 화두를 던지고 그 화두에 따라 이야기를 전개해야해요. 

내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뭘 궁금해할까.


[어제 티비를 봤다. 북한과 미국의 회담에 대한 뉴스였다.]


앞 문장을 받아서 설명했죠?

그러면 이제 독자는 생각해요. 

'그래서 뭐?'

여기에서 이야기하려는 주제가 나와야해요.

그런데 너무 뻔한 이야기가 나오면?  


[북한이 어서 비핵화하고 평화로워졌으면 좋겠다.]


응, 그래. 

끝이죠? 이런 식으로 쭉 나갈 수도 있어요. 그냥 술술 읽히기야 하겠죠. 

자극적인 재미는 없어요.


그러니까 예외성을 심어줘야돼요.


[그 내용이 어쨌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 나는 건 아나운서가 굉장히 예뻤다는 거다.]


이 새끼가 뭔 말하나 궁금하게요.

대충 뭐, 이런 식으로 전개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어제 티비를 봤다. 북한과 미국의 회담에 대한 뉴스였다. 그 내용이 어쨌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 나는 건 아나운서가 굉장히 예뻤다는 거다. 그 이야기를 지금 왜 하냐고? 그 아나운서가 내 앞에서 생글생글 웃고 있으니까. 그것도 칼을 들고.]


마지막 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갑자기 긴장도가 확 늘죠?

저런 식의 문구가 독자를 집중하게 해요.


아나운서가 이후에 이야기를 꺼낼 수도 있겠죠.


['봤어요? 봤죠? 보면 안 되는데.']


긴장을 더욱 더 상승시키거나,

혹은,


['괜찮아요? 일반인이죠? 망할 놈의 지원팀. 대체 뭔 짓을 하는데, 결계 너머로 일반인이 들어와?']


뜬금없는 소리로 다시 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거죠.


예시는 대충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이래서 퇴고가 되게 중요해요.

내가 쓴 글을 보면서 문장을 고치는 건 별 의미가 없어요. 


나가기 전 거울을 보면서 '콧털이 살~짝 삐져나왔네? 밀어넣을까, 아니면 그냥 자를까? 아니, 뽑을까?'하는 거예요. 

정말 꼼꼼하게 보는 사람들이나 콧털이 살~짝 삐져나온 걸 알아채겠죠.

그것보다는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서, 내가 바지를 입었나- 내 옷차림이 이 자리에 어울리나- 그런 걸 점검해야 해요.


문장보다는 문장 호응을 보면서 점검하고, 글 전체 의식 흐름이 자연스러운가 봐야해요. 

그것들이 어긋난다는 건 결국, 독자들이 보다가 '이게 무슨 개소리야?' 혹은 '이게 무슨 재미지?'하고 생각하신다는 거거든요. 


저도 잘 못하지만, 대충 머리로 생각하고 있는 지향점에 대해 풀어봤습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124604&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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