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로 정리해봤습니다

스크리브너는 플롯 다 짜뒀을 때 특히 좋음. 사건 배치를 효과적으로 볼 수 있어서.

구글드라이브나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이런 스토리지 쪽에 스크리브너 프로젝트 폴더 저장하면

실시간 동기화 됩니다.

 

물론 지정pc, otp 꼭 하세요. 한번 해두면 따로 입력 안해도 됩니다.

보통 해킹당하는게 개인컴이 털리는 경우는 드물고(악성코드 받지 않는 이상)

같은 아이디, 같은 비번 돌려써서 하나 털리면 다 털리는겁니다.

예를 들어 넥슨 같은 경우 pc방에서 접속하면 바로 그날 집에 오는 도중에 털리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 비번이 유출되어서 다른데 다 털리죠.

 

다만 1컴에 스크리브너를 켜놨는데 2컴에서 켰을 때는 충돌나서 프로젝트 파일이 두 개로 나눠지니까 나중에 파일 정리 필요함.

 

 

그간 써온 프로그램 장단점도 적어봄.

 

1. 한글

 

장점 - 조판양식이 가장 정확한 편. 매니지먼트에서 거의 한글 파일로 요구함. 세군데 겪어봤는데 전부 한글로 달라고 했음. 집중하기 좋음.

단점 - 어쩌다 자동저장 기능이 에러날 때가 있음. 에러 없다는 사람은 지금까지 못 겪어본 것 뿐임. 파일 날려보면 빡침.

통파일과 화수별 파일을 따로 운용해야 함. 백업 문제도 있고 몇 메가 짜리 쌓이면 느려지기도 하고. 

내용 검색 하려면 통파일을 켜야 하는데 화수별로 구분하기가 힘들어서 찾기가 좀 빡심.

스크리브너는 검색하면 binder에 해당화만 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찾기 쉬움.

 

2. 에버노트

 

장점 - 스크리브너랑 비슷함. 무료중에는 가장 좋았음.

단점 - 분량 쌓이면 먹통되는 일이 잦음. 한글 검색 기능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 지금은 고쳐졌을 지 모르겠네요.

 

3. 폴더스토리

 

유키노 드림노트 다음 프로그램인데. 이 제작자분도 글쓰는 분이라고 기억하고 있음.

10년 전쯤에 군인이라고 했던가?

제작자분의 노력에 대해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짐작으로 웹갤에 폴더스토리 홍보하던 분이 제작자로 알고 있음. 완장이 공지로 띄웠던거 보면)

웹 클라우드 기반이라 믿고 쓸수가 없음. (이 점은 오프라인 작업모드를 추가한다고 밝힘.)

자료 증발도 그렇고 보안도 그렇고.

프로그램 자체도 단순화 되어서 유키노 드림노트보다 더 안좋아졌다고 생각함. 모바일용이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스크리브너 최대 단점들을 제작진에게 건의도 했었는데

hwp 컨버팅은 힘들다고 했음. 한국 빼면 다 ms워드 쓰니 이건 어쩔 수 없겠지.

글자수 문제는 개선한다고 답변 받았었음. 윈도우 다음 버전 개발중이니 거기선 바뀌겠지.

 

맞춤법 검사기야 한글로 복붙해서 하면 되서 큰 문제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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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80560&exception_mode=recommen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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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래의대문호다.

미래의대문호로써, 스크리브너 개꿀팁 3개를 전수해주도록 하겠다.

스크리브너 관련 글을 여러 개 봤는데 집필 설정에 대한 팁은 별로 없어서 적는다.

일단 나는 윈도우 사용자다. 그런데 맥북 사용자도 똑같이 적용시켜서 쓸 수 있을 거다.

 

1. 특수 부호 사용.

 

글 쓰면서 여러 특수 부호를 사용하는 일이 많을 거다. ...같은 경우 스크리브너에서 점 3개를 찍으면 자동변환 되는데, 갤러리 글을 쭉 훑어보니 특수부호는 그냥 복붙하는 것 같더라고? 그런데 굳이 안 그래도 된다.

 

도구->옵션->수정->자동대체 수정->좌측하단에 +클릭.

 

을 하면 네가 임의로 특수부호를 대체할 글자를 지정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스크리브너가 제공하는 것들 특수문자 중 쓸만한 게 없다는 거다.

지금 이 글을 보는 망생이들을 '앙? 개팁띠!'하면서 즐겁게 특수 문자를 훑겠지만, 쓸만한 건 없을 거다. 그래서 다른 작가들도 복붙을 하는 거고.

 

하지만 조금 생각을 바꿔봐라. 굳이 우리가 걔네가 제공하는 특수 문자를 써야 하나?

 

얘를 들어 가끔 글을 쓸 때『 』를 사용할 때가 있다. 그리고 스크리브너가 제공하는 특수 문자 중에 『 』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생각해 낸 방법이, 이걸 복붙해서 붙이는 거다.

 

 

이런 식이다.

대체할 글자의 경우 네가 집필할 때 절대로 안 쓸만한 걸로 골라서 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 @와 #이고.

 

여기서 확인->확인을 누르고 추가 단어대체 이용을 체크하면 정상적으로 네가 원하는 특수문자를 맘껏 이용할 수 있다.

 

이건『 』뿐만 아니라 다른 특수 문자에도 똑같이 적용될 거다.

 

2. 빨간 줄 없애기.

 

이건 다들 알만한 건데, 한컴이라면 모를까 스크리브너의 한글 문법 교정은 쓰레기다.

그래서 없애고 집필하는 게 마음 편할 거다.

 

도구->설정->수정->스펠링체크에서 해제를 누르면 된다.

 

3. 가독성 향상 세팅

 

우리가 글 쓰는 거랑 독자가 글 읽는 거랑 가독성이 다르다.

보는 화면 크기가 다르니까.

그래서 작가인 우리들의 경우, 독자의 시선으로 집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집필할 땐 상관 없으나 퇴고할 때 이 방법을 쓰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문피아 기준, 스크리브너에서 줌 400%에 폰트 크기 14로 하면 문피아 디폴트 폰트 설정과 비슷하다.

 

예시로 싱숑 작가님의 <전지적 독자 시점>을 예로 들겠다.

 

 

 

이렇게 줌 400%에 폰트 14로 하면 스마트폰 화면과 엇비슷하게 나온다. 물론 개개인마다 디폴트 설정으로 안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퇴고할 때 '독자들이 이런 화면으로 보는구나....'라는 걸 생각하면서 퇴고하면 더 가독성 있는 글이 나올 거다. 물론 다르게 설정해도 됌.

 

실제 문피아 스크린이랑 비교해주고 싶은데 스크린샷 하려니까 앱에서 막아놨더라.

 

어쨌든 이렇게 대문호가 알려주는 스크리브너 개꿀팁 3개를 알려줬다.

 

알려줘봤자 100% 활용할 놈이 얼마나 되겠냐만.

 

이득 봤으면 추천이나 눌러줘라.

 

-미래의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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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80569&exception_mode=recommen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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