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재 하지 마셈

 

그러니까 엔간하면 비축분을 쌓고 들어가셈... 적어도 무료분만에서만이라도 휴재하지 마셈

휴재하면 ㄹㅇ떡락함

유료에서도 휴재할거면 공지 떄리고 하셈 사정도 구구절절하게 쓰고

 

2. 독자들한테 뭐 물어보지 마셈

 

이번화 전개 노잼인가요??? 수정할까요??? 

이런거 하지 마셈

와 이거 하니까 선작 100 이상 빠지는거 보고

첫작에서 깜짝놀람

작가가 비전이 없다고 보여서 - 즉 연중할 거 같아서 - 선작 빼는 사람이 많아짐

 

3. 선작쪽지 연중하는거 아니면 돌리지 마셈

 

저는 이걸 2번이랑 같이했더니

효과가 따블됨

ㅋㅋ 그냥 바로 좆망해버림

 

4. 이상한 매니지먼트 가지 마셈

 

적어도 평가가 보통 이상인 곳으로 가셈

 

4-2 혹해서 전속작가 or 2작, 3작 계약 맺지 마셈

 

고통받을 확률 높음

 

5. 개인사 작가 후기에 써놓지 마셈

 

독자들 좆도 관심없어함

 

6. 독자랑 키배뜨지 마셈

 

안티 많아짐

 

7. 시간 없다고 6쪽짜리 글 올리지 마셈

 

적어도 8쪽은 올리셈

 

8. 정치 취향 드러내지 마셈

 

이건 뭐 당연한거고

 

9. 강호정담 사람들이랑 싸우지 마셈

 

6번이랑 비슷함

 

10. 엔간하면 타 플폼이랑 동시연재 하지말고 독점하셈 그리고 독점설정 꼭하셈

 

독점설정해야 눈에띔

 

11. 일단 어떻게든 일연은 뚫어두셈

 

이쪽이 유입이 그나마 나음

 

12. 연중할거면 연중 공지를 띄우던가, 계정 여러개를 돌려쓰는 패기를 가지셈

 

안그러면 님 작품 좋아했던 사람들이 좆빡쳐서 그 이후로도 계속 따라다님

 

13. 적어도 20화까지 연재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한 50화까진 연재해보셈

 

솔직히 1화올리고 5화올리고 그걸로 성적을 어떻게 파악함?

14. 디시나 다른 웹사이트에서 이상한 말 하지 마셈

 

이거야 뭐 당연하고 

 

15. 악플에 너무 상처받지 마셈

 

ㅇㅇ 신경쓸 필요없음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7834&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5

제목 어그로, 소개글 개선, 강렬한 프롤.

 

이 삼신기는 망생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글먹 요소들이다.

 

아무리 좋은 글을 쓰면 무얼하는가. 보는 사람이 없으면 그것은 글자 혼합물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망생이가 프로들 처럼 쪽지를 돌리거나 팬층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최근에 올라오는 감평글들이 많아지면서 프롤로거들이 속출하고 있다.

 

호다닥 와서 혓바닥만 대고 도망가는 미식가 독자들 때문에 프롤로그만 백날 고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항상 독으로 작용한다.

 

후반을 아무리 잘써도 초반이 망이면 보는 인간이 없다.

초반을 아무리 잘써도 후반이 망이면 보는 인간이 없다.

 

결국에 사람들이 보게 만들라면 초반에서 후반까지 재미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소리다.

 

그런데.

 

프롤로거가 되어 버리면 100화는 고사하고 40화를 못 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솔직히 지금 글쓰면서 일정한 화수만 넘어가도..

 

"아.. 씨발 복선." , "다음 어떻게 쓰지?" , "수정해야 하나?"

 

같은 고민 하는 놈들이 분명히 있다.

 

초반 부는 어떻게든 써내려가는데 후반을 써 본적이 없어서 힘들어 뒤지는 거다.

소재는 고갈되고, 패턴은 단순해지고, 글 문장은 무너지고, 사람은 떨어져나가고, 맨탈이 갈려버린다.

 

그래도 후반부 접어든 사람은 괜찮다.

 

군대로 치자면 이제 일꺽~상초가 된 거니까. 골이 보이기는 하는 거다.

 

그렇지만 프롤로거는? 이제야 훈련소다. 감이 좀 오는가?

 

앞으로 해야 할 과제는 태산인데, 백날 프롤로그만 잡고 있으면 미래가 없다는 거다.

 

 

그래서 멘탈 갈리기 전에 빨리 탈출하라고 프롤관련 글을 적어본다.

 

입맛에 맞으면 먹으면 되고, 안 맞으면 비추박고 욕지랄 하고 가면 됨. ㅇㅋ

 

 

 

 

-------------------------

 

 

 

 

1. 프롤로그의 조건.

 

웹소설에서 프롤로그가 하는 역할은 독자를 붙잡는 호객행위다.

 

솔직히 너희들도 웹소설 보면서 프롤~3화 정도 보고 하차한 적 많을 거다.

그러다 나중에 입소문 타고 다시 찾아 본 적도 있을 거고, 아니면 그냥 안보는 경우도 있을 테지.

 

느끼는 것이 있지? 독자는 보고 '재미'가 없다면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간다.

 

그러니 작가는 프롤로그와 몇 화 안에서 독자를 끌어 모으는 승부를 봐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말하는 '재미'를 착각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다.

 

프롤로그는 보통 두 가지로 나뉜다.

바로 단문과 장문이다.

 

단문의 경우에는 문피아 기준 5페이지 정도를 안 넘는 경우가 많다.

장문은 평범하게 3천 후반에서 ~ 6천자 정도로 만든다. 그냥 사실상 1화 분량이다.

 

요즘 많이 쓰이는 것은 단문의 프롤로그다.

 

 

 

소설 속 엑스트라, 전지적 독자 시점, 전생검신, 백작가의 망나니, 무공을 배우다, 튜토리얼이 어렵다 등등.

 

 

 

너희들도 한 번쯤 들어 본 작품들이 전부 여기에 해당한다.

물론 그렇다고 장문이 나쁘다는 거 아니다.

킬더히만 봐도 장문이니까. 결국에는 작가역량임.

 

그런데 이 단문과 장문의 프롤로그에 공통점이 있다. 그게 바로 아까말한 '재미'라는 녀석이다.

다른 말로 '흥미'라고 부른다. 재미든 흥미든 독자를 만족시키게 설계되어 있다는 거다.

 

여기서 말하는 '재미'와 '흥미'는 절대로 너 (작가)의 기준으로 보면 안 된다.

순수하게 독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재미와 흥미에는 뭐가 들어가냐?

여러가지다. 솔직히 정답이 없다. 그래도 간략하게 본다면...

 

꿈도 희망도 없는 디스토피아를 보여주거나,

개그가 도드라지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만든 다거나,

소재의 장점을 살려 호기심을 자극한다거나,

특정 독자층을 겨냥한 코드를 넣는다는 방법등이 있다.

 

일단 존나게 많으니 다 쓰는 건 무리고 간단하게 다른 작품 분해를 해서 알려주겠다.

이렇게 보는 것이 이해가 빠를 거다. 아마도.

 

 

 

-백작가의 망나니-

 

눈 떠보니 소설 속이었다.

'영웅의 탄생'

차원 이동한 주인공 소년을 중심으로 대륙의 수많은 영웅들이 탄생하고 그들의 격돌을 그린 소설.

 

그 소설 속에 내가 들어왔다.

그것도 차원 이동한 주인공이 처음 도착한 마을을 영지로 둔 백작가의 망나니 도련님으로.

 

그런데 문제는 그 말이 몰살되면서 주인공이 비틀어진다는 점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망나니 새끼가 그것도 모르고 주인공 건들다가 뒤지게 처맞는다는 사실이다.

 

"....큰일인데?"

 

조금 큰일이 나에게 일어난 듯하다.

하지만 해볼만 했다.

 

 

----------------

 

 

여기까지가 백작가 망나니의 프롤로그다. 개인적으로 매우 잘썼다고 느끼는 프롤 중의 하나다.

 

겁나게 짦지? 그런데 보면 흥미유발시킬 요소는 다 들어가 있다.

 

1.눈 떠보니 소설 속이었다.

 

첫 문장에 이미 작품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작품을 처음 보면 이게 회귀물인지, 헌터물인지, 레이드인지, 무협인지 뭔지 독자는 모른다.

그런데 이 작가는 첫 한줄로 그 논란을 원초에 차단시켜 버린 것이다.

 

여기에 가끔 올라오는 프롤로그들을 봐라.

 

약 3~5000자 정도를 일상만 보여주거나, 의미 없는 전투씬을 보여주고, 고유명사로 범벅을 칠한다.

 

그게 도대체 무슨 소설인가? 독자들은 모른다.

그런데 모르겠다고 다음 화를 누를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독자는 안 누른다.

왜? 재미가 없으니까.

첫화부터 실망을하고 돌아선거다.

 

정확한 타겟층을 겨냥했다면 처음에 뜻을 알 수 있게 적어라.

무조건 위에 처럼 간결하게가 아니라 전체적 분위기와 맥락을 말하는 거다.

 

 

2.백작가의 망나니 도련님으로.

  그런데 문제는 그 말이 몰살되면서 주인공이 비틀어진다는 점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망나니 새끼가 그것도 모르고 주인공 건들다가 뒤지게 처맞는다는 사실이다.

  "....큰일인데?"

  조금 큰일이 나에게 일어난 듯하다.

  하지만 해볼만 했다.

 

 

이 소설 프롤로그의 핵심이다. 내가 잘 쓴 프롤로그로 뽑은 이유이기도 하다.

 

고작 저 백자 정도 밖에 안 되는데 상황과 위기와 흥미가 다 들어 있다.

 

-왜 소설속에 빙의를 했는데 하필 주인공도 아니고 망나니란 말인가? (상황)

-주인공한테 처맞는다고? 그러면 빙의된 주인공(진짜)도 처맞는 건가? 어떻게 하게? (위기)

-내용을 비틀면 원작하고 틀어지는 거 아닌가? 무슨 일이 생기는 거지? (흥미)

-그런데 빙의한 놈이 침착하네? 숨겨진 뭔가가 있나? (흥미)

 

등등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하면서 다음 화를 누르게 만든다.

 

3000자든 5000자든 프롤로그는 글자수가 중요한 것이아니다.

이렇게 보는 사람을 붙들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이다.

 

살짝 이해가 가는가?

안되면 다음을 보자.

 

 

 

-전생검신-

 

나는,

재능이 없었다.

못생겼다.

친구도 없다.

집안도 최악이었다.

그러므로 모두가 나를 경멸했다.

모든 걸 부정당하며 끝까지 살아갔다.

 

그래서.

재능 없는 놈은 죽으란 말이냐?

 

그럼 죽겠다.

너희가 원하는 대로 죽어주겠다.

죽고 나서 또 다시 도전해주겠다.

 

이 개 같은 세상을 죽여버릴 때까지!

 

 

 

-------------------------------

 

 

 

보이는가? 이것 역시 단문의 프롤로그다.

 

그러면 한 번 뜯어보자.

 

 

1-

나는,

재능이 없었다.

못생겼다.

친구도 없다.

집안도 최악이었다.

그러므로 모두가 나를 경멸했다.

모든 걸 부정당하며 끝까지 살아갔다.

 

 

 

아까전의 백작가와는 다르다. 주인공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그런데 매우 간략하다.

심지어 모두 부정적이다.

 

하지만 독자로서의 내공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것을 통해 추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재능이 없다? 그러면 이것은 열혈물인가? 역경을 딛고 무림 고수가 되는 소설인가보네.'

 

위에 적은 말이 오바 같이 보이는가?

 

그러면 당장 휴대폰이든 PC든 플렛폼에 가서 아무 소설 프롤로그만 읽어봐라.

너희들 자체도 독자로서의 내공이 있기 때문에 1화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일지 예측이 가능 할 것이다.

 

옜날에 만화업계에서 통용되던 세가지가 있다. 노력, 승리, 우정이다.

 

이걸 곧이 곧대로 웹소에 적용 할 수는 없으나, 노력과 승리는 아직도 먹히는 키워드다.

이중에 전생검신에 사용된 것은 노력과 승리다. (물론 우정도 들어가는데 프롤로그에 안 나왔잖아. 패스)

 

무슨 소리냐고? 자, 봐라.

 

 

 

2.

그래서.

재능 없는 놈은 죽으란 말이냐?

 

그럼 죽겠다.

너희가 원하는 대로 죽어주겠다.

죽고 나서 또 다시 도전해주겠다.

 

이 개 같은 세상을 죽여버릴 때까지!

 

 

 

백작가와 마찬가지로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다.

 

작가는 프롤로그에 주인공의 죽음에 대해 적어놨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계속 죽는단다.

 

이걸 앞선 프롤과 결합하면.

 

[재능이 없는 주인공이 계속 죽으면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이야기.]

 

가 되어 버린다. 제목 부터가 '전생검신'이라고 적혀 있지 않은가?

유추하는 건 쉽다.

 

아주 간략하게 전생검신이라는 소설의 '재미(전생, 주인공의 노력)'를 앞서 개시한 것이다.

 

 

------------------------------------

 

 

 

프롤로그를 이렇게 잘쓰면 한 가지 엄청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바로 빠져나가는 독자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소설이 지루하면 독자들은 하차를 한다.

그런데 프롤로그에서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참을 성이 늘어난다.

3화에서 연독률 박살 날 것을 5화까지 끌어 올 수 있다는 소리다.

 

이게 뭐가 좋냐고?

 

끌고 갈 수 있는 독자가 늘어남 = 선작, 추천, 댓글, 수입으로 이어진다. ㅇㅋ?

 

+요인이 되면 되었지 -는 되지 않는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단문의 프롤로그를 적을 때는 글자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짦은 내용에 네 소설의 '세일즈 포인트'를 넣어두라는 말이다.

 

백작가.

-소설속에 빙의, 초반부의 위험을 제시.

 

전생검신.

-주인공의 재능, 회귀무협임을 제시.

 

소설 속 엑스트라.

-소설에 빙의, 주인공 노재능을 제시. (소엑 착각,전지계인데 일단 프롤기준이다. 오해말아라.)

 

 

저기에 적힌 것이 소설들의 세일즈 포인트다.

 

장문이든 단문이든 무조건 저게 들어가야 좋은 프롤로그가 된다.

 

디다트  킬더히.  - 회귀 복수물.

토이카 쏘지마라. - 이세계전생(메인), 개그가 들어간 상황 시츄(흥미유발용)

 

둘다 장문인데도 재미 포인트는 전부 들어가 있다.

 

디다트의 경우에는 전통이라 봐도 무방한 회귀+복수물.

정말로 특별한 것이 없으나, 보면 특별한 것 없이 잘 썼다.

이건 경험+필력+인지도로 나온 결과다.

 

근데 망생이는? 우린 경홈도 인지도도 없다.

 

필력하나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디다트 처럼 만들면 조금 힘들 수도 있다.

불가능 한 건 아니지만, 힘들다. ㅇㅋ?

 

밑을 보자.

 

토이카의 경우에도 전형적인 이세계전생물이다.

그런데 프롤로그 안에서 상황을 조작하여 스켈레톤으로 환생을 하였으며,

그것을 허무하고 개그성으로 느끼게 해버렸다.

 

디다트와 똑 같이 재료는 흔해 빠졌는데. 거기에 웃음이라는 포인트 하나를 추가한 거다.

먹혀 들었다면 다음화를 구매 하겠지.

 

 

여기까지 봤으면 대충 이해가 갈 것이다.

 

 

가슴에 손바닥을 밀착시키고 생각해봐라. 지금 작성한 프롤로그에서 '재미'가 무엇인지.

 

스스로 대답 못하면 엎어라.

 

대답을 못한다는 것은 특이점이 없다는 소리고 그것은 평범하다는 소리다.

 

프롤로그는 평범하게 만들면 안된다.

 

계속 말하지만, 망생이는 '인지도'가 없고 '필력'도 부족하며 '경험'도 딸린다.

 

기성작가들도 힘들어하는 마당에.

 

 

"나는 다르거든?"

"내가 마음만 먹으면 글은 존나게 잘쓰지!"

"나중에 재밌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보게 되는 거 아니야? 프롤은 무슨 ㅗㅗ"

"내 글은 5화 부터 재밌어 진다고!"

 

 

이런 정신나간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놈들이 있다.

 

미디어에서 '천재 작가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공상에 빠져 있는 친구들이다.

 

내가 예전에 가장 얼탱이 없었던 말이 JK롤링이 완전 빈민이었는데 천재작가라 떳다는 소리였다.

 

이 씨발.... JK롤링은 불문학 전공했다. 문과라고 씨발. 순전히 재능100%가 아니라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열 번을 넘게 수정했단다. 퇴고가 아니라 수정.

 

무슨 애니메이션 처럼 "오오오! 이것이 정녕 문학을 배우지도 않았던 사람이 쓴 글이란 말인가!? 이것은 천재야!" 같은 일은 없다. 알았냐? 없다고.

 

천 걸음 양보해서 그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는 하다.

가능성이라는 건 언제나 존재하니까.

 

당장 내일 하늘에서 소행성이 추락 할 수도 있는 거지.

가다가 로또 주웠는데 1등 당첨 될 수도 있는 거고.

 

그러니 허무한 가능성을 믿지 말고 노력을 하자.

 

 

팔리는 글을 먼저 써라.

그리고 다음에 쓰고 싶은 글을 써라.

 

지금 백수 귀족 보이냐? 미쳐 날뛰는데 네임벨류로 사람들 많이 봐주잖아.

 

일단 1질은 팔리게 글을 쓰자고.

 

그럴려면 일단 프롤로거를 탈출해야 되고.

 

프롤러거를 탈출 하려면 쓰는 법을 알야된다.

 

쓰는 법의 핵심은 위에 설명한 '재미' 포인트의 기재고.

 

ㅇㅋㄷㅋ?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8839&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30&page=5

 

 

1 제목을 정한다.
2. 주인공의 직업을 정한다
3. 주인공의 성격을 정한다
4. 회귀물로 쓰고 자신이 잘 아는 시대로 간다 독자들이 잘 아는 시대로
5. 조연을 정한다 조연의 사연을 짧게 장면 전환식으로 쓴다
6. 드래곤본처럼 적의 규모를 정한다
7. 주인공의 정확한 목적의식을 주입한다 돈 명예 뮈 이런 것
8. 악역의 사정 이유 당위성을 만든다 악역도 사랑해야한다
9. 주인공의 복선과 음모 포석을 깐다 악역도 마찬가지
10. 다수의 스토리를 다각도로 풀어 쓴다 하나의 스토리만 길게 쓰면 지루해지니까
11스토리 진행이 막히 면 장면전환으로 극복한다
12 주인공의 당면 과제와 미래에 추구할 목적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쓴다
13조연을 빛나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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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19601&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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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는 ['독자들이' 입체적으로 '느끼는' 조연 만드는 법] 이다.

 

굉장히 개인적인 스킬인데, 알아서 써먹길 바람.

 

개소리한다 싶겠지만, 의외 장르시장에서는 잘먹히고 쉬운방법임.

 

 

1. 조연 캐릭터의 이름, 나이, 연령, 외모 구상.

 

2. 그 캐릭터에 정신병을 두어개 골라서 부여해라.

-https://namu.wiki/w/%EB%B6%84%EB%A5%98:%EC%A0%95%EC%8B%A0%EB%B3%91

- 위에 가보면 넘치도록 많은 정신질환이 있다. 그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 호감 캐릭터라면 정신 병에 근간하여 주인공에게 다가가거나, 츤데하거나, 하면 된다.

- 비호감 캐릭터라면, 정신병에 근간해서 주인공에게 지랄하면 된다.

- 다른건 없다. 오직 이 정신병이 그 캐릭터의 모든 행동양상을 결정하고 거기서 시작해서 거기서 끝난다.

 

3. (2)에 의거하여 조연캐릭터의 과거, 트라우마 또는 컴플렉스를 설정

- 이건 소설상에 굳이 길게 언급하지 않아도 좋다. 가볍게 다른 조연캐릭터를 통해 흘려듣는 수준으로 넘어가면 된다.

- 장황하게 쓸 필요 없다. 간단히 오이 먹고 체했다에서 부모님 이혼 후 아버지 재혼. 새엄마 정도 등으로 구상.

- 연관성이 있어도 되고 반대여도 된다.

 

4. 캐릭터의 버릇 부여

-버릇은 (3)에서 설정한 것을 통해 탄생한 것이다.

-버릇을 구상할때는 말버릇이나 가벼운 행동으로 하는것이 좋다.

 

5. 장점 부여.

- 캐리형, 개화형으로 구분.

- 캐리라면 초반 부터 장점 있음.

- 개화형이라면 숨겨진 장점으로 보통은 주인공만 알아주는 용도.

- 만능캐면 안됨. 주인공이 아닌이상 한, 두가지만 잘해야함. (굳이 키우고싶다면 천천히 성장해서 중위로 맞춰야 함.)

- 장점을 제외하고는 바보로 둠. (7살쯤 되는 애라고 생각하면 됨). 한마디로 그 장점 뺴고 모든 행동이 멍청함을 줘야 함.

- 천재를 그리고 싶다면, (2)(3)(4)에서 관련 연결고리 구성.)

 

6. 1~5를 버무려 가볍게 플롯을 짜고 스토리라인에 얹기.

 

 

말도 안되는것 같지만, 대부분 입체감있다. 인간적이다. 끌린다 하는 웹소상 캐릭은 이 팁을 벗어나지 않는다.

실제로는 비정상에, 별것없는 설정이라 인형같고, 정신병이 있지만..

이 차이가 가져다주는 갭에서 바로 입체감이 생겨난다.

 

왜 이런가? 간단하다. 웹소니까.

웹소는 한편의 짧은 유희물이다. 정드도 아니고 시트콤~꽁트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고 보면 된다.

그 안에서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보이려면 한방향으로 튀어나가야한다.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다? 혼란만 가중한다.

코미디 빅리그 프로하나하나에 개그맨들이 잡은 걸 떠올려라.

5분~10분 짜리 코너하나에 일일이 성격 부여 없다. 과장된 말투(유행어), 행동으로 짚고 넘어가지.

그게 바로 웹소식 입체적 캐릭터다.

 

순문학 처럼 한인물의 인생을 파고들어서 세밀한 감정선을 끄집어내서 하나의 큰 사건하나에 녹여내며 서사가 마무리되는?

그딴거 없다.

 

코빅 생각하고 그려라.

 

 

 

예시1> 탑매니지머트.

 

1. 이름: 이송하. 나이 20대 초반. 누가봐도 헉 소리나게 배우 비주얼.

2. 의존성 성격장애, 간헐적 폭발 장애

3. 건조한 가정사로 사랑을 못받고 외롭게 자람.

4. 말수가 없고, 감정표출이 드뭄. 스트레스는 먹는걸로 품.

5. 연기.

6.이송하는 어릴적 불우한 가정사로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다 이쁜 얼굴로 캐스팅되어 아이돌이 되지만, 뜨지못한다.

그러다 만난 주인공. 자신도 몰랐던 장점(연기력)을 알려주고 자길 추켜세워주고 보호해주고 지켜주고 가르쳐주고 하는것에 받지못했던 사랑을 느낀다.

(의존적 성격 발휘)뭔가 돌려주고 싶지만 외롭게 자라 제대로 된 감정 표출 해본 적어, 주위만 말없이 맴돌뿐이다. (바보라서, 애처럼) 어설픈 풋사랑하는 초딩 아이같은 짓을 한다. 가끔 누가 주인공을 건들이면 터짐(간헐적 폭발)

 

 

예시2) 전독시

 

1. 이름 : 유중혁, 나이 20대 중후반. 누가봐도 훈남.

2. 양극성 인격장애. 정신붕괴.

3. 변화없는 반복 된 일상에 쩌들어 매말라 버림.

4. 누구도 믿지않고 의심하며, 독선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방어적인 성격이 됨.-> 차가운말투. 툴툴거림. 츤데레.

5. 졸라 짱쌤. 주인공 버프.

6. 유중혁은 반복 된 회귀로 많은 아픔을 겪으며 정신줄을 놔버렸다. 그 과정에서 누구도 믿징않게 되었다. 오직 자신이 나서서 해결하고 ,스스로가 끝을 내겠다는 마음으로 독선적으로 달려간다. 그러다 주인공이 변수로 나타나, 무미건조하고 막혀있던 문을 두드린다. 붕괴됬던 정신이 점점 치유된다.(물론 주인공에게만)

하지만 (양극성 인격장애 때문에) 주위에선 상종하면 안되는 미친놈으로 불린다.

 

예시3) 걍 꼴리는 대로 만들어봄.

 

1. 이름 하지선. 나이 19. 평범한 외모지만 숨겨진 글래머.

2. 이인증.(자신이 낯설고 마치 분리된듯 느끼는것. 자기 지각 이상), 나리키리(자기를 캐릭터로 생각, 과몰입)

3. (2)와 반대로 부여. 너무나 평범한 집안. 너무나 일상적인 생활. 특이할것도 모날것도. 사건도. 아무것도 없는 그런 가운데의 삶을 살아옴.

4. 언젠가부터 말수가 줄며 한귀로 듣고 흘리는 버릇이 생김. 어딘가게 소속은 되어있지만 한귀로 듣다가 흘리며 가볍게 웃으주는것으로 끝.

5. 박자 감각 개쩜.

6. 오늘도 변함없는 건조하고 반복 된 하루를 살아가던 하지선. 어느날 길을 가다 뚝하고 떨어진 게이트.

위험 천만한 상황에 주인공이 나타나 그를 구해주는데, 주인공이 아직 허접이라 다구리 당할 위기에 처한다. 어찌할까 하다가 주위에 떨어진 몽댕이로 구해주게 되는데. 타격감, 손맛이 전신을 짜르르 흔든다. 마치 꿈꾸던 여자 히어로가 된 느낌.

주인공과 인연이 생겨서 그와 동행하게 되며 동료가 되는데. 아무것도 못하는 어설픈 하지선에게 주인공이 가벼운 뭔가를 가르친다. 과몰입해서 신기하게 잘 따라함(박자감각). 관련 에피소드로 무희 춤. 등을 등장할수있다. 쌍칼을 다루는 화려한 공격캐릭터.

 

 

 

 

이정도다.

 

결론만 말하면 정신 장애가진 빡대가리에 애같은 캐릭터. 그게 바로 입체적인 캐릭터다.

왔다리 갔다리하지말고 부여얀 정신병 속석안에서 만 생각하면 캐릭터 성향도 안무너지고 쉽게 쓸수있다. 누구라도 그 정신병 있는 사람은 이럴거라고 생각하기에 뇌절도 안나가고 대화나 말, 행동도 쉽게 떠오른다.

독자들도 혼란이 없고. 바로 받아들이지.

정신병의 강약만 잘 조절하고 몇개를 조합하는지, 누구에게 이 정신병이 열리고 닫히는지만 나눠두면 아주 쉽게 조연 캐릭터를 뽑아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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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22167&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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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인 때는 소위 말해서 소재라는 걸 잡았다.

예를 들면 동물의 왕국에 아기 사람이 하나 떨어져서 벌어지는 일. (사자의 아이.)

정감이 가는 비리 공무원 (포졸진가수.)

싸이코 패스가 공무원이 된다면?(포졸이강진.)

이런 거다.

 

2. 소재가 목적이 되는 경우인데, 초반에는 잘 써진다. 하지만 상상력의 한계에 부딪쳐서, 3-4권 이후로 급격히 힘이 빠졌다.

일단 소재라는 것에만 집중해서 발생하는 문제.

 

3. 소위 글먹은 언제든지 가능하다라는 자신감을 얻은 이후.

소재로써 글을 써본 적이 없었다.

 

4. 그 이후 글을 시작하는 건 언제나 감정. 공감이었다.

이번에는 부성애를 쓰자. (아비무쌍.)

전우애. 동료애, 상급자와 하급자에 대한 관계묘사. (전쟁의 신.)

 

5. 그렇게 모든 글들이 즉흥적으로 시작되었다.

물론 저렇게 되기 전에 신인 때 잘 썼던 부분들. 인정받았던 부분은 자연탑재가 되었다는 조건이 필요했다.

내게는 그게 바로 어떠한 감정을 이용한 소설이었다.

 

6. 감성이라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막연하게 감성 이야기 하면 뭔가 싶은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하면 감성이란 내가 살아온, 내가 생각해온 삶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 같다.

 

7. 내 기준에서는 대부분의 글들의 주인공은 소시오패스였다.

앞과 뒤가 없다. 주인공이 나아지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였다.

주인공의 행보에서 타인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8. 있다!. 조연이 있지 않느냐!

라고 말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엑스트라였다.

주인공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또는 주인공이 레벨업에 필요한 조연.

 

9. 조연에게는 삶이 없는가?

이 질문은 참으로 쉽게 던지지만, 막상 고민해서 쓰기에는 쉽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건 조연에게도, 하다못해 엑스트라에게도 그의 삶이 있다라는 부분을 인지하면.

최소 케릭터들이 평면적이라는 평가를 어느 정도는 피할 수가 있다.

 

10. 주인공에게 집중해야 하는 건 맞지만, 그 주변인들의 삶을 잘 표현할 수 있다면?

글은 더더욱 풍부해진다.

물론 독자들의 신경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정말 잘 써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11.다시 한 번 말하지만 쉽게 말하지만 적용하는 건 쉽지 않다.

모든 글쟁이가 내가 아는 만큼만 쓸 수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내가 아는 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말을 하는 나도 내가 아는 것만큼 제대로 쓰고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12. 하지만 필요한 건 부정할 수 없다는 부분에 관해서는 확신을 가진다.

조연과 엑스트라에게도 삶이 있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말이다.

 

13. 저걸 집약하자면.

결국 소설은 사람 사는 이야기다.

내 선배분들도 종종 이야기 한 사실.

 

14. 단순하게보면.

소설은 사람사는 이야기.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가 아니냔 말이다.

 

15. 그 당연한 사실을 나는 글쟁이 10년차에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당연해서 고민한 거다.

내가 보통 선후배분들에게 내가 생각하는 글쟁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대부분 당연한 이야기인 것처럼.

이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16. 조연과 엑스트라에게도 그들의 삶이 있다.

소설은 사람사는 이야기더라!

당연한 사실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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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27822&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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