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플롯이네 동기가 어쩌네 글을 사랑하네 다 좋다 이거야.

그런데 그건 기본중의 기본이고

 

일단 하루 1만 5천자 뽑는법 알려주긴 하는데,

어지간하면 망생이들은 하루에 3천자 이상 썻으면 만족해라.

여기서 더 쓸수 있으면 5~6천자 썻으면 만족하고 키보드에서 손때라

하루에 만오천자 좋다 이거야. 그런데 그러다가 번아웃 오면 도로묵이 아니라 진짜 최소 3개월은 아무것도 못한다는것만 알아라.

 

내가 오늘 던진 팁글 중에 웹소설은 [원인 - 결과 - 보상]만 생각하고 쓰라는 팁이 있다.

여기서 발전하면 패턴이 생긴다.

내가 초반에 주인공에게 마법검과 계집년 하나 던져준 에피소드가 있다 치자.

그러면 주인공이 성장하고 칼과 계집년을 갈아줄때가 올거다.

그럼 이거 패턴이 비슷하다.

 

초장편소설은 패턴화된 플롯 = 패턴화된 공식이 서사패턴이란게 존재한다.

결국 비슷한 에피소드들을 이름만 바꾸고 설정과 소재 조금씩 바궈서 재탕하는거다.

 

잘나가는 작가들 글을 분석할때 이 패턴화된 공식처럼 쓰여진 플롯을 뽑아낼줄 알아야 한다.

파쿠리라고? 이 씨밤 이런게 파쿠리면 셰익스피어도 파쿠리처서 로미오와 줄리엣 쓴거고 한여름밤의 꿈을 쓴거다.

 

그런데 패턴화된 공식을 뽑아낼 정도면 더이상 망생이가 아닌게 함정이긴 하다.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16821&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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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소설 보면 뭐 다 네크로맨서 쓰니까 네크로맨서하고

 

상태창 쓰니까 다 상태창 쓰는거 같은데

 

시발 그렇게 따라쓰니까 점점 좆태창 좆크로맨서 이런 소리 들리는거

 

지가 원해서 쓰는 스킬도 아니면서 그냥 잘나가니까 써재낌

 

 

- 왜 상태창을 쓰려고 했을까 쳐생각을 좀 해야함

 

뭐 시발 단순히 분량 뽑기 좋아서? 그것도 맞긴 맞지

 

근데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정보 마음을 꿰뚫어보고 싶다' 라는 기본 욕구가 있기 때문임

 

마피아 게임 하는데 서로 아무 정보를 몰라. 그러니까 존나 답답하잖아.

 

근데 내가 상대가 무슨 포지션인지 다 보인다고 생각해봐. ssib꿀잼이겠지?

 

ㅋㅋ 와 저새끼 마피아인데 구라 존나치네 ssib소름이고? 하면서.

 

 

그 원리를 이해하고 상태창을 쓰면 더 잘 써진다고.

 

병신같이 상대 이름 나이 근력 민첩 마력 이딴거 쳐쓰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중요한 특성. 무기 효과. 조심해야할 부분.

 

이런걸 쓸 수 있게 된다고.

 

독자들이 뭐 씨발 상대방 근력 민첩 마력 이딴게 궁금하대?

저 새끼가 뭘 숨기는지 궁금해한다고.

 

 

왜 상태창이 나왔겠냐? 왜 상대방 마음 꿰뚫어보는 능력들이 흥하겠냐?

남의 비밀을 쳐보는 그런 인간의 기본 욕구가 있기 때문임.

 

그걸 만족시켜주라고.

 

상대방은 부활 능력있어서 속으로 푸헤헤 난 이런 능력 있지롱, 하면서 존나 째는데

 

나는 그걸 다 보면서 'ㅋㅋ 병신' 하는 이런 기대감 있는 전개를 보이라고.

 

 

- 니들 평소 욕구를 소설에 좀 투영할 생각을 해야함.

 

걍 작가 새끼들 좆태창 성좌 이런거 쓰니까 뭐 나도 따라 써야지 ㅋㅋ 가 아니라

 

왜 작가가 저런걸 썼을까. 저런 설정을 쓰면 독자들에게 무슨 욕구를 불러일으킬까? 생각하라고

 

 

남의 생각 읽는 능력 같은 경우. 아무 생각없이 능력 처뺏어서 쓰면 같은 남자 새끼 생각이나 읽는 병신 고구마 전개가 된다고.

 

근데 존나 새침하게 생긴 여자애. 존나 툴툴대는 여자애 생각을 읽게 됐는데?

 

어 씨발년이 겉으로는 툴툴대면서 속으론 나 좋게 생각하네? 이러면 씨발 독자들이 미쳐 날뛴다고.

 

 

이런 기본적인 생각을 하고 쓰란말야.

 

 

- 니들이 게임할때 왜 게임하냐?

캐릭터 스킬이 업그레이드 되어가고. 좋은 장비를 얻고.

 

남들 총알 1발 나갈때 나는 3발 나가는 그런 무기 얻으려고 하는거잖아.

 

그 욕구를 니가 쓰는 소설 캐릭터에 투영하면 존나 쉽다고.

 

 

더 좋은 더 화려한 스킬. 더 특이한 옵션.

 

 

이걸 생각하면 더 쉽게 써짐. ㅇㅋ?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월 백 월 천 이딴 생각만 하니까 시발 파쿠리나 처하게 되는거지.

 

그 작품의 작가가 뭐 때문에 쓰는지는 분석도 안 하고 ㅉ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16805&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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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스타트

kw 제이플 문피아 라온 아르테 청어람 로크 파피 jc 인타임 골렘

 

문피아에서 연재하는데 재벌물, 스포츠물이다.

그럼 문피아 라온 아르테도 스타트도 나쁘지 않다.

비율은 문피아가 제일 좋고 라온 아르테는 작가 케어가 문피아 보다 좀 더 집중적이다.

이 의외는 걸러라.

 

카카오

kw 제이플 청어람 로크 파피 jc인타임 골렘 브리드(카카오 직속매니지 한 갠가 두 개 더있는데 기억이 안나네)

 

카카오 플랫폼으로 시작하려면 저 정도에서 시작해라.

나머지는 걸러라.

 

그 외 신생관련해서 해주는 몇 가지 이야기.

신생을 선택하는 경우는 두가지다.

내가 아예 매니지 정보가 없는 신인이거나 혹은 좋은 조건 플모를 확정짓고서 계약하는 기성.

후자일 경우에는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일단 상관이 없고, 전자의 경우는 웬만해서는 말리고 싶다

신생의 유일한 장점이 기존 매니지보다 좋은 비율을 준다는 건데 신인에게는 그 해당사항이 없다.

당연하게도 플모도 없고.

그럼 7:3 똑같은 비율을 받는 건데 삼성같은 대기업을 놔두고 구멍가게로 취직하는 것과 똑같은 거다.

 

가끔 신인들이 이 곳에서 생소한 매니지를 물어보며 이런 말을 한다.

여기 어떤가요? 이름은 잘 안알려진 것이라 정보는 없는데 전화해보니 케어 잘해줄 것 같은데...

 

야이씨 ㅋㅋㅋㅋ

케어 잘해주는 곳은 위에 나열된 곳 아무대나 들어가면 다 해주는 거다.

더 전문적으로 다가

여기서 몇번이고 나온 이야기지만 편집자 케어는 진짜 특이케이스 아니고서는 받지 못하는 거다.

1질이라도 낸 애들은 더 동감할 거다. 결국은 글은 혼자 쓰는 거고, 그 과정에서 편집자가 조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소년만화 점프식

그런 집중마크식 케어는 절대로 안 해준다.

 

이해는 한다.

처음 글쓰고 문피아에서 컨택오면 작가가 된 기분을.

나도 그랬고, 아마 대부분 느꼈을 거다.

그런데 진짜 악랄한 놈들은 이런 심정을 이용해서 신인들을 낚아먹는 거다.

여기서 절대 하지 말란 곳 3사 대부분 그렇다.

 

그 놈들은 너희들의 이런 마음을 이용해서, 등쳐먹으려는 거다.

돈이 되는 곳은 다 이렇다. 좋은 곳도 있지만,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학기 위해 악랄한 계약,수법을 쓰는 곳들 또 한 분명있다.

아직 자신이 이런 걸 걸러낼 판단력과 정보가 없다면 웬만해서는 남들이 계약하라는 곳 좋다고 하는 곳과 계약 해라.

 

밑에 노경찬 아재가 구해준 저 망생이는 진짜 운이 좋은 케이스다.

대부분 저런 경우는 뺴도 박도 못하고, 원고를 다시 쓰거나 계약서에 적힌 대로 선인세 3배를 내고 계약을 해지한다.

왜냐고? 이런 쪽에 지식이 전혀 전무하니깐 어떻게 할지 모르거든 ㅡㅡㅋ

강산 아재처럼 뭔가 아는 거라도 있으면 따질 수라도 있는데 그런 게 전혀 없으니 하지 못하는 거다.

 

말이 길어졌는데 진짜 여기에 매일 같이 올라오는 매니지 글은 진짜 딱 하나가 진짜다.

남들이 하라는 곳, 남들이 좋다는 곳하고 해라.

의심이 되면 조금이라도 악평이 있는 곳은 제외해라.

 

마지막으로 딱 한 마디만 더하면, 내가 언급한 매니지 제외 한 이곳에서 악평이 넘쳐나는 매니지에서 밖에 컨택이 안 온다면,

네 글은 망했다는 거다.

그러니 조금 슬프더라도 그 글은 접고 다른 글 준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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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을 얘기하자면, 제 생각에 글쓰기는 독자라는 과녁에 화살을 쏘는 것과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글을 쓴다는 점에서만 놓고 보면요.

다만 실제와 달리 큰 차이점은 있습니다.

 

활쏘기는 과녁에 화살이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죠. 그래서 자신의 폼을 점검하고 개선하기가 쉬운 반면, 글쓰기는 과녁에 화살이 적중했는지 빗나갔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독자라는 과녁이 항상 피드백을 해주지 않죠. 재미있다고는 하는데 그냥 조용히 이탈을 하는 경우도 있고, 부정적이건 긍정적이건 댓글조차도 달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자기가 제대로 된 방향성을 가지고 글쓰기를 반복하고 있는 건지가 중요한 거죠. 헬스 꾸준히 하면야 늘기는 하지만 제대로 안 하면 이상한 자세가 굳어서 부상을 입거나 제대로된 효과를 거둘 수가 없으니까요. 물론 말을 하는만큼 저보고 제대로 하고 있냐고 말하면, 저도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도움이 되었던 방법들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이건 정답이 아니라 선택지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시고, 방법이 나에게 맞겠다 싶으신 분들만 활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자신에게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뽑기.

우선 자신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줄 체크리스트를 뽑는 게 좋습니다. 레이싱 게임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최단시간에 클리어할 수 있고, 코스를 잘 돌 수 있다든가, 다른 차에 밀려 기록이 저조해지지 않는다든가 하는 방식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글을 보고 약한 부분을 체크해보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봅니다.

 

어디까지나 예시를 들자면

캐릭터 : 1. 주인공이 주도적인가? 2. 주인공의 능력이 희귀하고 주인공만의 것인가?

설명 : 1. 설정이나 설명이 대사에 작위적이지 않게 녹아있는가? 2 : 고유용어의 갯수는 적절한가?

 

이런 식으로 만들어놓고 집필하는 곳 옆의 보드에 붙여놓거나 해서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대신 너무 많이는 만들지 마세요. 그리고 글을 쓸 때는 체크리스트 활용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쓰시는 걸 권장합니다.(만약 염두에 두고 싶다면 한두개 정도만) 너무 신경써야할 게 많으면 오히려 그게 족쇄가 됩니다.

 

2. 체크리스트의 추가나 삭제.

글을 쓴 다음에 자기가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체크리스트 항목이 있다면 그건 지우셔도 됩니다. 그리고 또 성장하고 싶은 부분을 체크리스트로 삼으면 좋죠. 여기서도 중요한 건 욕심 때문에 너무 많이 늘리지 말라는 겁니다. 내가 잘 쓴다는 느낌이 들고 재미있어야 더 많이 쓸 수 있게 되고 실력이 상승하죠. 글쓰기가 재미없고 어려울 정도가 되면 주객전도입니다 ^^

그래서 작법서를 읽고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나 혹은 자기가 또 약하다고 생각하거나 더 강하게 만들고 싶은 부분을 체크리스트로 만드세요. 이미 능숙하게 다루게 된 것은 따로 능숙해진 것 리스트에 뽑아두거나 빨간 줄을 해두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을 때 읽고 도움이 됩니다. 내가 그래도 이정도까지는 잘 다룬다 이런 식으로 생각이 되죠.

 

3. 사실 개선이 된 건지, 안 된 건지도 확인이 안 된다면?

체크리스트 또한 보이지 않는 과녁을 어느정도 선명하게 해주는 것이지 그게 온전히 확인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건 아닙니다. 가령 자신은 잘 해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착각일 수 있다는 거니까요. 특히 작가를 많이 괴롭히는 건 '지식의 저주'라는 건데, 이건 사람이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이 판단에 영향을 끼친다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지어낸 용어가 아닙니다 ㅎㅎㅎ;)

이게 작가를 얼마나 괴롭힐 가능성이 높은 건지를 테스트해보겠습니다.

 

가령 나비야, 나비야 이리날아오너라 라는 노래를 박자로만 친다고 하죠.

 

따다단, 따다단, 따다다다, 따다단.

 

이런 식으로 박자만 쳤을 때 아주 쉽게 생각이 되었을 겁니다. 애초에 나비야 라는 노래를 제가 미리 지식으로 제공했기 때문이죠.

사실은 제가 제목을 미리 말하지 않았더라면 이걸 정확히 맞추실 분은 여기서 10%도 안 되실 겁니다.

이것을 가지고 실험을 했을 때 사람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 노래로 박자만 친다고 했을 때, 그것을 듣는 사람이 알아들을 확률이 60%이상일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실험을 했을 때 10% 정도의 사람밖에 맞출 수가 없었죠. 그나마도 찍은 게 다수였고요.

 

이걸 왜 얘기하냐면 작가를 지망하는 분들 다수가 이러한 지식의 저주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에 대해서 떠올리고 프로필을 만들어보고 상상하는 동안 주인공에 대해 너무 많이 알게 됐기 때문에 음정과 박자를 알려줘야 하는데 박자만 알려주고는 독자가 주인공에 대해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거죠.

즉, 내가 사전 정보가 없을 때의 시선(독자)과 사전 정보가 있을 때의 시선(작가)이 너무나도 간극이 크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서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못 믿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서 또 다른 박자를 준비했습니다.

이번엔 우리가 노래의 제목에 대해 사전적 지식이 없는 독자의 시선이 되어보자고요. 특정 노래의 특정 구간을 박자만 쳐보겠습니다.

 

따 다다, 따 다다, 따 다다 다다 따 다다, 따 다다, 따 다다, 따 다다 다다 따 다다.

 

이거 뭔 노래인줄 아시겠나요?

 

 

 

 

 

샤이니의 링딩동에서 링-딩동, 링-딩동, 링 디기 디기 딩-딩딩. 링-딩동, 링-딩동, 링 디기 디기 딩-딩딩 요 부분을 박자로 묘사해본 겁니다.

물론 글이라서 실제 박자를 듣는 것보다 더 어렵거나 쉬웠을 수도 있을 것이고, 노래 제목을 맞춘 분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예시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결국 모든 사람들은 지식의 저주에서 온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거고, 노린 과녁을 정확히 쐈는지 안 쐈는지 스스로 평가를 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그래서 많이들 활용하는 게 자신의 원고를 묵혀놨다가 보는 방법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잊을만할 때쯤에 살펴보고 내가 제대로 했는지 실수했는지, 어떤 부분이 잘 됐는지를 독자의 시선으로 보는 거죠. 이렇게 하면 지식의 저주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는 있고 실력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것 또한 반복해서 보다보면 지식이 결국 작가를 사로잡아 버리고 더 강화되어버리는 부분도 있죠.

 

이런 경우 때문에라도 결국 체크리스트는 도움이 됩니다. 앞서와는 다르게 조금 더 세분화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앞선 체크리스트에 '주인공에 대해서 알려줬는가?'라는 식의 추상적 항목이 체크리스트로 적혀 있다면 불안감이 있는 분들은 이걸 더 구체화해야 흐릿한 과녁도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초반에 적어도 한 줄 이상은 주인공의 행위에 대해서 짐작이 갈만한 내용이나 설명하는 내용을 보여줬는가?'

'주인공의 행위에 대해서 짐작이 갈만한 내용들이 3군데 이상 보인다거나, 의미적으로 중복되지는 않는가?'

다른 예시를 든다면 '주인공의 감정이 시작 단계에서부터 감상적이지 않고 어느정도 절제되어 있는가?'라는 항목이 있다면 이걸 구체화해서 '주인공의 감정에 대한 묘사로 슬픔 분노 통곡 등의 단어가 쓰이고 있는가?' '주인공의 감정 묘사가 2줄 이상인가?' 이런 식으로 만들 수가 있다는 거죠. 물론 이건 장르와 작가의 스타일에 따라 갈릴 수 있는 부분일 테니 어디까지나 설명하기 위한 예시로서만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전 시작부터 주인공 울고 절망하고 이런 거 싫더라고요.)

 

이 방법은 제가 글쓰기에 대해서 물어볼 사람도 없고, 독자들의 피드백도 받지 못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활용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이런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놓으면 처음에는 거추장스러운 족쇄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걸 자신에게 맞게끔 잘 활용하시면 안전망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주의할 점은 이 방법은 정답이 아니라는 것과 너무 많은 욕심으로 체크리스트를 쫙쫙 다 뽑아놓지 말라는 겁니다.

처음에는 편하게 글을 쓰시고 다시 확인하는 용도로 쓰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내 실력을 향상시키고 단점을 보완하는 용도 정도로서가 체크리스트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법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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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22794&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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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지망생분들이 매니지와 계약하면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래서 제가 처음 계약하기전 했던 것들을 적어 볼까합니다.

마침 저는 이 웹연갤을 알지 못했을때 계약을 했기에 이 갤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매니지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그렇기에 이 웹연갤의 거르라거나 좋다는 매니지의 이름은 거론 하지 않겠습니다.

1. 매니지의 이름 검색하기.

1-1. 네이버에 검색하기

우선적으로 제가 가장 먼저 한 것은 제게 컨택이 온 매니지의 이름을 검색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의 규모, 사원수, 연 매출, 주식상장의 유무등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제가 계약할 회사가 재정적으로 튼실한 회사인지 아닌지를 확인 하는 절차였습니다.
연재하는데 갑자기 부도나면 안되잖아요?

1-2. 잡코리아등에 검색하기

그 다음으로 한 것은 구직 사이트에 이 회사 검색해 봄으로서 사대보험은 주고 있는지, 구직을 너무 자주하는 지, 회사 퇴직자들의 사내 평가는 어쩐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직접적으로 부딛치는 사원들에게도 못하는 회사가 계약을 할때 저를 잘 케어해 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서 한 행동입니다.

1-3. 플랫폼에서 검색하기

무엇보다도 이 매니지가 얼마나 많은 작가들과 함께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름있는 작가가 한명도 없다면 킹리적 갓심으로 기성작가들이 피하는 곳이구나라는 의심때문이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같은 작가가 계속해서 이 매니지의 이름을 달고 소설을 썼다는 걸 보고 나쁘지는 않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덧붙여 프로모션의 수준도 파악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때는 아직 미숙해서 그 부분은 못 파악하고 계약하긴 했습니다.


2. 만나보기.

말그대로 만나봤습니다. 내 작품을 얼마나 잘 읽었는지, 나를 대하는 태도는 어떤지 등을 봐야 의심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때 제가 도장찍을 계약서를 받았습니다.
일단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나중에 천천히 계약서를 읽어보고, 독소조항이 없는지를 확인해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3. 계약서 확인하기.

3-1. 표준계약서와 대조하기

어지간한 사업에는 표준계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계약상 양자의 불익을 최소화 하기위한 조항들로 이루어진 계약서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출판업계에 대한 표준계약서도 있으니 찾아서 대조했습니다.
부기영화 최신화에서 급소가격님께서는 표준계약서 5개를 달달 외운 후 갔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머리가 되지 않아 집에서 천천히 대조했습니다.

3-2 변호사 찾아가기

그런데 표준계약서라는 게 대여점 시절에 만들어져서 그런지 다른 점이 몇몇 보이더군요. 그래서 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제가 법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계약서에는 어려운 말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계약의 전문가인 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면 \"어, 나는 흙수저인데!\" 하시는 분이 있을 겁니다.

타당한 말씀입니다. 솔직히 변호사에게 검토받는 비용은 적게는 10만원 이상이니까요. 계약을 안한 지망생 여러분께는 큰 돈이죠.

하지만 걱정 마십쇼.
저도 그래서 국가 소속 변호사에게 무상으로 검토를 받았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인가하는 곳에 가면(거기도 공무원이 하는 기관이라고 평일, 업무시간내 가야합니다.) 누구나 무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고작해야 상담수준이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상담 정도니까요. 적어도 저희보다는 독소조항을 잘 짚어내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이상 제가 웹연갤을 몰랐을 적 한 계약까지의 여정이었습니다.
다른 웹연갤의 팁들과 함께 보신다면 더욱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번에 요약 찾길래 하는 요약

1. 도장찍을 계약서를 매니지에게 미리 받아라.
2. 변호사에 상담해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상담정도는 무상으로도 가능하다.

 

-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24518&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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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소설들이 장편화되어가는 웹소 시장에서 온리 주인공 몰빵 서사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는 것이어연.

예전에는 그런 대로 패턴으로도 다들 먹고 살았지만, 이제 웹소가 기본 300 길면 500편이 막 넘으니께.

 

이제 어쩔 수 없이 조연 서사도 뽑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졈.

 

근데 이 조연이라는 게 다짜고짜 비중을 주면 지문 빨아먹고 연독 빨아먹는 독임.

 

왜? 하루 한편 보는데 주인공도 아닌 것들 이야기가 주르륵 나오면 스크롤도 주르륵, 연독도 주르륵, 매출도 주르륵, 순위도 주르륵.

다 같이 주르륵인 것이어여.

 

그래서 본 조쓰우드가 쓰는,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검증안된 방식을 열어분께 말씀드리겠음.

 

초반부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온리 주인공 서사 몰빵인 것이어여.

조연의 등장을 최소화시키고 주인공의 서사 안에서 자연스레 등장하고 얽히게 서술을 빼는 것임.

필요하다면 같은 캐릭터라도 포지션을 바꿔가면서 역할을 달리하는 재활용도 할 수 있어연.

(예시. 드래곤볼의 피콜로. 베지터 등등. 초반에는 악역이었느나 동료가 되는. 웹소로 치면 초반에는 갈등 요소이거나 주인공의 대적자, 벽 역할을 하던 캐릭터가 주인공의 활약과 인성, 혹은 잠재력에 감화되어 슬쩍 포지션을 바꾸는 것)

 

그리고 이때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가급적이면 전형적인 캐릭터로 씁니다.

예를 들면 붉은 머리에 눈꼬리가 치켜올라간 화염법사, 얼마나 전형적임! 바로 성질머리랑 능력이 그려지지 않음?

이런 식인 것이져.

마법사는 마법사답게, 전사는 전사답게, 악당은 악당답게, 조빱 악역은 조빱 악역답게. 곧 퇴장할 엑스트라는 엑스타라답게.

 

이런 전형적인 캐릭터를 내세우면 딱히 지문을 할애하지 않아도 독자들이 알아서 캐릭터를 머릿속으로 그리기가 수월해연.

 

그렇게 일단 평이하더라도 이해가 쉬운 캐릭터를 던져주는 겅미.

초반에 중요한 건 주인공에 대한 공감과 몰입이니까여.

 

그러다가 극이 진행되고 독자들의 몰입도가 올라가고 세계에 대한 공감력이 올라가면

주인공과 얽힌 사건 내에서 조연의 서사에 조금씩 살을 붙여가는 거죠.

아주 천천히. 조급하지 않게 나눠가면서 조금씩.

 

성질 더럽기만 한 조연에게 사실은 이런 사정이 있었더라.

혹은 그 캐릭터가 지금의 직업과 능력을 갖추기까지 이런 동기와 노력이 있었더라.

 

1인칭이라면 3자에 대한 주인공의 이해가 깊어지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형태로 살을 붙여가면 되고연.

3인칭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진 않아연.

 

단 중요한 건 절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나눠가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씩만, 철저하게 주인공의 서사에 얽혀서 딸려나오는 형태를 취해야 해연.

드립다 한번에 때려박으면 그편 연독 곤두박질치는 거임.

 

아무튼 그렇게 천천히 공을 들여서 평면적이었던 캐릭터에 살을 붙이고 입체적으로 만들면 뭐가 좋냐.

독자들이 해당 캐릭터에게 공감이 가능해져여.
그럼 별개의 3자의 서사에도 독자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제일 좋은 건 캐릭터 죽일 때나, 캐릭터의 위기 등등 상호작용과 서사에 힘이 실린다는 것이졈.

주인공을 위해 조연이 죽는데 정 붙은 캐릭터면 더 슬프고,
주인공이 조연을 위기에서 구해주는데 그게 공감 가능한 캐릭터였다면 더 기분 쩌는 것이어여.
뭘 해도 공감 가능한 놈들끼리 주고받으니 보는 사람도 더 몰입할 수 있는 거임.

그렇게 쓰다 보면 웹소 특유의 일직선적인 전개를 잃지 않으면서도 이야기를 풍성하게 하기 좋아여.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을 써왔어여.

 

그 결과 초반에는 평면적인 캐릭터의 지적을 종종 받기도 하는데, 중반 넘어가면 캐릭터가 입체적이라는 말도 곧잘 리뷰에 붙더라고요.

 

아무튼 그래여.

 

다들 조연 가지고 고민할 때, 진짜 방법이 없으면 한번 슬그머니 적용해봐연.

 

단, 다시 말하지만 절대로 초반부에 조연 서사 비중을 지나치게 늘리면 안 되고, 충분히 독자들이 몰입을 한 뒤에 시도하세요.

몰입을 한 뒤에도 한번에 우다다 넣으면 폭망이니까 차근차근 끈기잆게(저는 짧으면 50화에서 길게는 100화씩 찔떡찔떡 살을 붙임) 넣고연.

 

암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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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28055&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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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비전속 계약 기준입니다.

 

1. 다른 곳에 비해 좋은 비율.

 

문조 8 : 2 혹은 9 : 1, 10 : 1

타플 7 : 3

 

정말 좋은 조건임. 다만, 여기서 말하는 소위 말하는 상위 티어 매니지인 적은 드물었다.

 

대부분 신생 + 순문학이나 다른 장르(로맨스) 쪽 매니지(출판사)가 이쪽 업계로 진출하려고 좋은 조건으로 내걸은 것.

 

딱 한 사람 1티어 매니지에서 받으신 분 계셨는데 전작이 몇 질 계신 기성분이셨음. 좋은 조건 + 몇 가지 옵션 이었는데 정말 부럽더라.

나도 아직 표준 계약에 + 옵션 덧붙이는 게 끝인데 ㅠㅠ

 

상위권의 성적이 아닌 이상 인지도 있는 곳에선 이런 비율로 잘 안줌. 차라리 선인세를 더 쥐어주지.

 

문피아 주력으로 할 거면 이런 조건들도 딱히 나쁘지 않다.

 

다만, 가끔 문피아 쪽 비율을 높게 잡아놓고 갑자기 타플로 런하자 (카카오나 네이버) 라고 하는 곳이 있다. 그러면 문피아 8 : 2로 한 메리트 ㅇㄷ?

 

1차 플랫폼이 바뀌면 계약서도 그에 따라 수정해야함이 맞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는다. 그래도 7 : 3 이니 평균은 치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 듯.

 

만약 위의 식으로 계약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문피아 말고 타플로 런할 시 어떻게 해주세요 라는 보험 조항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함. ( 예를 들어 카카오나 네이버 쪽으로 갈 시 심사기간이나 수익이 들어올 때까지의 텀이 있으니 선인세를 지급해주세요 라는 식으로)

 

 

 

2. 평균

 

 

ALL 7:3

or

1차 7 : 3

타플 8:2

 

업계 평균 비율.

 

이쪽 게시글 보면 8 : 2가 보통이라느니 자긴 9 : 1로 받았다느니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긴 익명 게시판이다. 인터넷 좀만 만지면 나도 연 10억 버는 기성으로 둔갑한다.

후에 어떻게 바뀔 지 모르는데, 아직 7 : 3이 평균이다.

(1티어부터 밑에까지 계약서를 보고 하는 말임 ㅇㅇ)

 

여기서부터 옵션이 갈린다. 굳이 따지자면 비율도 옵션으로 들어가긴 하지만 그 부분은 논외로.

 

보통 보장인세, 선인세, 종이책, 프로모션, osmu(2차, 보통 웹툰)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보통 선인세나 보장인세는 권 단위로 설정한다. 25화를 1권 기준으로

 

보장인세 - 수익이 나지 않아도 1권 분량을 쓰면 지급하는 돈. 보통 이 조건을 하면 비율이 깎인다 6 : 4 정도.

 

 

 

선인세 - 미래에 벌 돈을 미리 받는 것 (무이자 대출이라고 말하면 좀 거시기 한데 비슷함)

보통 작품당 선인세라서 그 작품을 완결 했을 때 선인세를 다 못 깎아도 갚아야 할 의무는 없다. 아무리 망했어도 어지간하면 뺑뺑이 돌려서 채움

 

여기 보면 선인세를 얼마까지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봄.

 

간단히 선을 정해주면, 신인은 500 까지 적당하다고 봄. (돈이 당장 급하지 않은 경우엔).

 

그런데 매니지에서도 보통 500 한 번에 주기보다는 권당 100으로 조율하더라. 한 권 쓰고 일백 선인세, 난 이게 제일 좋다고 봄.

 

 

 

 

종이책 - 솔직히 종이책은 잘 안팔려서 계약만 해놓는 경우가 많은데, 걍 작가 챙겨주기 용도임. 인세는 10%로 용돈 정도로 들어온다.

 

프로모션 - 프로모션하면 카카오 기다무, 선물함 네이버 매열무, 타임딜 리디북스 리다무 원스토어 8시간 이었나?

이 부분에선 조금 조심스러운데... 대부분 심사 해야하는 것은 맞음. 심사하고 연재하고 전환률 보고 프로모션 넣고. 이게 보통임

하지만 '일부' 힘있는 곳은 자체적으로 프로모션 가능하다. 최상위 프로모션까지.

 

osmu(2차, 보통 웹툰) - 이건 잘 될 경우 편집자한테 설명 듣는게 더 자세하다. 보통 2 : 8~ 1 : 9임.

 

 

 

3. 쓰레기

ALL 6 : 4

아주 드물게 5 : 5

 

한 가지 예외가 바로 보장 인세를 주는 경우다. 권당 보장 인세를 주는 경우 비율을 깎는게 보통임.

 

다만, 그 이외에 선인세를 얼마 주겠다느니 피드백을 빡시게 해주겠다면서 하느니 하는 개소리를 지껄이면서 비율 깎으면 걍 꺼지라 하셈

 

간혹, 간혹도 아니고 가끔 말도 안 되는 조건으로 계약하신 분들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당장 돈이 필요해서 선인세 뭐 50 받고 6:4 하고... 문피아는 성적이 안 좋아서 어찌어찌 분량 모아서 카카오나 네이버 넣어도

 

매니지 영업력이 안 좋아서 제대로 된 프로모션 못 받고 걍 방치하다가 완결치면 운 좋은 경우엔 차기작 인질로 (사실 인질도 아님 걍 거서 이빨까는 거더라) 프로모션 넣어준다고 하고...

 

5 : 5는... 종이책 낸다고 5 : 5?

 

에라이 새끼들아... 이미지가 나빠서 바꾸고 싶으면 하다못해 등쳐먹지는 말아야지.

 

아무것도 모르는 신인들 홀라당 벗겨먹고 그러고 싶으십니까.

 

할 말은 많은데 여기서 줄임.

 

분명 3번 항목에 관해서 여러 말이 나올 텐데, 이 글 이후로 댓글이랑 게시글에 직간접적인 매니지 언급은 자제해주세요.

가끔 상관 없는 곳까지 끼여서 욕먹는 경우도 있더라. 모르는 사람은 진짜로 그렇게 믿을 수 있으니.

내 쪽에서도 말 나오면 컷함.

 

 

어느 곳과 계약을 하든 무난하게 할 수 있는 내용들로 적었음.

물론 각 매니지나 출판사에 따라 계약 조건과 특성이 세부적으로 다르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거론되면서 조건이 나도는 건 좋아하지 않겠지.

 

 

* 틀린 부분이나 민감한 부분은 댓글로 지적해주면 수정하거나 삭제하겠음.

* 퍼가도 상관 없는데 출처랑 누가 썼는 지는 남겨주세요.

 

 

 

세줄요약

 

1. 표준 계약은 7 : 3 임. 그 밑은 보장인세가 아니라면 다 쳐내라.

2. 신인 기준 선인세는 권닥 100~200 사이가 적당하다. 매니지도 이 정도면 충분히 해줄 수 있음.

3. 가지 말라는 데는 가지 마라. 잘 모르겠다면 여기다 물어보거나 나한테 개인적으로 메일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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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72760&search_head=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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